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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여기 독일 아니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4,778회 작성일 09-05-17 21:15

본문

다시마에 멸치젖,부추절임 말아슴네다.... 아~~~ 하시와요~~^^인트넷으로 주문하면 담날 도착하는 냉동 다시마...작년에 담근 멸치젓갈 살만 골라골라~~ 내가키운 부추랑 파로 무쳐무쳐~~~ 여기에 식초넣는거 잊어심 아니되옵니다. 재주도 출신 아짐 말데로 식초 넣어드니만... 정말 맛이 달랐어요~~^^부추 겆절이 한사발~~~. 참고; 이상은 사진용 입니다. 평소에는... 양푼이 와 밥그릇...ㅎㅎ

문득 아니야~~를 애용하시던 왜요님이 생각나서
재목을 요렇게 함 붙여봤어요...ㅎ
혹시 왜요님이 저적권 침해말라고 로긴하고
텃밭에 나타나시길 기원하면서요...ㅎ

다시마쌈에다 직접담근 젓갈올리고
텃밭에서 키운 부추로 쌈싸먹으면서..
인트넷으로 실시간 한국 뉴스를 보고있자니...

여긴 독일 아니야!!

13시간 뱅기타고가면 서울 도착할수있는
한국 땅이라는 생각이....ㅋ

참!! 교민이 엄니 사진으로나마..
맛있게 드세요~~~^^
추천1

댓글목록

민새님의 댓글

민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르른 식재료와, 푸른쟁반,젓가락이 식감을 자극하네요.

액젓, 저도 집에서 담가보고 싶어서 나름 연구해봤지만
자료 찾기가 싶지가 않았어요.

고꼬님, 집에서 손수 담으셨다는 멸치액젓
독일서 생멸치 구하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
무슨 재료로 어떻게 담그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고꼬님의 댓글의 댓글

고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멸치 담그는것 정말 쉬워요.

멸치는 근처 터어키 가게에서 구입합니다.
하루전에 주문하면, 씽씽한놈으로 가져다 주는데..
가격도 정말 얌전하더군요... 킬로에 3.99

작년엔 이웃 아짐 몇이서 같이 담궜어요.
5킬로 담그면 일년치 충분하더라구요.

중요한건 완전히 밀폐되는(고무바킹 달린것) 유리병입니다.
그릇집에가면, 3킬로 들어가는것이 6오이로.

멸치를 찬물에 한번 행구고, 물기를 완전히 뺀다음.
바다소금 (굵은 소금)준비해서.
생선 3주먹에 소금 한주먹 휘리릭~~ 썩어주고... 다시또반복...
맨위는 소금으로 하얗게 덮어주기.

저는 지하실 서늘한 곳에서 보관합니다.
처음에는 물이 빨간색이 되었다가 시간이지날수록
액젓 색깔이 나옵니다.
저는 멸치 육젓을 좋아해서, 3개월 정도 지나면, 살을 발라서
멸치젓갈로 양념장 만들어 먹습니다,
물론 머리와 뼈는 물을 살짝만 넣고 달여서 김치양념으로 씁니다.

에고~~ 만들면 간단한데.. 글로쓰니 정말 길군요 .헥헥~~ㅎㅎ

그림님 나오세요~~ 오바~~~!!
요렇게 하는게 맞지요?? 더 좋은 정보 있슴. 갈체주셔요~~^^

민새님의 댓글의 댓글

민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설명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설명만 들으면 간단한 것 같은데 실행에 옮겨봐야 감 잡을 것 같아요.
지하 서늘한 곳에 보관하신다고 하셨는데 하우스에 사시나봐요.
저는 보눙에 사는데 지하 켈러에서 멸치액젓 삭히면 냄새가 장난아니겠죠? ㅠ.ㅠ
아~ 내 꿈은 포기해야 하나  ㅋㅋ

고꼬님의 댓글의 댓글

고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새님 냄새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완전 밀페된 유리병에 보관하면, 냄새 걱정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보관은.... 켈러가 아니더라도 직사 광선이 안드는 서늘한 곳 이면됩니다.

