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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산마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제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6,426회 작성일 10-05-15 19:40

본문



산마늘

글: 서범석

우리나라에서는 산마늘이 흔하지 않다. 그러나 울릉도 성인

봉에는 여러 가지 산나물 가운데 산마늘(명이나물)이 자란다

고 한다. 그 밖에 태백산이나 평창지역에도 드문드문 자라고
있다 하지만, 상품으로 시중에서 사고 팔 수 있을 정도로 많

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울릉도에 다녀온 사람은 직접 보고

먹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육지에서는 울릉도로

주문을 해야만 맛볼 수 있는 희귀한 나물이다.
그렇게 귀한

나물이 이곳 도이칠란트에서는 중부지역에 있는 토이토숲을

비롯하여 에게(Egge) 산맥에 이르기까지 많이 자라나며, 남

쪽지방에서도 산이나 숲에 가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흔한
것이 산마늘이다. 그렇게 건강에 좋다는 나물을 자국민들은

마늘냄새가 난다하여 먹기를 꺼려하기도 한다. 고국에서는

희귀한 나물이라 하여 듣기는 했어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

이 많다. 이곳에는 그렇게 흔한 나물이라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널리 알지 못했으나 남쪽지방을 비롯한 몇몇 지방에서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산마늘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건강식품이 어느 특정한 지역에 가면 끝도 보

이지 않게 늘비한 장면을 보신 분들은 그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해서 산마늘 생각만 하면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아까

워 하는 이도 보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내 자신도 그와 똑

같은 생각으로, 그러한 건강식품을 먹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

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아무리 흔한 나물이라도 자연보호

구역에서는 할 수 없는 게 문제다. 그러나 어디를 가든지 산
전체를 모두 자연보호구역으로 통제하지는 않는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미리 답사를 해서 말썽을 일으키지 않도

록 사전에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그렇게 맛이 있고

건강에 좋다는 산마늘을 어떻게 해야 맛있게 만들어서 오래

오래 먹을 수 있는지 고민을 하다가 지지난해에는 울릉도에

직접 가서 명이지 만드는 법을 배웠다. 산마늘로는 여러 가

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김치

도 만들고 초무침이나 생절이도 하고, 또는 삶아서 무치고

부침이나 꽃으로 튀김을 해도 별미다. 또한 된장찌개에 넣으

면, 매운 맛이 단 맛으로 바뀌어 먹기도 좋고 오래 두고 먹

을 수 있는 지도 담을 수 있다. 문제는 오래 저장을 할 수

없다는 게 흠이다. 방법이 있다면 지를 만들어서 얼리면 아

무리 오래 두어도 먹을 때 꺼내서 녹이면 처음 만들어서 담

았을 때처럼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얼릴 자리가 없

어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꾹 눌러서 저장을 했더니 해가
지나도 처음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였

다.
울릉도에서는 산마늘이 원산지이기 때문에 사시사철 먹

을 수 있는 곳이지만 육지에서 산마늘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전국에서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드물다. 몇 군데 안 되

는 고급 불고기 전문집에 가야만 맛볼 수 있다. 그렇게 소문

난 집에는 손님이 앉을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니, 과

연 한 번 먹어 볼만한 산마늘 음식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를, 간장절임에 발효시킨 산마늘지와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은
무엇과도 견줄 수가 없다
농촌진흥원에서 발표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산마늘에는 다른 나물보다 가장 강한 항균성이 들어

있다 한다. 산마늘 줄기와 잎에서 나오는 성분은 식중독균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암세포 활동력을 떨어뜨리게 하며, 방광암 세포기능을 56%까

지 떨어뜨린다고 한다. 몸에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도 나타나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식품임이

밝혀졌다. 산마늘은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영양분이 들어있

다. 더구나 시력에 관련된 비타민 A가 풍부하다. 또한 비타

민 A뿐 아니라 비타민 생성물질(프로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고 비타민 B1, B2 그리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물질이 들어있어 의약품 원료로 쓰인다.
우리가 시중에서 사
먹는 나물종류는 거지반 수입품이거나 재배해서 시중에 나오

