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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나도 텃밭에 글쓴다 이겁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4건 조회 4,080회 작성일 10-04-09 17:11

본문

제가 뭔 재주로 텃밭에 글을 쓸 수가 있겠습니까.

그저 왜요님과 유미님 (전 이 두 분을 언급하면서 왜유님과 요미님이라고 쓸 뻔 했음)이 콩나물 키우는 법을 물어보시기에... 그건 적어도 제가 전문갑니다.

주전자도 좋고, 냄비(법랑이어야 한다고 누가 그럽니까?  아무 냄비!)도 좋습니다.  전 사실 냄비, 그것도 양은 냄비가 젤루 편했습니다.

1. 콩나물 콩을 산다. (무슨 콩이냐고 묻지 마세요.  저 몰라요. 그냥 콩나물 콘!)
2. 아무 냄비나 주전자의 바닥에 깔릴 정도만 콩을 붓는다.
3. 처음에만, 물을 대략 5분쯤 콩들이 잠길 정도로 붓고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팬교주에게 입금을 하면 딱 맞는 시간입니다.)
4. 냄비든, 주전자든 뚜껑을 닫고 쪼르르르르륵 물을 따라 낸다.
5. 그 다음부터는 수시로 물을 부었다가 쪼르르르륵...을 반복한다.
6. 이 짓을 자주 하기 위해서는 싱크대에다가 냄비를 두는 것이 제일 좋다.  하루에 두번만 해도 충분하다.
7. 4~5일이 지나면 콩나물이 냄비의 뚜껑을 밀고 올라온다.
8. 오른손을 이용해서 콩나물을 뽑아서 왼손으로 양념을 하거나 요리를 한다. 끝!

분명 처음 하루 이틀은 별 변화가 없기 때문에, 팬교주 이넘이 나를 속여!!! 라고 중얼대시는, 지옥갈 분이 계실 겁니다.  믿음이 여러분에게 콩나물을 줄 겁니다.

* 위의 요령 중에서.... 8번항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아무 손으로 뽑아서 먹어도 되지만, 혹시라도 저를 좌빨이라고 몰아붙일 사람이 있을까봐 오른손으로 뽑으라고 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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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을 따라 버릴 때, 매정하지만 깔끔하게 버리지 않으면 즉 너무 물을 많이 남겨놓으면... 콩이 썩는 수가 생깁니다. 쥐어짜서 버리라는 말은 아니지만, 물을 너무 남겨 놓지 마세요.  고 짧은 순간에 콩이 물을 먹겠어? 싶으시겠지만, 콩은 물을 먹습니다.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이 나는 순간을 놓쳤군요...<br>팬교주표 콩나물재배 강좌...하하<br><br>아시안 식품점에서 산 메주콩을 물에 불리는 중입니다..주전자(옛날에 여관방에 있었던 물주전자가 생각나네요..) 는 없고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화분들이 많으니..<br>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쓰고 내가 댓글 달고.... 바쁘다!<BR><BR>뚜껑을 안 닫아두면, 콩나물 대가리가 퍼래져요.&nbsp; 혹자는 이렇게 대가리 퍼런 콩나물을 청두두채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노란 대가리가 좋겠죠? <BR><BR>콩나물 얘기만 하면 기분이 좋아요.&nbsp; 왜냐면.... 대가리라는 말을 마음대로 써도 되니까요.<BR><BR>** 근데, 저기 원문은 대체 어떤 넘이 쓴 거야?&nbsp; 콩나물 콩이라는 글자도 못 써서, 콩나물 콘이라고 썼네.

Bora님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집엔 제크와 콩나무도 있음다. 그것도 말씀하신 대로 하면 쑥쑥 자라더군요. <BR><BR>ㅋㅋㅋㅋ 팬교주님..&nbsp; 요리, 말로는 누가 못해요! <IMG border=0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2.gif"><BR>빨리 사진 올려주세요~~증거증거 ㅎㅎㅎ<BR>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예수님도 그러셨답니다.<BR><BR>사진이나 비디오 없이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다.<BR><BR>무조건 해보세요.&nbsp; 안되면 우리 집에 오셔서 저를 목욕시키셔도 좋습니다.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자기 글에 댓글 다는 거, 생각보다 재밌네요.^^<BR><BR>이번 댓글엔 좀 뜬금 없지만.... <BR><BR>까망머리 앤님이 보고 싶다 이겁니다. 어디 간 거야, 이 아줌마가!<BR><BR>* 참, 댓글 단 김에... 뜬금이라는 말이 뭔 말인지들 아시죠?

