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파 비슷한 독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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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019회 작성일 10-04-08 15:54본문
은방울꽃 (Maiglöckchen) 보다 더 지독한 Herbstzeitlose 를 소개합니다.
은방울꽃은 알러지 반응을 심하게 일으켜서
얼마간 고생하고 끝나는 수도 있지만,
Herbstzeitlose 는 많이 섭취했을 경우 두 시간 내에 사망입니다.
요놈은 Krokus 의 한 종류로, 가을에 연보라색 꽃이 핍니다.
숲이나 풀밭에서 언뜻 보면 Bärlauch 와 거의 (전혀)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Maiglöckchen 이나 Herbstzeitlose 가 Bärlauch 와 뚜렷이 구별되는 건,
꽃 모양과 이파리의 갯수입니다.
이들 독초와 달리, Bärlauch 는 딱 두 잎만 나옵니다.
그리고 꽃이 지면 땅 속으로 숨어 버리지요.
그러나 Bärlauch 도 여럿이 한꺼번에 솟아나오는 경우가 많아
역시 구별이 힘듭니다.
이른 봄, 독초 잎이 하나 둘만 나왔을 때는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철저한 안전을 위해서는 일단 곰파꽃이 핀 다음에 캐세요.
(초보자들께 적극 권합니다!)
Bärlauch 꽃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먼그날님의 사진에 나와 있네요.
Bärlauch 는 꽃도 먹을 수 있습니다. 장식 효과도 있구요.
친척인 마늘꽃, 파꽃도 이와 비슷하게 생겼지요.
참고 삼아 Herbstzeitlose 꽃을 올립니다.
가을에 피는 봄꽃이라는 뜻으로 붙은 이름입니다.
왼쪽은 봄 사진, 오른쪽은 가을 사진입니다.
봄에는 이파리만 나오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댓글목록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심 조심 독초조심...<br>착각은 금물! <br>150명이 읽었는데...코멘트가 하나도 없네요..<br><br>.....Bärlauch 70g에, 글쎄 1,75 유로 합디다..<br><br>나시윤님...감사합니다.. <br>
나시윤님의 댓글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34.gif"><BR><BR>유미님 안녕하세요?<BR>화창한 주말입니다.<BR><BR>이 글 읽으신 분들 모두 잠깐 꽁꽁 얼어서 글을 못쓰신 듯...<BR><BR>"혹시 내가 저거 착각하고 뜯어 먹은 게 아닐까...? 윽! 우웩!"<BR><BR>하지만 이틀 전에 이상한 풀 드신 분들은 걱정 마십시오. <BR>독성이 금방 나타나기 때문에, 지금 읽으시는 분들은 무사한 겁니다.<BR><BR>그리고 미미모나님 댁에 독초 말고 <BR>진짜 곰파 잔뜩 나왔으니까 모두 주문하세요! <BR>70 g 에 50 센트, 우편요금 3 유롭니다. <BR><BR><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41.gif"> =333 =33 =3 = 2 = 1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일 확실한 방법은 이파리를 뜯어 찢어서 냄새를 맡는 것 입니다. 거기서 마늘냄새가 나면 곰파입니다,. 곰파는 이파리가 아주 연합니다. 대신 위의 꽃이나 은방울꽃의 이파리는 색도 더 연두색이고 이파리가 훨씬 두껍습니다.<BR><BR>나시윤님이 아주 중요한 지적을 해주셨네요.. 그런데 왜 이제껏 이 글을 못봤지???<BR><BR>그란디요... Seit wann 사진도 올리시나요?????
나시윤님의 댓글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96.gif"><BR><BR>안녕하세요? <BR>말츠봉봉 시대부터입니다.<BR><BR>독일에서 엿 드시고 싶어하는 분들 계실까봐...<BR><BR>아, 그라고 미미모나님은 새글종합만 훑지 마시고 <BR>간혹 텃밭이나 다른 방의 독립된 편성표도 좀 훑으시구랴.<BR><BR>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엿..한봉지 샀죠. 진짜 엿 맛이 나데요..차 안에 넣어놓고 가끔 하나씩 입에 물어요..<br>근데 님은 댓글에 그래픽이나 사진을 삽입시킬 수가 있죠? 전 안되는데요...이상하다...<br>
나시윤님의 댓글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s/135.gif"><BR><BR>미미모나님의 이파리 설명이 정확합니다.<BR><BR>Aber....<BR>세 가지 식물이 한꺼번에 있다면 <BR>확실히 구분을 할 수 있겠지만...<BR><BR>그리고 이른봄 싹이 날 때는 <BR>모든 이파리들이 야들거리기 때문에<BR>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BR><BR>----------<BR><BR>가장 위험한 지역은 곰파와 가을 크로커스가 함께 자라는 숲입니다.<BR>곰파를 짓이겨서 냄새를 한동안 맡고나면 <BR>나중엔 모든 풀에서 똑같은 향이 나는 듯 느껴지기 때문에<BR>진짜! 위험합니다.<BR><BR>이런 숲에서는 부디 미리 채취하지 마시고,<BR>꽃 필 때까지 기다렸다가 <BR>확실히 꽃이 솟아난 줄기에 속한 것만 뜯어내세요!!!<BR><BR>-- 베리 회원 건강지키기 동호회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에휴... 이거먹고 죽지나 않을까...걱정하며 먹느니 걍 시장가서 사먹는게 낫겠네요..ㅠㅠ<BR><BR>나시윤님이 자텔리트로 우리집 정원을 엿보고 계신가봅니다.. 올해는 곰파들이 옆자리까지 독점했네요.. 제가 씨를 뿌린기억이 없는데 얘들이 어디서 날라와서 내이름을 불러주었는지...............................잉???<BR><BR>이거 무신 시 아닌감유???
혁이랑찬희랑님의 댓글의 댓글
혁이랑찬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곰파'는 2월~3월중에 뜯어서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5월부터는 꽃이 피기 때문에 되도록 뜯지 않는 것이 좋구요. <FONT color=#315584>Maiglöckchen 와 Herbstzeitlose는 물론 조심하셔야 됩니다. 곰파는 줄기가 가늘고 흰색이구요. 다른 독성이 있는 풀들은 한줄기에서 여러 잎이 나 있습니다. 그리고 줄기(조금 더 굵고)에 붉은 빛(Herbstzeitlose)이 돌고, 안에 씨 같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곰파는 한 줄기에, 한 잎!! 한군데 5~20 줄기가 모여 있더군요. 그리고, 1537(?)년경 처음으로 책을 통하여 알려지기 시작. 이전에는 주로 수도원에서 약초로 사용되었던것으로 압니다. 소화불량...위,장에 좋다 하더군요.마늘, 양파등...과 친구인 식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FONT>
Hainerweg님의 댓글
Hainerwe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FONT color=#315584><FONT face=Verdana>"Herbstzeitlose 는 많이 섭취했을 경우 두 시간 내에 사망입니다."<BR>안녕하세요, 나시윤님.<BR>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FONT> </FONT>
혁이랑찬희랑님의 댓글의 댓글
혁이랑찬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님께서 이야기 하신 많다는 양 >>> 어른 기준으로 60 그램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