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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하이델베르크에서 밥사먹은게 자랑?! ㅋㅋ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4,493회 작성일 09-09-16 01: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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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할룽 텃밭 여러님들~ 간만에 또 놀러왔슴다~
지난주 북해로 가족들이랑 (그래봤자 달랑 둘 ㅋㅋ)휴가여행을 다녀왔읍죠.

자, 우선, 저희 작품 1호, „“잘키운 울 젊은오빠“ 의 튼실한 뒷태 올려드리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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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떠나기 전주말이던가…
젊은오빠랑 당일치기로 떠난 하이델베르크 나들이서
 점심 사먹은게 자랑이지욥!
(참고로 하이델베르크는 아우토반으로 팡팡 달려주면 우리집에서
 1시간 30분 쬐금 못되게 걸리는 곳~ )
요거이 전식으로 나온 잘게 채썰은 콜라비에 피쉬쏘스와
설탕, 식초(또는 레몬)로 간을한듯한 드레싱에
잘게잘게 저민 땅콩이 곁들어진 살라드…
먹으면서 혼자 생각으로… „이건 아무래도 밥반찬인디..“ 했었다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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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즈희집 젊은오빠야가 시킨 전식, „“달큰하고 시큼한 스프~“ 인데
라면 궁물과 흡사한것이 거기에 흰살 생선살과 맛살이 동실동실 떠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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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 보니 콜라비 셀러드에 고수도 쪼메 올려놨데요,
싱싱한 생고수는 저 아주 잘먹어요~ 제이미 올리버만큼은 아니지만서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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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달큼하고 시큼한것“ 좋아하시는 즈희 스방님 스따일이ㅤㅈㅛ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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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큼지막하게 버티고 있는 양파는 이분이 절대 안드시는것이라
나중에 다 제접시로 넘어왔읍죠.
그 맛난 파랑 청경채도 오리고기 밑에 깔려 있다가
다 건저내어 제 접시로 넘어 왔다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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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남부 사나이, 즈희집 젊은오빠는 야채만 가리는것이 아니라
해산물도 거의 먹질 않죠…
오징어는 동그랗게 살만 발려내서 튀겨서 바로 먹는 칼라마리 정도…
헌데 절 더러 오징어 요리를 먹으라고 달콤하게 유혹하길래.. ㅋㅋ
함 시켜봤어요.
호이신 소스넣고 볶는다고 메뉴판에 써졌는데
여기에 다진 마늘이랑 고춧가루가 풍부하게 들어갔는지
얼추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외징어 덧밭 비스무리한 친근한 맛이 나더라구요.
나중에 생오징어가 생기면 꼭 재현해 보리라,, 벼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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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아는 언니네랑 만나려고 달려갔던 하이델베르크
반년만에 다시 찾았더니 그새 또 많이 변했더라구요.
늘 겨울에만 다녀갔다가 이번에 처음 날씨 쨍쨍한 여름에 찾아갔드니
느무느무 좋은거야요~!

또가야쥐~ 또가야쥐~!!! 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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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하이델베르크 오래된 다리로 향하던 길목길목들이
느무 이뻐 사진으로 담아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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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깊은 대학도시답게 고풍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 발랄함이 넘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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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이동네 별다방에서 커피와 진한 초코렛 쿠키로 대신했지만 담에 놀러가면 이쁘장한 노천카페에서 따땃한 햇볕 즐기며 향긋한 커피한잔 해볼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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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남부보다 더 춥다는 북해로의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이곳 기온이 뚜욱~ 떨어졌구만요!
따땃한 온동방에 식구들이랑 옹기종기 앉아
떡뽁이, 순대, 양념통닭... (또 뭐있드라.. ㅋㅋ) 등등의 야식 먹으며
드라마보던 어린시절의 그 어느매 날이 몹시 그리워지는 이밤….!!
뜬금없이 한국타령을 늘어놓슴다~

좋은 꿈들 꾸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요~!! *^^*
추천0

댓글목록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해,하이델베르그 여행기, 참 재미있네요..
사진실력도 대단...그 젊은오빠의 정체가 무얼까...궁금...곰곰...

휴가님의 댓글의 댓글

휴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미님 요즘 젊은 새댁들(아이둘 낳고도)
남편을 오빠라고 칭합니다.ㅎ

모두락님 젊은오빠는....
연하 남편.
아마도 15살 정도 차이가 나는...ㅋㅋ
맞지요?? 모두락님!!

모두락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요님~!! 땜시롱~

더더더 미티미티미티미티미티~~~!!!!!!!

아, 배꼽 떨어질까봐 지금 배잡고 막 웃었어요!!
네~ 네~ "수줍음을 띈" 이렇게 이쁜 표현 써주셔서 느무느무 당케당케 쉔~!
첨에 시엄니께서 넘겨주실땐 여드릉탱이 촌티도 폴폴~

근데요, 왜요님... 아시자나요...
제 한국말이 더 더 무너지는것요!
누가 제 무너지는 한국말좀 건져주셨으면~!!

모두락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가님 땡시롱~~~~~~~~~~

미티미티미티미티미티미티미티미티미티~~~~~~~~!!!!!

휴가님 그럼 울 젊은오라방 올해 나이가 몇살일까 맞춰 보시와요~ 캬캬~

서른이면 전 마흔 다섯! 우하하하하~!

