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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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5,890회 작성일 10-06-10 14:49본문
오늘님의 짜장면 사진에 필이 완전 꽂혀서
전 부터 벼르던 짜장을 만들었습니다.
춘장은 없고, 사러 가자니 한심하게 멀구요.....
옛날에.. 어느 잡지, 명사들의 요리에서
디자이너 박항치씨가 어머니 레시피로 된장 자장면을 올리신 걸
신선한 아이디어로 새겨 뒀었는데,
드뎌 쓰게 되는..아쉬운 날이 왔네요.
베리에서 얻은 좋은 방법들도 많으니
저도 보답 좀 할 수 있을라나.. 올려 봅니다.
미소 콩된장과
얼려둔 갈은 고기, 한 토막
양파, 냉장고의 자투리 야채를 잘게 썰어서
충분한 기름에 볶았습니다.
매운, 마른 고추를 함께 볶는 대신에, 고추기름 휘릭~
좀 타듯이 볶아주면, 중국집 짜장과 더욱 가까운 맛이 나지만
본맛은.. 에혀, 한국가면 보려구요.
저렇게 볶아주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 한소큼 끓으면 불에서 내려서
한 수저 준비해 둔 녹말가루물을 넣어 섞어주고
다시 한 번 제대로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맛요? 짜장맛 나요~
저 춘장이라는 게, 검으라고 색소도 넣을 거 같아
맘 편히 맛나게 먹었답니다.
댓글목록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오늘 점심은 골라잡아 땡~ 입니다..^^<br><br>비빔국수에 자장면 이제 더 뭐가 나올지 궁금 합니다.. 유미님, 디로제님, 오늘님, 하키님, 분발하세요~~~<br><br>오늘 아침에 정원에 나갔다가 한국여름의 냄새를 맡곤 잠시 착각을 했더랬습니다.. 한국에 온 줄알고 옆집 할머니한테 안녕하세요~~~ 했다는...ㅠ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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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FONT color=#666666 face=Gulim>그게 참 그래요...<BR>비 온 후에 흙냄새가 화악 올라오는 신선한 정원에 서면<BR>어딘들 흙냄새가 나지 않으리요만,<BR>저도 후욱~ 한국 생각이 난답니다.</FONT>
오늘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이히히~~~<br>미미모나님 옆집 할머니는 심심하지 않으시겠어요^^<br>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머..제 생각도 해 주셨네요..<img src="../geditor/emoticons/25.gif" border="0">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먹어보진 못했지만 정말 된장향기가 풍겨나네요..<BR>하지만 해볼 엄두는 ...<BR><BR>미미모나님 정원 자랑은 여전하군요.<BR>아이 부러워라 ~</P>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자랑을 했다는 증거를 대시옷~~~ ㅋㅋㅋ<br><br>기럼 뒷뜰에 나갔더니... 라고 쓸 걸 그랬나요??? 도데체 뭔 말을 못해요..ㅠ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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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FONT color=#666666 face=Gulim>증거 : 우리는 손바닥 발콘이 다 인데, 저 언니는 정원에 나가 서신댄다.<BR> 아, 부럽고 기죽는다. 꼭 저렇게 정원에 섰다고 써야만 했을까??<BR><BR> * 관점의 차이..</FONT></P>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br>기건 듕거가 아니라 모티브 라요~~~ 딴지모티브...<br><br>날래 듕거를 1시간 안에 대라요.. 안 대면 콱~ <br><br><br><br><br>뽀뽀를~~~ <img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3.gif" border="0"><br>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FONT color=#666666 face=Gulim>옴마~<BR><BR>일단, 뽀뽀를 먼저 받겠습니다, 너무 촉촉한 거로 해주진 마셔요.<BR>제가 지금 땀에 흠뻑 젖었거든요, 아효, 토마토 대궁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BR>그리 부지런하게 곁가지를 지네요?!.<BR><BR>그러게요... 증거란 말이 안맞네요.<BR>부러움에 상심한 마음으로 혈압이 오르고<BR>정원 딸린 집에 못사는 무능한 남편을 잠시 원망하고<BR>의기소침.. 모하고 사나..... 이런 순간이 덮쳤던 걸<BR>그러나, 증거로 보여드릴 방법이 없다눈.</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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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br>옴마나... 나도 토마토가지 쳐줘야 하는데... 어디를 잘라야하는 지 잊어버렸어요.. ㅠㅠ<br>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FONT color=#666666 face=Gulim>어쩜 좋아요? 심했나봐요.. 죄책감이 마구~<BR>미미모나님의 다그침에 놀라서, 아주 불쌍한 시츄에이션으로<BR>소설 몇 줄 썼더니만요..<BR>약속하신 뽀뽀도 안해주시고, 애꿎은 토마토 가지만 자르러 휘익 서둘러 가셨네요.</FONT></P>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FONT color=#666666 face=Gulim>기영이님, 반가버요~ 제 몫으로 두리안 많이 드셔욤.<BR><BR>두리안이랑 술을 함께 드시면 안된다는 거.. 아시죠?!.</FONT>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오늘 점심에 상추+쑥갓+ 깻잎+어린 엔드비+부추를 <BR>곁들여 상추쌈을 먹었더니<BR>이 음식이 신선하게 새롭네요.</P>
오늘님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오호호~~나 따라하는 사람 한사람 생겨서 나 지금 우쭐 모드~~^^<BR><BR>미미캇님이 텃밭에 참신한 일꾼으로 자리 잡을것 같은 불안한 질투감도<BR>살알짝 들라하고...ㅋ<BR><BR>설거지거리 많이 안생기게 마늘 편으로 썰어서 쓰는 방법 저도 즐겨씁니다.<BR><BR>맛도 맛이지만 정말 많은 야채가 들어갔네요.<BR>색깔만 검으면 완젼 짜장밥이네요.<BR>근데, 따장이라고 말하는 원료가 뭔지 아세요?<BR>저는 줄곳 중국된장인지 알고 있거든요.</P>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FONT color=#666666 face=Gulim>오늘님.. 하면, <BR>저 화사 뻑쩍지근한 초밥 쟁반이 확 떠올라요.<BR>전 진짜~ 어림두 없는 일입니다.<BR><BR>중국된장-춘장이 짜장의 원료 아닌가요? </FONT>
kalt님의 댓글
kal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br><br>혹시 시판된장으로도 가능할까요?<br>맛있어 보입니다.<br>
mimicat님의 댓글의 댓글
mimic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FONT color=#666666 face=Gulim>반갑습니다, Kalt님.<BR>오리지날 레시피에는 한국 된장입니다.<BR><BR>저는 저것도 없어서, 가까운 데서 파는 미소된장을 사서 쓰는데요,<BR>그래도 쫌 맞춰주느라, 미소 콩된장을 썼습니다.<BR>미소된장에는.. 보리로 만든 것도 있더군요.</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