다만, 끓일때는 냄새 장남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이웃이 다들 잠드는 새벽 1,2시에 달입니다.ㅎㅎ

민새님의 댓글의 댓글

민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런거군요.
ㅎㅎ, 새벽에 끓이시다니, 굳 아이디어 입니다.
저도 멸치젓 끓일 때 새벽에 해야겠어요.ㅎㅎ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멸치젓 담을땐데...

정말 왜요님이 돌아 오신줄 알았다는..

부추 사발 이가 멋지게 나간거죠?

겡상도 아짐 밥상?

맛있겠다앙~
아~~~~~~~ 한입만 주이소~~~~~~~~~오.

유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왜요님이 등장하셨나..했죠.
고로 Volltreffer 군요.
전 다행히 요즘 알레르기가 사라진 것 같아요. 그림님도요?

아침이슬님의 댓글

아침이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어째요.저 고꼬님 밥상본이 오늘 전화 해 보라는 생선가게(멸치)아저씨가 생각이 났습니다.
토요일날 주문했는데 오늘 전화 해 보라고 했는데...
그런데 정말 깔끔한 상차림 이네요.맛이 궁금해요.맛 역시 깔끔 한가요?
멸치젖 담구는것 그림님께 들었는데 이렇게 글로 남겨주신이 이제 제대로 할것 같습니다.전 10Kg주문했는데
넘 많은가요?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멸치를 독일어로 뭐라고 하는지를 아무도 말씀 안 하셨군요.
어제 오늘 지하가 너무 더러워서 치우느라 베리 접속 이제야 하는군요.
다들 주무시겠죠?

페스트룹님의 댓글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키님 말씀에 어떤 이피소드가 생각납니다.
예전 어떤 분이 독일에 처음 오셔 고기를 사 드실 때, 낮에는 시간이 없어 집주인 할머니께 부탁하여 고기를 사 드셨는데 말이 잘 통하지 않어니까...
손등을 찝어 고기로 그리고 크게 표시하면 소고기 작게 표시하며 돼지고기로 의사 전달을 하셨던분이 생각납니다.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요 님 나오기만 해봐라.
우리 손녀 삼는다고 했더니만 일주일도 안 넘기고 잠수해 버리다니 참 고약한 손녀도 다 봤지.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꼬님은 아주 부자시네요. 저 눈에는 다른 무엇 보다도 먼저 쌀알이 굴은 그, 이천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터키쌀만 사 먹는 가난하고 능력이 없는 저에게는 그게 한이 맺혀 그런가 봅니다.ㅎㅎ

그러니까 좋은 멸치젖을 담구는 비법은 멸치와 소금의 비율이 오대 일 이란 얘기죠? 그리고 얼린 멸치가 아닌 싱싱한 멸치로...
담에 함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치과에 가실때에도 정구지 김치로 반찬하여 식사하고 가십니까?ㅎㅎ

고꼬님의 댓글의 댓글

고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페스트룹님~~!! 정말 눈도 밝으십니다~~
실은 저 쌀은 이천쌀도 아니고...
더비싼 사무라이 쌀입니다.

산마늘 듬뿍 넣은 만두를 이웃에게 선물했더니만,
사무라이 쌀을 들고 왔더라구요...ㅎ

저두 늘~~ 터어키쌀로 연명을 했었는데...ㅋ
진짜 맛이 다르더군요.

근데, 터어키쌀 엄청 올랐던데요...
4,99에서 6.99로 물론 5킬로들이입니다.