는 물건이다. 누구든지 소문을 들어서 잘 알고 있겠으나 유

전자식품이라는 것들이 우리 몸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서는 각자 상상에 맡긴다. 모든 것을 사서 먹고 마

시는 도시살림에 자연식품이라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라 하겠

다. 그러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재배하여 파는 식품과 자연

식품을 구분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슬기롭게 건강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라 하겠다.
물론,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나이

도 들었는데 '남들이 보는데 나물이나 하러 다니란 말인가?'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글을 읽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강건너 불보듯 해서는 안 된다

는 이야기가 새삼스럽지 않다.
지금쯤 산마늘이 한창이다.

지역이 낮은 지역에는 벌써 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러나 지

역이 높은 곳에는 아직도 한창이므로 마음만 있으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내가 무엇때문에 이토록 산마늘에 대하여 관

심이 많은지 궁금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따금 시간

이 있을 때 누리집(인터넷)으로 여러 가지 검색을 한다. 시

기로 보아 지금이 바로 산마늘 철이므로 해마다 이때쯤 되면
산마늘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는다. 요즈음 울릉도에서

는 풋풋한 산마늘 나물이 1kg에 18.000원이다. 산마늘지는

1kg에 23.000(15오이로?)원씩이다. 그러니 이곳 오이로로 환

산하면 고급 고기보다 훨씬 비싸다. 오늘도 야시장에 가서

산마늘(Bärlauch) 값을 보았다. 이파리 몇 개를 엄지손가락

굵기만큼 묶어서 하나에 1.5오이로씩 이었다. 산마늘 가루는
50g에 2.8오이로였다. 그러니 1kg이면 56오이로인 셈이다.

내 생각으로는 고열처리를 하여 다량으로 말려서 파는 산마

늘 가루에 비타민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궁금하다. 그러

니 그 비싼 양념가루를 왜 사먹는가? 직접 뜯어다가 열처리

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려서 먹으면, 그보다 더 좋은 방

법이 어디 있으랴! 말리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전자렌지(Microwelle)에 넣고 김처럼 구어 먹는 방법이 있

다.

 
내가 울릉도에 갔을 때 알아보았더니 봄철에는 주문을 다 받

아들일 수가 없을 정도라니 가히 짐작이 간다. 궁금한 것은,
우리나라는 이곳 도이칠란트보다 모든 물건 값이 싸다. 더구

나 식품종류는 더 말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산마늘지 1kg

에 23.000원 이라면 우리가 요즈음 사먹는 고기값과 견주어

생각해보자. 왜 그럴까?!
이러한 고급 나물을 마음대로 해서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곳에 살게 된 우리는 행복하다 하

겠다. 아마도 오월이 지나면 산마늘도 너무 억세게 되어 먹

을 수 없게 된다.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누구 눈치를 볼
아무 이유가 없다. 내 건강은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 사람

은 나이가 들면서 움직이는 횟수가 줄어든다. 더구나 안정된
삶을 사는 사람일수록 더 그렇다. 그러나 유일하게도 나물을
하게 되면 공기좋은 자연으로 가게 된다.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공기좋은 자연으로 가

서 임도보고 뽕도 따고...


그러한 산마늘에 대하여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은 구글

이나 위키백과에서 Bärlauch로 검색하면 의약품과 건강식품

을 만들어서 파는 음식종류를 직접 볼 수 있다.




도움을 주신 글은 2010년 5월 8일(토) 우리신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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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어라우흐 ~베어라우흐 ~야 하고 노래를 하면서 불러 보지만 <BR>이곳 산지에서는 구할수가 없어서 애기 팔목 만큼 묶어진것<BR>몇개 사다가 데쳐서 조선장과 참기름에 무친다음 비벼 먹었더니 <BR>쌉쏘름 하더군요.<BR>그래도 어딘가 도움이 되어서 건강 하겠죠?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년전에 한국에 갔을 때 엄마가 산마늘이라고 귀한 거라고 먹어보라고<br>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장아찌처럼 만든 것이었는데, 맛있더라구요.<br>울릉도에서 주문한 것이라고 했지요.<br><br>토이토부르거 발트에 많다는데 눈씻고 찾아봐도 없던데 도데체 어디에<br>있는지 좀더 찾아봐야겠습니다.<br>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은 마늘의 반댓말이 산 마늘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nbsp; 옛날에 유행하던 농담으로, 산 토끼의 반댓말은 알칼리 토끼다 라는 말도 있었죠.<BR><BR>독일에서 산마늘을 수입해다가 팔아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nbsp; 그거 고기하고 구워 먹으면 맛있겠습니다.&nbsp; 한국 마늘하고 똑같이 맛이 좀 아려야 할 텐데요.

