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24명
[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참나물로 나른한 봄을 이겨냅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Rainma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6,254회 작성일 08-05-05 22:22

첨부파일

참나물 사진.doc (240.5K)     244회 다운로드 | DATE : 2008-05-05 23:31:51

본문

봄이면 지천에 나있는 참나물을 볼 수 있다.
독일에서는 찬밥신세지만 한국에서는 인기있는 나물중 한 가지이다.
이 야채로 여러가지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데, 두가지는 나물무침이고, 한 가지는 국,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참나물 전이다. 
우선 참나물을 뜯을 때, 활짝 핀 것은 뜯지말고 이제 막 피려고 하는 것이 연하고 좋다. 1) 끓는 물에 데친 후에 시금치처럼 참기름,소금,마늘,통깨로 무치면 아주 맛있는 무침이 되고, 2) 때로는 된장,마늘,참기름으로 무쳐도 입맛을 확 돋게하는 별미반찬이 된다. 된장국을 끓일 때 시금치와 함께, 3) 또는 참나물만 짧게 잘라 넣고 끓여도 참 맛있는 된장국(멸치추가)을 맛볼 수 있다.  4) 여러가지 재료(채 썬 감자, 채 썬 당근, 그리고 형편이 되면 물오징어)와 함께 전을 부치면 손님을 초대해도 좋을만큼 맛있는 참나물 야채전을 맛볼 수 있다. 춘곤증은 싱싱한 야채를 많이 먹으면 쉽게 개선된다고 한다. 100% 한국적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거의 동일한 수준의 한국음식을 손 쉽게 맛 볼 수 있는 좋은 재료여서 적극 추천합니다.
추천3

댓글목록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나물이 어떻게 생겼나요? 지천에 널려 있어도 어떻게 생긴줄 몰라 못 뜯을 것 같아요. 혹시 사진이 있으시면 올려주실 수 있나요?

lieblich77님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들판이나 길에서 이런 나물을 쪼까 뜯으시다간 큰일 납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방문하시다가 나물들을 그냥 지나치시지 못하고 뜯으시다 경찰서에 붙들려 가시거나 고생하신 분들도 있구요...

고발정신이 투철한 독일인들께서 금방 금방 신고를 하나봐요...
굳이 나물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조심스럽게... 주위를 자알 살피면서....^^

Rainmaker님의 댓글의 댓글

Rainma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의 말씀이 일부는 맞고, 또 일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고사리나 베어라우흐 같이 독일에서도 보호하는 식물일 경우에는 잘못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민들레나 참나물은 보호식물도 아니고 그 분포지역 또한 워낙 넓어서 괜찮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나물 말고도, 달래나, 둥굴레와 같은 식물들도 잘 관찰해보시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희집은 봄이면 거의 김치대신에 이런 야생초를 캐다가 김치를 담궈서 반찬으로 먹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희집 냉장고에는 Bärlauch 로 담근 김치와 장아찌, 민들레 김치, 참나물 무침 등이 있고, 달래를 캐다가 만든 달래장도 중요한 식재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biene님의 댓글

bie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rainmaker님 어디 사세요? 같이 쫓아 다니며, 나물에 대한 정보 좀 얻게요.
제가 마부르크에 사는데, 동네 뒷 산에 엄청 많은 풀들이 자라거든요. 그래도 무슨 풀인줄 몰라 한 번도 못 뜯어 먹었다는 슬픈 전설... 저도 산나물 엄청 좋아하는데, 밥상 위에 오른 것 밖에 못봐서리,  실물 구별이 안되요..

Rainmaker님의 댓글의 댓글

Rainma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는 빌레펠트입니다. 민들레는 이미 꽃이 피었기 때문에 질겨서 먹기 힘들구요(4월 중에 캐야 함), 참나물(사진참조)은 지금도 연한 잎만 따면 먹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교포분들이 사시면 한번 물어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 이웃중 한 가정이 마부륵에서 오셨는데 그곳에 참나물이 엄청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soo*님의 댓글

*s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아는것이 힘이네요. 우와...
나물 정말 좋아하는데 뭐가 뭔지 몰라서 그쪽으로는 꿈도 못꿨는데
대단하세요- 달래장 최고최고-

[텃밭] 음식·맛집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92 꺽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6 05-23
591 13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1 05-22
590 Rainma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3 05-18
589 위풍당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9 05-17
588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1 05-11
587 Rainma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5 05-10
586 bie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9 05-09
585 로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6 05-07
열람중 Rainma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5 05-05
583 무렴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9 05-03
582 무렴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2 05-03
581 무렴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6 05-03
580 수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2 04-24
579 좋은마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4 04-22
578 kh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0 05-04
577 ORANGE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5 04-22
576 ORANGE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8 04-22
575 Libel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7 04-20
574 onesun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1 04-18
573 헤아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3 04-14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