나시윤님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bsp;<IMG onclick=insert(event) hspace=5 src="http://www.antichrist.or.kr/cheditor/icons/em/3.gif" width=19 height=19><BR><BR>팝콘 튀기기와 콩나물 기르기의 공통점 :<BR><BR>1. <FONT style="BACKGROUND-COLOR: #99ffff">냄비 바닥에 깔릴 정도로만</FONT> 콩이나 옥수수를 붓는다.<BR>2. 일이 잘 마무리되면 내용물이 <FONT style="BACKGROUND-COLOR: #ffccff">냄비 뚜껑을 밀고 올라온다.<BR></FONT><BR>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팝콘 집에서 하면 그렇고요<BR>저 옛날에 팝콘장사 했걸랑요.그때 제 냄비는 고성능인지라<BR>지가 뚜껑을 차고는 마치 폭포수처럼 쏫아져 내렸어요.<BR>아 아직도 코에서 팝콘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P>

뼈다귀님의 댓글의 댓글

뼈다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렇지만 팝콘은 불도 때야되고,<BR>마가린도 넣야되고,<BR>소금도 좀 쳐줘야 되고...<BR><BR>왕년(往年)에 백화점 입구에서 팝콘장사 아르바이트좀 해봤다는...<BR><BR><BR><BR><BR>콩나물 하니 왕년 방위가 생각납니다.<BR>방위와 연관성이 아주 많은데,<BR>첫째는 방위는 군번이 9로 시작하지요. 9는 콩나물과 비슷하다지요.<BR>둘, 방위를 혹자는 물방위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물과 콩나물은 많은 개연성을 가진것 같습니다.<BR>셋, 본인 스스로가 방위출신인지라(군번은 9xxxxxx5, 자세한 번호는 대한민국 기밀이라 공개 못합니다) 그 많던 나날들을 도시락에 콩나물 반찬으로 출근했던 기억이 납니다.<BR><BR>그밖에도 몇가지 이유에서 방위와 콩나물은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로 기억됩니다.<BR><BR><BR></P>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뼈다귀님... 이거 쌀벌레에요? <br>한 번 만져보게 하시네요..하하..<br>제 노트북에 벌레가 기어가는&nbsp; 줄 알고..<br>다행히 가둬 놓으셨네요..<br>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 우리&nbsp;때는 똥방위라고 했는데요.<IMG border=0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6.gif"><BR><BR>아이디&nbsp;진짜 귀여워요.&nbsp;