강설님의 댓글

강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독일에 오기전울릉도산 명이나물을 지인을 통해서 주문해서 먹은적이 있습니다. 가족들과 삼겹살을 싸먹는데, 완전 인기만점이었지요...그리고 여기와서 배어라우크라고 해서 봤더니 생긴게 명이나물하고 비슷해서 혹 알아보니 명이나물맞더라구요. 기숙사 근처에 우연히 발견을 해서 간편하게 몇끼 된장국 끓여먹었는데, 시금치보다 좋았습니다. 슈트트가르트 슐로스가르텐과 로젠슈타인파크 사이에 엄청 많아요. 음 그리고 일본식정원에서 좀더 올라가면 산책코스가 있는데 거기도 엄청 많았지요. .근데 야생동물 특히 여우배설물이 묻어있을수 있어서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는군요. 그리고 꽃이핀거는 먹으면 안된데요..꽃이피기전 연할때만 뜯어 먹으라네요..어제 보니 제가 채취한곳에 꽃들이 만발이던데요...내년에 또 채취하려구요..^^</P>

디로제님의 댓글의 댓글

디로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강설님 여자분이셨나요???<br><br>닉이 꼭 만화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같아서 남자분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답니다. 남자분이 나물을 잘 주문해서 먹지는 않으니까요. ^^<br>

  • 추천 1

강설님의 댓글의 댓글

강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추천했습니다..저도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셔서요..<BR>제가 여자라서 실망한 부모님 생각이 나는군요..ㅋ

제배님의 댓글

제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마늘에 대하여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군요. <BR>우리나라에도 산마늘이 있다는 소식은 들어서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BR>그러나 울릉도에서 주문을&nbsp;하여 먹었다고 다 좋은 산마늘이 아니랍니다.<BR>시중에서 팔고있는 산마늘 종류는, 재배하여 파는 것과 수입하여 파는 것을 구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객들을 현혹시키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지요.<BR>울릉도에서도 손으로 직접 뜯어다가 파는 곳은 손가락으로 꼽을정도랍니다. <BR>자연산을 구분하는 방법은 값으로써 알 수 있지요.<BR>요즈음은 DNA검사를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만약에 수입품이나 재배하여서 만든 식품에다 값을 속여서 팔았다가는 그야말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소리를 듣는다더군요.<BR><BR>이곳에서는 울릉도산 산마늘은 상상만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자연산이좋다 할지라도 그림에 있는 떡과 같다고 해야겠습니다.<BR>무슨 약초나 나물도 마찬가지 이겠으나, 자연산과 재배하는 나물과는 하늘과 땅차이라 하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산삼과 재배하는 인삼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군요.<BR>위에서 강설님께서 자세하게 소개를 하셨군요. 이곳 도이칠란트에는 남쪽뿐만 아니라 복쪽에도 많이 있는 곳에는 끝도 보이지 않게 산마늘이 자란다고 하더군요.<BR>그러니 더 늦기 전에 부지런히 거둬다가 저장하여 두고두고 먹으면서 건강하게 삽시다.

강설님의 댓글

강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독일과 한국의 기후와 토양이 다른데, 산마늘의 효능은 똑같은가 보네요??<BR><BR>그때 나무하는사람 소개로 사먹은거라...아마도 진짜였지 싶어요...<BR>내년에는 꼭 저장해보아야겠네요..<BR><BR>제배님도&nbsp; 건강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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