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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휴가 하직 인사 올립니다.ㅠ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휴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4,081회 작성일 09-10-03 01:51

본문


추석인데... 맛있는 송편을 올려 드려야 하는데
급한데로 떡뽁이로 하직 인사 올립니다.

휴가는 세상을 잘 살아 간다고 살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세상을 헛 살은것 같습니다.

길벗 카페에 중원일필님이 올리신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시를 대하고 안타깝게 끝나버린
인연이 있어서 그 시를 복사해서 내 맘을 대신해서
보냈답니다.

그런데 답신이 왔는데.
여러 충고들 가운데....
베리에서 꼴갑을 떨고 있다는 충고도...
에고~~나모르게 지금까지 나를 지켜 보고 있었다는...

갑자기, 내 안방을 누가 열쇠 구멍으로 지켜 본것 같아
충격이 넘 크네요.
그것도 머나먼~~ 고국땅으로 귀국 하신 분께서.

일절하고, 얼굴들기 부끄러운 이이야기를 하면서
하직 인사 올리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그동안 베리에서 정말 많으신 분들과
함께한 시간들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텃밭 농사 늘~~ 풍성 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두들 진심으로 사랑 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들 녀석으로 부터 물러받은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니 순간 동작 잘못으로 벌써 여러 번 글을 날려 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워드에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만 시간이 많잖아 짧게 몇 말씀 드립니다.

동안 저의 사정으로 휴가님과 말씀을 섞어보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선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지신 분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런 휴가님께서 합당하지 않은, 어줍잖은 사람들의 시비 때문에 텃밭의 출입을 그만 두신다면 베리로써 큰 손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함께 베리지기 자유로니님께 어떤 건의를 함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여러분들께서는 어떠신지요?

저는 휴가님의 하직 인사를 받을 수 없고 만일 텃밭의 한 연장자로써 특권이 주어진다면 휴가님의 텃밭 강제 체류를 명합니다.^^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너무 너무 바빠서...

무슨 일이래요?
그럼 우리 모두 집단으로 꼴깝을 떨었다는 건지?
이건 베리 회원 모두 에게 해당한 말이 아닐른지요?
깊이 생각해볼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같이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격이네요.
저라도 하직인사를 할수밖에 없을거예요.
너무 상심 마시고요 심장이 시키는대로 따라가심이 좋을듯해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생길수 있는 우리 삶의 한 에피소드 아닌가요.
칼에 베인 상처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아무는데 말에 베이면 평생
치유가 안된다지요. 휴가님 심정 백분 공감할수 있어요.
많이 안타까웁지만 섣부른 위로나 그냥 계셔달라는 청을 드릴수가 없네요.
아무는 상처는 아니지만 시간에 맡겨두면 그 아픔의 강도가 좀 연해지겠지요.

오늘이 만우절이였음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추석날 떢복이 잘 먹을께요. 가시면서도 맛난거 다 챙겨주시고, 자주 보고싶을거예요.

친절한시선님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라 ??? 이게 뭡니까.

베리에서 꼴깝이라니...
진짜 꼴깝 떠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 꼴깝 넉넉히 받아들여 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힐난을 하다니,
당장 그 사람의 아집과 사람에 대한 이해력이 어느 수준인지 알겠는데
다른 좋은 사람들 다 내버려 두고 어째서 그런 사람이랑 굳이 지란지교를 꿈꾸십니까.

과거에 내가 투자했던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혁신은 발생하지 않잖습니까.
개인적 관계가 얼마나 짙으신지 모르겠지만, 부디 작은 가치에 얽매이지 마시고 넓은 삶의 지평에서 운신하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일단 하직한다 했으니, 바로 돌아 오시라고는 못하겠는데
나중에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시거든 얼마든지 다시 오십시오.

모두가 산다는 것은 그러한 것이라는 넉넉한 이해로 받아 들여 주실겁니다.
그 누구도 줏대없는 사람이라고 비아냥 거리지 않을겁니다. (떡볶이 멕여서 목구녕을 콱!)

디로제님의 댓글

디로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떡볶이에 정신이 팔려 휴가님의 상처받은 마음이 이제사 보이는군요.ㅠㅠ
누가 우리 착한 휴가님을....

인터넷이란게 장점도 많은 반면 지금처럼 단점으로 상처받는 사람도 많지요.
괜한 오해도 생기고 혼자 별상상 다하다가 혼자 삐지고 상처받는 사람들도 있고.
물론 인터넷땜시 휴가님이 상처받으신건 아니지만,
저도 누군가 지켜보고 혼자 알아차리고 상상하고는 아는척할때 짜증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베리아이디는 저도 모르는데 말이죠.
다른 얘기지만 자신꺼는 공개를 꺼리면서 남의 거 훔쳐보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휴가님, 나중에라도 꼭 돌아오세요. 그분과의 어떤 진한 인연인지 저역시 가늠할 수 없지만 저도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니까
인간관계에서도 손해보고싶지 않더라구요. 아쉬울 것 없다싶으면 끊게되더라는 말씀..ㅠㅠ
제가 아는 휴가님은 내공이 강하신분인데 그래서 이곳에서도 그렇게 밝을 수 있는 분인데 말이죠.