뼈다귀님의 댓글의 댓글

뼈다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방위도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BR>크게는 육방,해방,공방 (육군방위, 해군방위, 공군방위)가 있었고 육방에서는 전투방위, 경계방위, 무기관리, 피엑스, 동방위 등등 으로 구분이 되었습니다.<BR><BR>아마도 왜요님께서 말씀하시는 똥방위는 동방위(동사무소 또는 중대본부에서 근무하는 행정병)를 된소리로 발음해서 나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치 자장면이 짜장면으로 발음되듯이요.<BR><BR>그런데 방위(좀더 유식한 말로 보충역)시절 제가 조사했던 바에 의하면 동방위를 똥방위로 발음하시던 분들중 약 79,2%가량이 교양이 부족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P>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이 많이 달린 듯 하니까, 괜시리 제가 베리에서 굉장히 인기가 있어뵈고, 참 좋군요.^^ (지가 다 달아놓고....)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대요,<BR>냄비에다 하면 간단하긴 하겠지만 물 버릴때마다 콩들이<BR>뒤죽박죽 흔들려서 나란히 자랄수가 있을까 의문이예요.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는 시루에다 해야죠! <BR>아니면 플라스틱 다라이? 에다가 드릴로 구멍을 뽕뽕 뚫러주는 것도&nbsp;한 방법..&nbsp;이때 이&nbsp;다라이 빨간색 아니면 무효..^^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쵸,원래 시루죠.근데 시루는 크고 또 독일엔 없으니<BR>제 화분이 적격 아닌가요. 주전자도 물 버릴때 콩들이<BR>와르르 와르르! 콩나물 대가리들이 뒤죽박죽 머리를 쳐박고<BR>올라오는 모습들이 영 처참할거 같아요.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화분도 적격이죠. 저는 1유로 샵에서 한 50센티 직경되는 플라스틱 다라이 하나 사다가 드릴로 뽕뽕 구멍 내볼까 생각중이예요.^^ 그런데 콩은 그냥 두부콩 쓰면 되나요? 어디서 파는지..<BR><BR>그리고 숙주는 녹두가 싹이 나는 거죠?&nbsp;?</P>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의심하는 신도들이 너무 많군요.&nbsp; 기냥 믿어주시면 안될까요?<BR><BR>콩나물이 언제 줄 서서 자라던가요?&nbsp; 물을 버릴 때마다 살짝 흔들어만 주면 콩들이 다 알아서 제 자리를 잡구요. <BR><BR>무엇보다도... 2~3일만 지나면, 서로 엉켜서 그러실 필요조차도 없어집니다. 일단 제가 알려드린 것을 안 믿는 분이 두 분이나 튀어나왔습니다.&nbsp; 심하게 주목하겠습니다.<BR><BR>팝콘장사나 하신 주제에, 어딜 감히 콩나물 장사하는 사람에게 엉기시려고....</P>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교주님 그게 아니라요~~ 저희 교파가&nbsp;꼬불꼬불&nbsp;엉킨 콩나물에 영&nbsp;익숙하지 않아서 말예요. 콩나물은 걍 아구찜에 들어가듯 곧게 자란 게 고소함은 덜 하지만 후까시가 납니다.&nbsp;얘들은 발레리나 양성하듯 빽빽하게 키워줘야 늘씬늘씬 해져요. ㅎㅎ<BR><BR>글고 참 시루에다 키울 때&nbsp;꼭 검은 천으로 덮어줘야 합니다. 빛을 막으면&nbsp;곧게 자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 우리 할머니는 늘 그렇게 하셨어요...^^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라님,<BR>화분 아직 안 사셨다면 우유 드시고 빈 테트라팩? 거기에<BR>구멍 뚫어서 해도 돼요. 드릴까진 필요 없고 샤슬릭 꼬챙이 같은 걸로 뽕 뽕!<BR><BR>저혼자만의 상상이었을까요, 댓글 엄청 달린줄 알고<BR>저녁도 먹는둥마는둥 달려왔건만 다들 어디로 가신거예요.

살구님의 댓글

살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주님! 저는 믿~~~쑵니다...  냄비에서도 콩나물이 자란다는 그 생명의 말씀을요... 가난한 자에겐 콩나물이 있나니 냄비가 저희것이요....불라불라.....^^*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보니, 저랑 보라님은 계속 냄비는 아니다로 달리고 있는데<BR>맘을 살짝 바꾸어서 저도 냄비에다가, 그니까 아무거나 콩 불린 그릇에다<BR>걍 물만 따라버려주면 된다는거네요.해보려구요.<BR>저도 일 많은거 질색이고 부억도 좁은지라.

살구님의 댓글의 댓글

살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언뜻 기억이 나기로는.. 어렸을 때 학굔가 유치원에서 콩기르기 이런거 하잖아요.. 그 당시..... 냄비바닥에다가 아가들이 쓰는 가재손수건? 가제손수건? 같은 거 깔고.. 그 위에 콩들을 조르르 놓았어요.. 그리고 물만 잘 주면 콩들이 지들이 알아서 싹을 틔우고 잘 자랐던 기억이... 

