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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짬뽕

페이지 정보

작성자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336회 작성일 07-05-10 20:46

본문

이곳에 여러번 짬뽕 레쩹트가 올라왔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며칠 전 한인식품점에 갔더니 다듬지 않은 오징어가 있어서 시도해 봤습니다. 짬뽕을 먹어본 게 너무 오래 돼 진짜 짬뽕 맛이 어땠는지 기억도 가물하지만, 나름대로 근접한 맛을 낸 것 같아서요. 사진은 중국집 짬뽕으로 보이는 걸 검색으로 찾은 겁니다.


재료는
마늘, 생강, 소금, 후추, 두반장, 굴소스, 고추기름(혹은 식용류와 고추가루)
양파, 파, 부추, 당근, 죽순, 버섯, 양배추
새우, 홍합, 오징어, (소나 돼지)고기, (소나 닭)육수 혹은 다시다.


보통은 두반장이나 굴소스 둘 중 하나만 사용한다 하던데, 저는 둘 다 사용했습니다. 두반장이 매우면서 텁텁한 맛을 내주는 것 같고, 굴소스가 약간 달작지근하면서 짙은 색깔과 간을 해주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어쨌든 이 두개가 국물의 짙은 맛을 내주더군요. 거기에 양배추의 효과가 중요합니다.

 짜장을 만들 때도 그렇고, 저는 양배추를 먼저 삶습니다. 양배추 삶은 물이 마치 육수처럼 깊은 맛을 내더군요.

오늘 제 요리는 육수와 고기를 사용하지 않은 겁니다. 대신 소고기 다시다를^^

*
 
야채와 오징어는 먹기 좋게 썰어서 소금을 살살 뿌려 놓습니다. (너무 많이 뿌리면 국물 짜져요.)
양배추를 얇게 썰어서 홍합과 함께 육수를 내듯 먼저 끓여줍니다.


1.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고추가루를 볶아 고추기름을 냅니다. 고추기름이 나오면 고추가루는 골라서 버리고요.

2. 다진 마늘과 생강, 그리고 크게 썰은 파를 볶습니다.

3. 불을 세게 올려서 오징어와 고기를 볶습니다. (저는 고기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볶으면서 두반장 한 숟가락을 넣고,

4. 썰어놓은 야채(양파, 당근, 죽순)를 넣어 함께 볶습니다.

5. 먼저 끓였던 홍합과 양배추 물을 넣고 굴소스 한 숟가락 정도를 넣습니다. (이때 다시다를 조금 넣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나머지 야채와 새우와 면을 넣고 끓이면서 간을 봅니다.


*

사진만큼 붉은 색이 나오려면 고추기름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합니다. 작은 양의 식용류로 오징어를 먼저 볶고나서 야채를 볶을 때 고추기름을 넣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어쨌든 여기까지가 제가 터득한 짬뽕의 조리법입니다.^^ (위는 일인분 조리법인데, 두반장과 굴소스 외엔 양을 적지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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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ilos님의 댓글

Milo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짬뽕을 자주 해 먹는 편인데 한수 배웠네요.^^
님처럼 고추가루를 볶아서 채에 걸러봐야겠어요. 그럼 사진처럼 뽀얀 국물이 나온다는 거죠? ㅋ
그리고 양배추 삶은 물이라...저도 다음 번에 그렇게 해 봐야 겠어요.
저는 그냥 배추를 야채하고 같이 볶아서 넣거든요. 배추 없이 해 봤는데 아무래도 중국집 짬뽕국물맛이 안나더라구요. 양배추맛은 좀 다른가, 궁금하네요.
면은 뭘 쓰세요? 저는 칼국수 처럼 생긴 중국면을 쓰다가 요새는 그냥 귀찮아서 약간 얇은 스파게티면 퍼지게 삶아서 쓰는데 스파게티면이 더 짬뽕면발에 가까운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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