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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두부 털러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란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조회 5,246회 작성일 01-02-18 21:14

본문

제가 열심히 조리법을 받아 적고 있던 중, 옆에 깊은 생각에 잠겨 계시던(졸고 계신 것 같기도 했습니다. --;;) 김창원선배가 갑자기 자신이 30년 동안 간직하고 있었던 비법을 만천하에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름하야 "두부 털러기". 그리하야 부인의 열화와 같은 반대(아마 민폐 뭐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던 같습니다. ^^)에도 불구하고 아래의 비법이 세상에 나오게 됐습니다.

재료: 두부만 있으면 되는 것 같은디...

1. 두부를 넓고 얇게 썰고, 두부 한모에 양파 한개 정도를 잘게 다져 놓습니다.

2. 두부와 양파의 양에 고려해서(?) 밥공기에 간장을 붓습니다.

3. 간장에 설탕 한 숫갈, 양파 썬 것, 고추가루 두세 숫갈, 참기름 한 숫갈, 깨소금 한 숫갈, 후추가루 조금, 마늘 조금, 식용유 세네 숫갈(기름이 많이 들어가야 맛있다고 합니다.)을 넣어서 양념간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4. 뚜껑이 있는 넓은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한 겹 펴놓는다. 그 위에 잘 섞은 양념간장을 뿌리고, 다시 그 위에 두부를 또 한 겹 놓고 똑 같이 양념간장을 뿌린다. 이렇게 몇층을 만들어도 됩니다.

5. 그 다음에 아주 약한 불(아주 중요함)에 올려 놓고, 두부가 털럭털럭거릴 때까지 끓인다. (털러기라는 이름의 유래는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6. 다 익으면 밥 위에다가 놓고 고추장을 곁들어서 비벼먹으면 아주 맛난답니다.
Guten Appetit !!!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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