근데 그게 먹어도 되는 거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먹고 나서 배아프면 어떡하지.... 어쨋거나 싹난 콩이잖아요. 싹난 감자나 양파에 독있는 것 처럼.... 싹난 콩에도 독들 었을지도...ㅠ.ㅠ 누구를 일단 먼저 먹여보고.. 먹어야게따...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ra님, 깜박했네요. 콩은 한국 중국 베트남마트에서 팔아요.<BR>독일마트에 것은 안되더라고요.<BR><BR>그리고 숙주도 콩나물처럼 하면 될거 같아 시도해 보았는데 안돼요.<BR>뿌리가 나오는게 아니라 싹이 나와서 잎파리가 막 자라는거예요.<BR>저도 숙주나물 기르는법 알고 싶어요.<BR>&nbsp;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렇습니다! 저도 늘 그것이 궁금했습니다!!<BR>콩나물 숙주나물이 나물이 되는 것과 한그루 버젓한 나무? 풀로 자라는 것의 차이가 무엇인지! 저 콩나물은 왜 더 자라도 콩나무가 되지 않습니까! 아..이 지점에서 저의 학구열에 부르르르 불이 붙는군요. 누구 베리지식인 빨리 나와주세요~~<BR><BR>그리고 목로주점님! 뜬금의 사전적 정의는 일정하지 않고 시세에 따라 달라지는 값. 이랍니다. 네이버사전이 그래요. 참 뜬금없죠.^^&nbsp;<BR><BR>그리고 또 하나 자꾸 콩나물을 냄비에 키워도 된다고 팬교주님이 설파하시는데요. 이건 키울 수 있고 키울 수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키워도 되는지 아닌지! 도리의 문제입니다! 냄비는 콩나물이 자라서 최종 요리가 완성되는 무대입니다. 콩나물로 태어난 것도 억울한데 왜 살던 자리에서 세상 등지게 합니까!!!!!<BR><BR><BR></P>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안합니다, 보라님.<BR>저 지금 완전 팬, 살구님 말씀에 쏠깃해졌어요.<BR>목욕하면서 내내 음 다음주쯤에는 냄비 하나로 불리고<BR>키우고 볶기까지 한 과정샷을 텃밭에 올려야지 궁리하고<BR>왔어요. 전 콩나물 정도면 별 생각 없이 팔려다닌다고<BR>생각하거든요.<BR><BR>피에쓰, 비오라덴 콩도 두유로는 고숩지만 나물은 글러버려요.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라님 우시지 마세요.<BR>성공을 한 다음 얘기지만 되기만 한다면 볶은 냄비에다가<BR>밥을 부어서 비벼먹고 씻은 다음 다시 콩을 불려,..<BR><BR>그런 다음 보라님도 생각을 확 바꾸시던지 아님 제 화분이랑<BR>뚜껑 공짜로 모두 양도해 드릴게요. 왜요 드림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우리 선인들께서는...<BR>콩나물 시루에다 키우시다 통채로 확 쪄먹는 일을 본 적이 없음다. <BR>우리, 아무리 타지에서 궁해도 이러고 살지 말아요.&nbsp;<BR>콩나물에게도 청운의 꿈이 있었음다!! <BR>되는대로 싹 나다가 되는대로 씹히고 싶겠습니까! <IMG border=0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8.gif"></P>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왜요님 &nbsp;베트남 마트에서 사야하는군요. 우리도시엔 그런 게 있는지 모르겠어요. 콩시루에 썩는 콩 하나만 있어도 <BR>냄새가 지독하지요. 그래서 시루째로 버린 적이 많아요.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요.<BR>시루는 아니고요 비오라덴에서 콩을 샀는데 발아가 된 다음<BR>죽어라고 자라질 않다가 그냥 물러서 다 버린적 있어요.<BR><BR>키우시는 강아지 숫컷인가봐요. 이름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BR>저희는 일년에 두번씩 마술에 걸리는애랍니다.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ㅋㅋㅋ 텃밭 생긴 이래 가장 웃지 못할 사건이 생겼네요 ㅋㅋ <BR>근데도 우스우니까 ㅋㅋ&nbsp; <BR><BR>팬님께서 콩나물시루를 들여다보시는 상상만해도 행복하니 ㅋㅋ <BR><BR></P>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미님, 밤에 자러 가기 전에 담갔다가 아침에 쏫아부으시면 돼요.<BR>아님 아침에 담갔다가 저녁에.<BR>정말 궁굼한데요, 유미님 콩나물 어디에다 키우시려고요.<BR>냄비 아니면 다라이 아니면 주전자?<BR>이거 돌아가면서 전부 한번씩 하면서 젤루 잘한 사람 상을 주어야 할거 같아요.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미님! 냄비는 좋지 않아요. 그게 물을 고여 놓으면 아무리 스테인레스라도 녹도 나고 그런답니다. 한마디로 냄비도 언짢고 콩나물도 불편한 동거되십니다. <IMG border=0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49.gif">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냄비에요 아님 화분에요?&nbsp; 저는 콩나물 못 먹어본지 3년 정도 됐습니다.^^<BR>그런데 정말 냄비는 좋지 않습니다. Wasserkocher도 스테인레스이지만 물이 늘 담겨 있으면 싸인펜으로 찍어 놓 듯 작은 녹이 납니다.&nbsp;화분에 하시면 조경효과도 기대하실 수 있어요.<IMG border=0 src="http://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75.gif"><BR>콩나물은 물이 고여있는 것 말고 촉촉한 상태로 배수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소실적 할머니 집에 가서 많이 봤다는...^^&nbsp;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라님,<BR>소실적이시면 큰일 나는 겁니다 ㅎㅎ<BR><BR>콩나물시루는 구멍뚫린 화분이 제일로 좋습니다. <BR>크기가 다른 받침대 2개 준비해서 하나는 물받고 하나는 뚜껑덮고요.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시적에 어디로 소실되셨었는지 물어봐도 됩니까? <BR><BR>좀 다른 얘긴데, 오늘 사우나를 갔더니 글쎄 그 핀란드탕에서 크게 코고는 소리가 갑자기 들리는 거예요. <BR>발가벗은 사람들이 다들 폭소가 터졌지요 ㅎ&nbsp;&nbsp;<BR><BR>자던 사람이 놀라 깨는 바람에 순식간에 코고는 소리가 소실되었지요.

