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을 상당히 오래 그리고 많이 한 사람 이라 자처 하는데요.
독일 가계에서 들깨는 없을거라 단정 합니다.
깻잎을 Sesamblaetter 라고 하거든요.
독일에 깻잎이 없다 보니 뭐라 하는지 확실한 이름이 있을까 싶습니다.

동감!
고런데 질문하나 !
제가 한 재작년인가에 Kaltenberg 기사쇼를 보러갔다가(Kaltenberger Ritterturnier인가 '';)거기에 막 옛날 먹거리를 팔고.. 장터가 주루륵 섰는데
거기에 각종 튀김을 파는데 떡하니 있었던 깻잎튀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건 진짜 분명히 맛도 모양도 ! 확실히 깻잎튀김이었어요.. 거의 뭐 한 3-4개 주고 2유론가 3유론가 했던거같은데..
독일에 뭔가 깻잎비슷한맛을 내는 이파리가 있는건지..
아님 이들도 실상은 깻잎을 먹는것인지..(우리몰래 ㅡㅡ;? ) 왜 그때 그놈의 이름을 물어보지않은건지.. 두고두고 후회되는..
물론 그이후..
그 어디에서도 깻잎을 본적은 없지만용 히힛.

저도 질문이요 ^^;;;
깨같이 생긴것 같으면서도 아닌것 같으면서도 한거... Leinsamen 은 무엇일까요? *.*

형광펜님~ Leinsamen 은 아마씨에요.
제가 안건증때문에 무지 고생을 하던중,
눈에 좋다는것 이것저것 찾아 먹다가 알게 ㅤㄷㅚㅆ어요.
짙은 갈색이고 단단하죠?

예... 어디서 줏어들은건 있어서 몸에 좋다는 소리에 어떻게든 음식에 넣어먹고 있었는데 눈에 좋은줄은 몰랐네요... :) 눈에 좋다니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독일에는 들깨가 없어요. 우리 옆집에 정원사가 와서 일하다가 우리 텃밭을 보고는 자기가 정원사로 30년을 일해서 웬만한 것은 다 봤는데, 깻잎을 보고는 저것은 처음 보는 것이라고 하면서 뭐냐고 묻더라고요..
독일말로 굳이 번역을 한다면 Wildsesam(?) 정도....

영어로는 perilla 네요. 전 광복절 행사에 갔다가 들기름 한병 얻어왔어요.
참기름 냄새가 별로라서 안 쓰는데 들기름 맛있어요. 참기름이랑
똑같은 용도로 씁니다. 그리고 저처럼 정원이 없어도 화분에 들깨 다섯개만 심어놓으면
여름내 잎파리 뜯어먹어도 남아요. 씨는 텃밭에서도 구해질듯 한데
아님 한국에서 편지봉투에 몇알갱이 보내달라고 하면 될거 같아요.
키우는 기쁨도 쏠쏠하구요.

왠만한데는 참깨가 다 있어서 혹시나 들깨도 있나 했는데....없군요 ㅠ.ㅠ

우리 집 텃밭에는 한 삼십포기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