그래서 담부턴 사무라이는 아니더라도 몇푼더 내더라도
김포쌀 수준으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저는 요즘 쌀소비가 줄었습니다.
온갖 잡곡들과 콩을 썩어서 밥을하니
맛도있고, 몸에도 좋을것 같았어요..^^

참 저 오늘 페스트룹님 아이디로 검색들어가서
지난 음식들 다~~ 둘러봤습니다.
김치국밥이 나를 울리더군요.ㅠㅠㅋ

페스트룹님의 댓글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가 칠십년도 초반 군에 갔었을 때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이 바로 김치국밥이였습니다.
훈련소에서 몸 아플 시간도 정신도 없을 때에는 모르고 지나다 조금 정신 차릴 만 하니 몸살이, 군인이 몸살이 나더군요. 훈련병이 아프다고 얘기할 수도 없고 혼자서 끙끙 앓을 때 가장 많이 생각나던 것이 바로 그 어머니가 해 주시던, 아니 실제는 집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가 끓여주던 김치국밥이였습니다.
그런데 김치국밥은 아마 경남지방 쪽에서 즐겨 먹는 점심 끼니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렇잖습니까?^^

고꼬님의 댓글의 댓글

고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혹시 제 편지 받지 않으셨어요??
70년도 초반, 중학생인 저는 국군 장병 아저씨께~~~
요런 편지 많이 보냈는데...ㅎㅎ

국어 시간에 의무적으로 쓰는 편지...

지금도 생생히 생각나는건...
어떤 친구가 마지막 인사에다.

국군 아지씨의 명복을 빕니다..ㅋㅋ

아침이슬님의 댓글

아침이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꼬님 저 어제 멸치젖담기에 도전 했습니다.
3개월후에 맛 볼 수 있는건지요?
양동이에 3주먹 넣고 소금 한주먹 휘릭릭~뿌려주고 맨 위엔 하얗게 덮어 주었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것은 3개월 후에 물은 넣지 않고 달이기만 하면 액젓이 되는 건가요?아님 더 있다가 달여야
하는지요?

고꼬님의 댓글의 댓글

고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벌써요??? 빠르기도 하십니다...ㅎ
근데.. 양동이라 하심은?? 심히 걱정 스럽습니다.
고무바킹이 달린 밀폐 유리병이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파리들이 생선 냄새를 맡고 근처에다 알을 까면..
햐얀 벌래들이 우글거릴텐데요...으~~~ 소름끼칩니다.ㅠㅠ

제 경험으로는 약 3개월이 되면, 살고기만 골라 젓갈로 먹어도 맛있는데..
액젓은 조금더 기다리시는게 더 진한 맛이 나옵니다.
근데, 저는 아까워서 물조금 추가해서 달여서 걸러 김치버무릴때 써도 맛있었어요.

젓갈이 익는 시간은 소금과 생선비율, 그리고 어디에서 보관하느냐가 관건인것 같았습니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은 제 친구 젖갈은 3년 지나도 생선이 고데로 있더라구요.

페스트룹님의 댓글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멸치 젓 하면 저가 일가견이 있죠.^^
뻥 입니다. 일가견은 무슨 일가견!
단지 저희 부모님들이 예전 멸치 젓을 아주 큰 지하탱커에 담구어 장사를 하셨다더군요. 그런 저가 어릴 때의 기억들은 있습니다. 오뉴월 오동통 살 붙은 멸치가 많이 날 무렵이면 저희 집에서 일하던 아저씨들이 장화를 신고 삼지창 비슷한 것으로 무장을 하고서 지하 탱커에서 싱싱한 멸치를 쭈~욱 깔고서 그 위에다 소금을 뿌리고 하던 그런 기억들이 있고 또 그래서 줏어 들은 얘기들 입니다.
실제 벌겋게 아주 잘 익은 멸치젓은 구더기가 그렇게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치적으로도 맞는 얘기죠. 간이 너무 짠 젓에는 구더기가 생기리 만무 하잖습니까?^^

멸치젓은 벌겋게 익어 아주 살이 붙어 있을 때 더운 쌀밥에 얹어 먹어면 아~ 입속에 침이 돕니다.^^
멸치의 살이 삭아 뼈만 남은, 양념으로 쓸만한 멸치젓은 쌀밥하고 먹기는 좀 부적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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