Bora님의 댓글의 댓글

B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라 제가 자주 틀리는 단어가 몇 개 있어요.^^ 소시적도 자주 소실적이라 쓰고&nbsp;화룡점정도 매번&nbsp;화룡정점이라 써요.&nbsp;이 밖에도 또 많습니다. ㅋㅋ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R>저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을 화룡첨점(畵龍添點)이라 쓰는데요.&nbsp; 좀 왔다리갔다리 하는 우리말은&nbsp;재주껏 피해서 갑니다.ㅎ<BR><BR>저는요,,, <BR>독일말을 잘 하나, 그렇다고 우리말을 제대로 하나...&nbsp;<BR>연예인이름을 제대로 아나<BR>유행가 하나를 아나... 여기 살수록&nbsp;참 한심해져 갑니다.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놔, 분명히 내가 냄비에 해도 된다고 삼만번은 썼는데...<BR><BR>이제 텃밭 안와!&nbsp; 서울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더니....</P>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뼈다귀님 통계자료 맞아요. 저&nbsp;수양이&nbsp;&nbsp;덜 된&nbsp;사람 맞구요.&nbsp;동사무소 근무 똥방위도 맞아요.그러니 뿔낼 일도 없죠 머. 친구애인이 그 당시 어느 영화감독의 잘생긴 아들이었는데 동사무소 방위였어요. 하루는 국립묘지를 지키러 나간다고 뻥을 치길래 친구랑 구경을 가봤더니 쓰레기 치우다가 삼립빵을 주워먹고 있는 꼴을 보고부터는 대놓고 똥방위!&nbsp;<BR> 방위도 종류별로 참 많네요.</P>

  • 추천 1

뼈다귀님의 댓글의 댓글

뼈다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왜요님, 혹시 제가 쓴 글때문에 불쾌하시건 아니실런지 하면서 왜요님의 넓고 깊은 아량에 기대어 봄니다.<BR><BR>통계자료는 웃자고 제가 지어낸것도 아시죠?<BR><BR><BR>그리고 저라도 (맛있는) 삼립빵 있으면 주워먹을것 같은데요....</P>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엉엉엉 망했습니다. <BR><BR>교주님 말씀인지라&nbsp;하늘같이 믿고 1번에서 8번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nbsp;시행하였습니다. <BR><BR>좀 천천히 자란다 싶은 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애들이 물 주고 날 때마다 엉키는 거까지도 참을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콩에서 싹이 나오고 있으니 이를 어쩌란 말입니까?&nbsp;<BR><BR>콩은 분명&nbsp;중국수퍼에서 산 Soja Bohnen이었습니다.&nbsp;&nbsp;&nbsp;<BR><BR><IMG src="http://www.berlinreport.com//data/geditor/1004/1481204759_bc3a57b3_muffin+014.jpg"><BR><BR>어엉 어엉 <BR><BR>저 좀 도와주셔요. 불쌍한 우리 콩나물 살릴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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