휴가님 팡팡 넘치시는 위트와 재치에 맞는걸루 해드릴테야요~
휴가님 왕 러블리~ 하시당~!! *^^*

모두락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하하하하~ 빵터졌네요~
휴가님 참고로 저흰 결혼 7년차...!
갑자기 오래전에 보았던 "꼬마신랑.." 이라는 영화가 문득 떠오릅니당!

참고로 울 젊은오빠야는 올해 3학년이 되었어요~ 캬캬캬~!

모두락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미님~ 제가 어울리지 않게 "신비주의"를 좋아해서요~ ㅋㅋ
"모두락네 젊은오빠, 그는 누구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아 예... 7년전부터 시엄니께 바톤 터치받아 사력(?ㅋㅋ)을 다해
양육해 드리고 있는 기분 좋을때는 "젊은오빠"
얄미운때는 "웬수땡이..." 뭐 그런 아저씨라는~
참고로 빵과 감자 보다는 국수와 쌀밥을 좋아하는 독일 아저씨라지욥!

왜요님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오빠 등짐이 너무 무거워 보여요.~
고수가 뭘까요. 첨 들어봐요. 양념 아님 고기 이름?

하이델베르크 아직 못가봤어요 저. ㅠ ㅠ ㅠ
거리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모두락님 사진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언제 한번 하이델베르크 내려가봐야 하는데 가까이 있다고 맨날 미루게 되네요.

왜요님의 댓글의 댓글

왜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한국사람 맞아요. 한국에서 하이델베르크 레스또랑에~

휴가님 맨날 늦게 오셔서 아쉬워요. 전 곧 퇴근준비 해야 하걸랑요.

모두락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휴가님 예리하신 위트~ 캬캬캬캬캬~
어째 전보다 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느신것 같구요
쌍동이칼  상표가 창문에 큼지막하게 붙은 선물가게도
두어게 더 는것 같드라구요.
거기 팔고 있던 WMF 압력솥 보면서...
"저거 우리집에서 가까운 아울렛가면 더 싼데... 피힛~"
했다라눈~
왜요님 속히 하이델베르크행 끊으셔야겠어요~ ㅋㅋㅋ

모두락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쉬~ 마음씨가 아릿따우신 왜요님~
이 사진 여기저기 공개했지만 왜요님처럼
즈희 젊은오라방 생각해주시는 코멘트 주시는 분은 처음~!
코리안더,, 우쒸.. 독일어로 어케 쓰는 거였드라... Koriander(?)
월남국수 먹을적에 자주 나오는 그쪽 허브종류인데요.
첨 먹을때 확~ 치밀던 화장품 냄새 비슷한것 때문에 적응 안되다가
"제이미 올리버~" 요리쑈 보면서 자꾸 먹어버릇 하니 생것은
맛이 익숙해 지더라구요.

어맛, 여행 많이 하시는 왜요님이 아직 안가본 동네도 있으시군요!
하이델베르크 완존 강력 추천요!
어떤 분에 가을에 가면 도시가 그대로 옆서가 되어진다고도 한다네요~
그래서 저도 단풍들면 단풍놀이 가려구요~ ㅎㅎ *^^*

휴가님의 댓글

휴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락님~~ 어쩌면 이렇게 멋진 사진이 탄생 하는지요??
월사금 내고 배우고 싶구만요..ㅎ
사진 속으로 빨려들어갈것 같아요.

콜라비 좋아하는데.. 사라다로는 이용해 보지 않았는데..
상큼하니 넘 맛날것 같아요.
저는 이 모든 음식 모두락님이 만드신줄 알았다는...ㅎ

모두락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휴가님은 어쩜 그렇게 구름위로 설렁설렁 걷고 있는듯
기분이 몹시 좋아지는 댓글을 주시는죠~
거기에 오늘은 휴가님과 왜요님 덕택으로 엔돌핀이 마구마구 분출~
음... 어디사시는지 살짝 귓뜸해주시오면~ 과외하러 부르릉~ 캬캬캬~

이거 세트로 된 메뉴에 딸려나온 살라드인데요,
무슨 살라든지 알지도 못하고 맛만 보고 콜라비라.. 생각했는데
다른 분이 사진 보드니 또 "파파야 살라드네요~" 하시데요.
제가 먹은 느낌으로는 무맛이 강한 잘게 채썬 콜라비에 피쉬소스맛이
강하게 낫던 밥반찬같은 샐러드였다눈~
아하하! 제가 요리는 아직 잼병이라서요.
조만간 멋어본것 얼추 재현이라도 해보겠슴다~
전 휴가님 솜씨 따라갈라면 아아아아아~~즉도 멀었시유~!! *^^*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옵빠 길억지도 길고...ㅈㅅ
모두락님도 길겠죠?

그나 저나 텃밭 식구들 어디 가면 간다고 미리 보고 하시고 가기...!

모두락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님이 "ㅤㅊㅚㄱ오!!"십니당~
제 길억지나 젊은오빠 길억지나...
음, 젊은오라방은 서양인 치고는 허리가 좀 긴편이라
아, 물론 그분 길억지는 그래도 저보다야 좀 길지만서도.. 움... ㅋㅋㅋ

갑작스레 북해쪽으로 1주일간 여행 다녀왔어요.
의외로 날씨도 쾌청~ 처음 가보는 독일바다, 그 주위 동네들
어찌나 멋지던지요~

거기서는 하기싫던 밥도 가끔 막 하고싶어지구요, 뭘 먹어도 맛있구요,
헌데 집에 돌아오자마자... 부엌에 들어가기가 싫어요... ㅠㅠ
바닷바람도 은근히 무섭다는걸 이번에 알게되었어요~ 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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