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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순대 재료 고기 명칭 좀 알려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anna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5,448회 작성일 09-07-06 23:58

본문

안녕하세요.
임신중인데요 냉동 순대 말구요 아바이 순대가 너무 땡겨서 도무지 참을 수가 없어서 몸이 불편한데도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ㅜㅜ
여기에 올려진 순대 관련 내용은 봤구요.
헌데 정육점에 가서

소피/선지
곱창/대장/소장
을 달라고 해야하는데 저 독일에 온지 이제 두달이라 뭐라 말할지 부터 단어도 잘 모르겠어요. 구글에 단어 검색했더니 이상하게 나오고요.

정육점가서 달라고 하면 어떻게 얘기해야하나요?
그리고 저 명칭들의 단어는 어떻게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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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미님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덧때 먹고 싶은 건 남이 해줘야 맛있어요...  어려운 순대 손수 하신다고 고생만 하실 것 같아요. 순대음식점을 원정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전 말이죠... 해삼, 멍게, 무교동 낙지가 얼마나 땡기던지...옛날얘기죠..

초록우유님의 댓글

초록우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얼핏보기론, 정육점에서 rinderblut 1리터 주문하셔서 다음에 받으러가셨다고 들은거같고..
naturdarm은 ebay에서 사셨다고 했던거같은데요..
저도 유미님의견에 한표 보탭니다..
어찌하시려구요.. 입덧하시면서.. 소피굳혀.. 돼지에 섞어.. 이런과정중 더 속이 나빠질것같은데요 ㅠ.ㅠ 그리고 왠만한 정육점에선 소피 구해주지않을것같기도하구용 'ㅡ';;;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채소가 많이 나오니
깻잎도 넣고 만드시면 좋을겁니다.
저도 옛날엔 많이 만들어 두고 먹었는데 ...

곱창은 Duendarm(뒨다름 = 소장)을 사셔야 할거고
근데 문제는 정육점에 주문하는 곱창은 소금에 절여져서
깨끗히 손질이 돼서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쏘세지 만들때 쓰거든요.
1kg 사시면 양이 무지 많아요.
그렇지만 남은걸로 곱창전골이나
곱창 요리로 사용하실 생각은 미리 접으시는것이 좋아요.
굳이 해보셔도 상관 없겠지만 속에 곱을 다빼버려서 실망 하실겁니다.

곱창은 돼지피로 해야 맛있는데 구하시기 힘들겁니다.
소피(Rind Blut)라도 구하시면 다행이다 싶어요.
소피에도 바로 응고 돼지 말라고 소금이 들어 있으니
양념 하실때 유의 하시길...
(넉넉히 구하시면 선지도 만들어서 선지국밥도 해드세요.)

저도 갑자기 만들고 싶어진다는...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곱창과 피는 주문 해야 될건데요.
다른 재료사서 하룻만에 만들수 있을까요?
글고 오밤중에 마무리...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제가 댓글 한 개 쓴 후 맘에 안 들어서 삭제를 했었는데 재미 있었다면서 한 분이 다시 올려줬으면 하셔서 다시 써 올립니다.

순대 사진을 그림 님이 올리신 후에 지금은 베리 멤버로는 계시지는 않지만 수시로 게시글이나 댓글은 읽고 계실 것 같으신 미미모나 님이 처음으로 손수 순대를 만드셨었죠.  미미모나 님이 계셨으면 경험에 의해서 좋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입니다.

저도 우리 각시가 애들을 임신해서 입덧할 때마다 이것저것 한국음식 먹고 싶어해도 직접 해 줄 수 있는 능력도 없고, 또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던 때라 검색할 수도 없고해서 참 맘 아팠고 안쓰러워 힘들었었죠.

그래서 저는 피자, 그리스 음식, 독일 음식 그리고 중국음식을 사서 날랐었답니다.

문제는 애마다 입맛이 달라서 첫애 입덧 때 좋아하던 음식을 갔다주면 ㅌ하는 바람에 참 힘들었답니다.

셋째때는 새벽 세시경인데 갑자기 멸치 삶는 냄새가 진동을 하길래 일어나서 부엌에 갔더니만 각시가 수제비를 끓이고 있더군요.

힘드시겠지만 이때만 넘기시면 좀 편해질 것입니다.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임신해서 별나게 먹고 싶은것도 없었고
다만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10달 내내 남편과 함께 한상에 앉아 보질 못하고
링겔 주사 꽂고 바닐라 아이스만 빨고 있었다는...
산달이 되어서도 처녀때 입었던 꽉낀 청바지 입고
엎드려서 한국에 편지도 썼는데
11달 만에 section으로 나온 아기는 정작 3kg .

임신해서 먹고 싶은거 못먹으면 얘기눈이 짝짝이 되서 나온다고 하니
순대 만들어 드시고 건강한 아기 출산 하세요.

annalee님의 댓글

anna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ㅎ 온지 얼마 안돼 집 정리하고 들어와보니 재밌는 코멘트가 많아서 한참을 웃었네요. 입덧은 사라지고 식욕이 왕성한 시즌이라 다행이도 만들힘은 있답니다. 냄새고 뭐고 그저 의지 하나만 충만하다보니 일단 소장이란 단어를 알았으니 가서 얘기 봐야겠네요. 사실 전 아직 말로는 뭐라 못하고 제가 원하는 바를 적어서 점원에게 보여주고 한답니다.. 얼렁 독일어가 늘어야 할텐데 마음만 급하고 그러네요. 일단 집 정리되는 데로 다음주에 도전에 보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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