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국물맛나는 생선?+사진에있는 버섯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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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897회 작성일 07-09-26 00:46본문
500g에 3.50하는 schlagenkopffisch라는걸 봤습니다.
토막토막 되어있던데 이게 무슨 생선인가요??
제가 보기엔 동태찌개할때 쓰는 생선같이 생겼던데....
고춧가루팍팍푼 시원한 국물맛내는 찌게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아시아식품점말고 그냥 독일식품점에서 파는 생선으로 끓일수있는 찌개 없을까요?
사진에 찍은 저 버섯..요즘 많이 보이던데 한국에선 못봤거든요..........
노란 느타리버섯같기도 하고..+_+
이걸로 해먹을수있는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미역국.북어국.소세지야채볶음.고등어조림 이젠 질렸어요.....도와주세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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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t77님의 댓글
violett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ALDI 나 Penny Market 에서 냉동된 Alaska-Seelachs-Filet 으로 찌게 끓이는데요,값도 싸고 맛있더라구요.1kg에 4유로 정도..국물낼땐 고추기름에 먼저 마늘 볶다가 물넉넉히잡고 다시다 멸치국물 내서 소금간 하고 고추가루 넣고 무넣고,그럼 진짜 얼큰해요!! 그리고 저 버섯은 싸리버섯같네요.잡채나 각종 탕,찌개에 넣으면 좋아요.아님 참기름에 볶아서 소금간 해서 반찬해두 좋구..버섯이 건강에 좋잖아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까망머리앤님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움... 저거 늘 그냥 Pfifferling이라고만 생각을 했지
싸리버섯하고 똑같은 거라는 것은 한번도 생각을 못해봤군요.
violett77님 글 읽고 머리에 번개맞은 느낌입니다.
제가 버섯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늘 음식이 된 상태의 것들만 봐놔서리.
싸리버섯 호박 볶으실 때 넣으시면 맛있습니다.
팬이 달구어진 상태에서 참기름 조금 두르시고 양파 볶으시다가
호박하고 버섯(좀 큰 것은 반씩 나누어 주세요) 넣으신 후 센불에
살짝 볶은 다음 새우젓 약간으로 간하신 후 불에서 내리세요.
-살짝 덜 익었다고 생각될 때 내리지 않으면 나중에 여열에 의해 호박이 너무 물렁해집니다.
움 또 생선찌개 끓이실 때 위 조리법에 호박도 조금 같이 넣어주시면
국물맛이 훨씬 시원해집니다.
그리고, Seehecht라는 생선이 생긴 것도 맛도 동태랑 닮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