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딱인 훈훈한 국입니다.

<재료>
쇠고기 다릿살(Beinfleisch; 혹시 이것이 양지머리인가요?) 1킬로,
대파(Lauch) 1개, 당근 한개, 마늘 한통, 소금, 후추.

<만드는 법>
- 대파와 당근은 손질해서 가로로 이등분하고 마늘은 까놓는다.
- 넉넉한 솥에 위와 통마늘과 고기를 담고 물을 가득 담아 중간불에 올린다.
- 후추와 소금으로 간하고 두시간정도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낸다.

#위의 것은 기본국인데 추운 날 밖에서 돌아와 국물을 덥혀서 컵에 담아 후추를 뿌려서 후후 불어가며 마시니 훈훈해지더군요. 고기는 찢어서 소금과 후추에 찍어 먹었고요.
#오늘은 마지막에 양배추를 썰어넣어 끓여서 밥을 말아 먹었더니 훌륭한 저녁 식사가 되었습니다. 이 기본국에 양배추 대신 무를 썰어 넣어 끓이거나, 고기를 잘게 찢어 갖은 양념으로 무친 다음 각종 야채와 함께 얼큰한 육개장을 끓여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