텃밭의 활기가 꺽일까 염려되지만 응원하는 분들 많으니까 힘내세요~ ^^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발 저도 꼴값을 좀 떨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꼴의 값을 해낼 수 있다는 것처럼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휴가님의 휴가를 허락하지 않겠습니다.  그거 하직인사도 버릇 됩니다.  아예 나갈 생각을 하지 마세요.  돌아오시라는 말은 그래서 드리지 않습니다.

넷상에서 별일이 다 있는데, 제일 웃기는 일이 바로 이런 일입니다.  상처를 주는 사람은 건재하고, 받는 사람은 나가고...
웃기는 일에 동참하지 마세요, 휴가님.  아줌마답게, 퍼질러 앉으세요. 

다 잊어버리시고, 눈물 닦으시고, 코도 한 번 푸시고,
부침개나 한장 부탁드립니다.

나가면, 안 됩니다.  팬교주가 안된다면 안되는 겁니다.  오늘 송편 드시고, 내일 부침개 사진 가지고 다시 오세요.  누구도 뭐랄 사람 없습니다.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심전심..
휴가님의 김밥과 생선초밥 ...맛보셨나요?
머리속에 둥둥...언젠가 한 번 비스무레하게 만들려고요..

모두락님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가님~~~~~~!!!!
땟깔 쫘르르르 흐르는 떡볶이에 침삼키고,
글 돌아보고... 정말 놀랬어요!
늘 상냥하고 따뜻하고 즐거운신 울 휴가님,, 얼마나 상처 많이 받으셨으면...
토닥토닥~ 울 휴가님 마음으루라두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휴가님 힘내시구요~!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가님...

제가 육계장 만들어서 올리기전까지는 절대 못가십니다... 아시죠? 왜인지?
긴글을 쓸 필요 없을 듯 하네요.. 벌써 팬교주님과 친시님께서 다 적어 주셨으니....

세상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할 법한 상처들을 많이 받습니다만...(영화에서 나오는 머 그런식의 사건들로 인해)
그것으로 인해서 많은 좋은 사람과 관계가 끝나야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다는 느낌입니다.
즉, 다른사람의 말같지도 않은 충고로 더 좋은 사람들을 떠날 필요는 아예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구요...

암튼 낼 쯤 다시 뵈었으면 좋겠네요... 맛있는 것과 함께~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가님 위의 분들이  모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들 적어주셨으니 저는 다시 반복하지 않겠고요.

저는 처음에 농담을 하셔도 너무 심하게 하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혹시 정말 농담 아닌신지 모르겠어요.

이상한 말까지 모두 마음속에 새겨두실 이유가 어디있겠습니까.

내일쯤 모두 여기서 함께 뵈어요.
요리는 휴가님이 하시지 말고 젊은 남자분들께 맡겨 둡시다.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가 님, 추석 잘 지내셨습니까?

친한 사이에 주고받는 글이나 말은 조금 서운함이 생기더라도 서로 대화를 통해서 오해를 풀 수가 있어도, 사이가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는 오해가 오해를 불러일으킨답니다.

특히 명절 때에는 맘에 여유가 없어서 곡함이 심해지고요.

헤어진 분들에게 보낸 시나 글들은 읽는 사람에게 잘 못하면, "너는 이러지 못하니까 이렇게 해" 하라고 보내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킨답니다.

친구 분이 쓰신 글은 휴가 님에게만 보낸 글이기 때문에 글 내용을 조금이나마 베리에 올림으로써 친구 분께서 화가 더 났을 가능성이 있고요.

이미 엎어진 물이고요, 당분간은 베리 닫고 쉬시고 싶으실 만큼 쉬시기 바랍니다.

디로제님의 댓글의 댓글

디로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키님께서 좋은 말씀 해주신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 진짜가 보일거라 생각해요. 그 시간이 빨리 오면 가장 좋은데 말이죠..

추석 잘 보내셨나요?
명절음식이 참 그리운 어제였습니다. ㅠㅠ 전 김치만 담그었지요..온몸에 마늘, 양파냄새 폴폴 풍겨가면서..
오랜만에 한국생각 간절한 주말이었습니다.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디로제 님도 계시고 텃밭 식구들이 올리시는 글들 보시면 언젠가는 다시 글과 음식 준비하실 때마다 찍어둔 사진들 올리고 싶으실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푹 쉬신 후에 맘이 정돈이 되면 다시 돌아오실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언제나 정겨운 텃밭이  넘 좋아요..베리 한가위 모임이 여기서...아하..
휴가님의 아픈맘을 다독거려주시는 님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
전 즉시  쪽지를 날렸으나 전달이 안되는 상태더군요...그래서 빗소리 들으며 우울해졌었답니다..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들이 있는데 왜 우울해졌을까요?
아직도 이팔청춘이신 유미 님 이시군요.ㅎㅎㅎ

다들 다정한 분들이셨기 때문에 댓글 참가는 안 하시더라도, 접속해서 올라온 글들은 읽으실 것이네요.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쯤 이것 저것 사진 찍어 두신거 올리고 싶어 안달 안나셨을라나?

부러우면 지는것이라는데
 꼴깝 떤다는 그말에 흥분 하셔셔 자퇴하신 휴가님을 보고
얼마나 통쾌해하실 그분을 생각 하니 씁쓸한 기분이..

저가 보기엔 열쇠 구멍으로 엿보듯 눈팅만 하시는 그분이 더 꼴깝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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