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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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901회 작성일 07-02-22 08:45본문
제가 하는 방식은요..
1. 계란 하나를 풀면서 소금간을 조금 해주고
2. 물과 밀가루를 거기에 풉니다. 반죽은 생각보다 많이 묽게 해주세요. 숟가락으로 떠 흘리면 '뚝뚝' 이 아니라 '줄줄'이 되도록. 되면 될수록 전은 뻑뻑해지고 묽을 수록 부드럽습니다. 물론 밀가루가 너무 적으면 부쳐지지 않고 부서지겠죠^^
밀가루 반죽 양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작게해주세요, 음식점(특히 술집)에선 재료를 아끼려 밀가루전을 부칩니다. (밀가루 반죽에 분유를 한 숟가락 정도 넣는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아직 안해봤습니다.)
3. 밀가루 반죽에 저는 참치 한 캔을 넣습니다. 물에 담긴 것으로, 알디에서 파는 거나 미니말에 파는 걸 쓰는데, 미니말에 파는 녀석이 좀 비싸지만 맛이 좋습니다.(하늘색 포장) 기름에 담긴 것은 쓰지 마시구요.. (물을 쪽 뺀 후 손으로 부셔서 넣으세요)
냉동 모듬해물은 해동해서(찬물에 담그어 해동) 쓰는데 홍합은 뺍니다. 맛이 너무 강해서요.
4. 파는 시장에서 중파를 삽니다. 길이 방향으로 파를 4등분 한 다음 손가락 길이정도로 썰어주세요.
5. 저는 감자 작은 거 하나 정도를 갈아 넣습니다. 이게 전을 좀 더 쫀득하게 해주는데요, 감자를 넣고 바로 부쳐야지, 서너 시간 이상 지나면 감자전 효과가 납니다. 흐물흐물 해져요. 조심;;
6. 기름은 충분히 두르시구요, 올리브유는 향이 넘 강해서 안 어울립니다. 그냥 보통 식용류를 쓰세요. (올리브유는 비타민이 풍부한데, 그게 뜨거운 열을 받으면 파괴 된대요, 그래서 스파게티에도 마지막에 넣어서 비벼주는 정도라는 얘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 밀가루 반죽 양을 맞추기 힘들 때엔, 따로 밀가루를 개어서 조금씩 넣어가며 양을 맞추면 되겠죠.. 맛나게 해 드세요~
1. 계란 하나를 풀면서 소금간을 조금 해주고
2. 물과 밀가루를 거기에 풉니다. 반죽은 생각보다 많이 묽게 해주세요. 숟가락으로 떠 흘리면 '뚝뚝' 이 아니라 '줄줄'이 되도록. 되면 될수록 전은 뻑뻑해지고 묽을 수록 부드럽습니다. 물론 밀가루가 너무 적으면 부쳐지지 않고 부서지겠죠^^
밀가루 반죽 양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작게해주세요, 음식점(특히 술집)에선 재료를 아끼려 밀가루전을 부칩니다. (밀가루 반죽에 분유를 한 숟가락 정도 넣는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아직 안해봤습니다.)
3. 밀가루 반죽에 저는 참치 한 캔을 넣습니다. 물에 담긴 것으로, 알디에서 파는 거나 미니말에 파는 걸 쓰는데, 미니말에 파는 녀석이 좀 비싸지만 맛이 좋습니다.(하늘색 포장) 기름에 담긴 것은 쓰지 마시구요.. (물을 쪽 뺀 후 손으로 부셔서 넣으세요)
냉동 모듬해물은 해동해서(찬물에 담그어 해동) 쓰는데 홍합은 뺍니다. 맛이 너무 강해서요.
4. 파는 시장에서 중파를 삽니다. 길이 방향으로 파를 4등분 한 다음 손가락 길이정도로 썰어주세요.
5. 저는 감자 작은 거 하나 정도를 갈아 넣습니다. 이게 전을 좀 더 쫀득하게 해주는데요, 감자를 넣고 바로 부쳐야지, 서너 시간 이상 지나면 감자전 효과가 납니다. 흐물흐물 해져요. 조심;;
6. 기름은 충분히 두르시구요, 올리브유는 향이 넘 강해서 안 어울립니다. 그냥 보통 식용류를 쓰세요. (올리브유는 비타민이 풍부한데, 그게 뜨거운 열을 받으면 파괴 된대요, 그래서 스파게티에도 마지막에 넣어서 비벼주는 정도라는 얘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 밀가루 반죽 양을 맞추기 힘들 때엔, 따로 밀가루를 개어서 조금씩 넣어가며 양을 맞추면 되겠죠.. 맛나게 해 드세요~
추천1
댓글목록
디디님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나댜님 잠수탄 줄 알았습니다. 설날 내내 안 보여서~~
알고보니 해물파전 만들고 계셨었구나!!!
전 김치전 만들 생각입니다.
10여일쯤 전에 김치 4포기를 담갔는데,
흑흑흑....
김치 볶음을 해서 먹다 보니, 벌써 다 먹어 갑니다.
김치 국물 아까워서,
부침개해 먹으려고요,
다음에 비 한 번 더 오면 김치 부침개닷~~
Battery님의 댓글
Batte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멋거리텃밭이 사람을 죽이는군요.. 아..먹고싶다.
Ninayoo님의 댓글
Ninay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완벽가이드군요 ^^
답변/코멘트 달아주신 분들 다 감사드려요~ 이번주말에 도전입니다! ^^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크아-, 쇠주 한병만 있으면 딱이로군요.
xx님, 제발 저희 집에 저 재료 몽땅 들고 놀러요셔요. 기름과 후라이판과 가스불은 제가 제공하겠습니다.
이상 동일한 나무쟁반 위에 이태리 피자만 올리는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XX님의 댓글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가스불이죠? 가스..
아니기만 해봐... (요? 이럴 땐 존대어를 어떻게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