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배운 한국 반찬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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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펠쿠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335회 작성일 09-10-23 21:04본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무엇들 해 드세요?
한국토종호박 새우젓 볶음....네...맛있지요.
얼갈이 배추 멸치육수에 된장 풀고 끓여 들깨가루를 넣은 배추들깨탕도 ..역시 좋지만....
오늘 새로운것 하나 소개해 볼게요.
아실는지.."고추장물" 이라는 반찬인데요...
얼마전 어느분이 적극 추천하길래 한번 해 먹고는 반해서 내리 며칠을....^^;;;;
만드는 법 올릴게요.
국멸치를 크게 한줌 정도 머리와 가시 내장 떼어내고 적당히 부숴 놓습니다.
마늘다진것 밥수저로 크게 한술, 매운고추 열댓개 잘게 다지거나 갈아 놓으시구요
멸치 액젓 한큰술, 참기름 한큰술 준비 합니다.
마른팬에 멸치를 볶아 비린내 날려주신후...
마늘, 고추, 참기름 넣고 대충 섞으면서 휘둘러준 후...
고추 갈았던 그라인더에 물200ml 정도와 액젓 한술, 혹은 조선간장 한술 정도 넣어 가셔서 부어 줌니다.
요런 상태로 자박자박 7~10분 정도 중약불에서 더 조려주세요. (원래 방법은 그릇에 넣어 중탕한다는데 전 편한 방법으로..)
100배로 농축된 고향의 맛!!
밥은 평소보다 2배로 준비해 주세요. 밥도둑이라고 알랑가 모르시긋네~ ㅎㅎ
또 하나 돼지 하크플라이시로 할수 있는 최상의 요리!!!
간단합니다. 돼지고기 갈은것 500그램. 마늘 한큰술, 새우젓 한큰술, 설탕 한큰술과 참기름 넣고 치대어
빚고 자시고 할거 없이 그냥 숟가락으로 뚝뚝 떼어내어 팬에 눌러가며 부치면 됩니다.
햄버거스테이크. 프리카델, 동그랑땡...니들 다 주거써!!
하크플라이시계의 제왕!! 납작 돼지 주물럭! 정말 입에 챡챡 참 맛있습니다. ^^
강한거 두개 보셨으니
마누리는 아펠쿠흔으로...
욜케해서...
욜케 구워서....
한쪽!
유쾌한 주말 되세요~^^
댓글목록
ceti님의 댓글
cet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토종호박새우젓볶음에, 배추들깨탕에, 고추장물에 쌈을 씨서 먹고, 납작돼지주물럭에 후식으로 아펠쿠헨까지, 아싸 일등. 아펠쿠헨님 잘 먹고 갑니다. 아~ 배불르다, 잘 먹었다. 그림님, 하키님, 죄송합니다 먼저 먹어서, 도저히 오실때까지 기다리질 못해서 먼저 먹고 튑니다. 텨텨.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있게 드셨나요?
누구든 먼저 보시고 글 쓰시는 분이 제일 맛있게 먹는 곳이 베리 텃밭이죠.ㅎㅎㅎ
많은 분들이 벌써 겨울잠에 들어가신 것 같군요.
아니면 다들 따뜻한 곳으로 여행들 가셨나 봅니다.
낭만소녀26님의 댓글
낭만소녀2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그유명한 게뷔르쯔님 반갑습니다 ~^^
순덕이는 잘 있죠?? 언제나처럼 요리의 신이시네요.
귀찮아서 밥도 잘 안해먹는 저는 언제 저런 상한번 차려볼지..ㅠ_ㅠ
사진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요 ^^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그랑 땡은 저녁에 맛있게 먹고 싶군요.
아펠쿠헨은 내일 오후에 커피와 같이 먹기로 하겠습니다.
charlotte님의 댓글
charlott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추장물, 정말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초록우유님의 댓글
초록우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오셨는데.. ^ ^어째 분위기가.. 그렇지용.. ;)(아니..여전히 텃밭그대로의 풍경과 색은 유지하고있지만 ^ ^ 조금 덜 풍성하달까요..조금은 조용하달까요... 표현이 제대로 안되는데..누가 제대로 표현해주실분?? ㅡ.,ㅡ)
텃밭도 가을타나봐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있어요..
그림님 여행떠나신후.. 더욱 적막해진듯한데..
옛님도 돌아오시고 하였으니.. 조금 훈풍이 불때도 된듯 한데 말이에요 ^ ^ 돌아오신것 축하 감사 드려요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우유님이 눈물을 글썽일 것 같아 흔적남기기로 합니다..
아, 그림님이 여행중이시군요..
아펠쿠헨님이 등장하실 때는 항상 한 보따리를 올려놓으시죠..
반가와요.
초록우유님의 댓글의 댓글
초록우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하게도..!
어찌아셨어요..제가 눈물이 흔한것을.. 히..죽..
향수병님의 댓글
향수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너무 맛나에요..시골밥상에 올라갈 만한 고향향기 폴폴 나는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처럼 입맛없고 우울할때 딱입니다....
저는 그냥 대충 들이 부었더니 너무 짜서 물좀 더 붓고, 양파, 피망도 썰어 넣었더니
나쁘지 않네요...레시피 고맙게 잘 쓸께요..가뜩이나 반찬거리 아이템이 모자랐는데
좋은 반찬거리 하나가 또 늘었어요. 이따 슈퍼마켓 가서는 돼지 학플라이쉬도 사와서
시도해 보려고요..
오늘님의 댓글
오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나지금 댓글 달아도 아펠쿠헨님보실까나???ㅎㅎ<BR>멸치로 만드는 밥도둑 만들어야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