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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도토리 열매, 먹을 수 있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630회 작성일 09-10-18 22:01

본문

저는 도토리를 벌레먹은것을 골라버리고 잘드는 칼로 반을 조각내어 따뜻한 방에서 신문지 위에 놓고 말립니다. 반을 자르지 않고 그냥 말려도 됩니다. 좀 오래 걸리겠죠.  손으로  만졌을 때 저절로 쉽게 벗겨질 때 까지 말립니다.

약 3/4 일이 지나면 비닐을 위에 놓고 무거운 신발을 신고 밟아 속이 나온 예쁜 알갱이를 물에 약 하루를 담그고 물을 갈아주고 12 시간 더 놔둡니다. 주의 할 것은 겉 껍질도 잘 벗겨야 하지만  속 껍질이 말라 완전히 벗겨지지 않으면 써서 못 먹습니다.  시작 하시기 전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필요한 것은 도토리를 갈아서 여과시켜  앉힌 앙금입니다.

이제 믹서기에 도토리를 매우 곱게 갈아 물을  조금씩 부어주며 큰 베 주머니에 넣고 걸릅니다. 주머니 속에 남은 찌끼를  힘을 다해 짜고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걸러져서 나온 즉 물과 함께 섞여 있는 통과된 도토리 가루를  물과 함께 그냥 그릇에 놔둡니다.   10 시간 정도 후 혹은 앙금이 윗 물과 잘 분리가 될  때 윗부분의  진한 물을 조심스럽게 따라 버리고 다시 한번 물을 붓고  약 8 시간 후,  아니면 마찬가지로  앙금이 잘 가라 앉은 것을 보면 살살 윗물을 따라 버립니다.

이제 밑에 가라앉은  애써서 얻은 앙금을 냄비에 물을 아주 조금 붓고 중간불 정도에서 잘 엉기는 정도를 보며 물의 양을 조절하여 젓습니다. 너무 물을 처음부터 많이 부으면 묵이 안되거든요. 끓을 때 약간의 식용유와 소금을 조금 넣습니다. 약한 불에서 조금  더 쑤어 줍니다. 네모난 그릇에 담아 식히면 독일 비오 건강식품 완성됩니다.
 
마이스터께서 하신 말씀은 물을 너무 많이 갈아줘  우려내어도 도토리 맛이 안난다고 하십니다. 냉장고에 두면 맛이 없다는 어르신 말씀을 들으니 곧 드실 것만 해서 금방 먹어야 되나 봅니다. 

벗긴 도토리  알맹이만 얼렸다가  먹고 싶을 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앙금만 힌 천 위에 햇볕에 말려 모으면 고국에서 그 비싼  도토리 묵가루가 된답니다.  무료  건강식품 도토리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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