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점심. 알리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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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3,948회 작성일 09-03-22 08:22본문
아... 찬장에 파스타가 남았넹~ 잇힝~!
팬에 올리브유 충분히 두르고 얇게 편으로 저민 마늘이랑 양파랑 휘리릭~ 볶다가
고춧가루 조금넣고 애호박이랑 Flusskrebs 넣고 조금만 더 볶다가, 동시에 삶고있던
스파게티(N˚3) 를 물빼고 곧장 투입~!
다시 올리브유 조금 보충하고 소금, 후추 뿌려서 10초만 볶아주면 끄읏~!!
맛있게 먹었겠습니다~!! ^^
댓글목록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흣님, 춥기는 하지만 날씨 좋은 아침입니다.
아직은 커피 마실 시간이긴 하지만 해물야채스파게티 깔끔하니 잘 만드셨습니다.
정말로 맛있게 먹었겠습니다.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햇살은 따땃한데 공기는 아직 차갑네요. 으으~
저도 일어나자마자 커피한잔 하면서(라고 말하고 벌컥벌컥 들이켰다능~) 올렸네요. ^^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aki님이 오늘도 제일 먼저 드셨군요.
전 누들종류는 아주가끔 먹는데 오늘이 그날이네요... haki님이 남기신거 .. 먹었습니다.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면식수행의 달인인지라...ㅎㅎ ^^
국수종류 너무 좋아해요.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파게티에 고추가루라...좀 색다르긴 하지만 맛을 상상해보니 그리 나쁠 것 같지 않네요..
면이 아주 잘 삶아진 것 같아요..맛있어 보여요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는 마른고추로 해야하는데 없어서 요즘은 그냥 고춧가루로 해요. ^^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 ㅋ
루이제님의 댓글
루이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과를 늘 한입만 베어물고 놔두시는 푸흣님,베리때문에 한입이상 먹지 못한다구요?
압니다.
스파게티 역시 컴앞에서 드셨네요.^^
누들색,호박색,새우색,이 삼색이 잘어울려서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제 요리책에 몰래 슬...........쩍 ..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리책까지 있는 걸 보면 분명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분일텐데 얼른 하나 올려 주세요!!!!
요새 점점 많은 사람들이 텃밭에 등장하셔서 ich bin sehr froh~~~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칭찬 감사합니다. ^^
내토끼님 말씀처럼 루이제님 어서어서 내공이 담긴 요리책을 공개해 주세욧!!
루이제님의 댓글의 댓글
루이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공?
하하하...
지금 쌓고 있는 중입니다.
텃밭에 아무렇게나 들어올수 있나요.
옷도 좀 차려입고 빠알간 구찌베니도 좀 바르고 빼딱구두 신고...오겠습니다.
그게 언제가 되려나....
봄바람따라간여인님의 댓글
봄바람따라간여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뚝뚝..
저 스파게티 광팬인데염.. 볼로네제, 마늘소스, 간장소스 등등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스파게티면.
푸훗님 조기 중요한거 하나가 빠졌는데여. 매운고추. ㅋㅋ 이거 넣면 훨 맛나여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운고추....... 그거 없어서 고춧가루로... 흑흑~ ㅠ_ㅠ
앗앗!! 그리고 저도 스파게티(하고 모든 국수류) 광팬, 아니 면식수행중에 있습니다.
면식수행이 꽤 저렴하거든요. ㅋ
자작나무님의 댓글
자작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훗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스파게티소스에 고춧가루 뿌려 먹습니다.
빨간 토마토소스와 고춧가루가 합쳐져서 색깔이 환상 그 자체지요. 나름 중독성이 강해요.
컴퓨터 앞에서 뭐 드시는 것도 비슷하군요.
가끔은 커피를 옆에다 놓기도 하고, 맥주를 놓기도 하고...
그러다 자판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곤혹 한번 치를 줄 알면서두요. 노트북이걸랑요. 조심 또 조심.^^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네~ 저도 왠만한 끼니는 컴터앞에서 해결해요.
밥먹으면서 유튜브로 1박2일 보면서 뿜을뻔도 하고... 맥주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힝가힝가~
저도 요즘 엎지를까봐 조심조심 하는데... 아무래도 키스킨을 하나 구해봐야겠어요.
아님 랩으로 싸던가. ^^ㅋ
그리고 매콤한 토마토소스~ 원츄~ ^^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세대는 과연 다른 것 같습니까?
실은 그렇습니다.^^
판을 펼쳐 두었는데 장사 잘 되지 않는 것도 그렇고... 아님 일요일이라 가족들 함께 나들이들 가셔 그런가요?
저는 차라리 더 맛 있는 짜장면 만들어 먹겠습니다. 어떻게 만드는 법은 저 아래 lieblich77님께서 잘 정리해 둔 것도 있고요.
짜장면 어떻게 만드나 한번 살펴볼까요?
춘장을 볶을 그릇에 기름을 둘러 열을 올린다.
아니 틀렸습니다. 미리 준비를 해 두셔야죠. 저 경우에는 국수도 먹저 삶아두었습니다. 적당한 양의 양파 감자, 당근 등을 적당한 크기로 잘 썰어둡니다. 물론 간짜장이 아닌 경우 갈분가루 역시 물에 타 두어야죠.잊었습니다. 돼지고기도 썰어두어야죠?
저가 간혹 음식을 만들 때에는 부엌에 온통 난장판이 됩니다. 온갖 것 미리 다 준비해 두어야 하니까요.
자 그럼 다시 시작합니다.
1.춘장을 볶을 그릇에 기름을 둘러 열을 올린다
2.적당히 달아오른 기름에 춘장을 넣어 볶는다.
3.고기를 넣어 다시 볶는다.
(4.)어떤 분은 춘장 볶을 기름을 많이 넣었다 그 기름에 야채를 볶는다 라고 합니다.
4. 딱딱한 순서데로 야채를 넣어 볶는다.
5.기호에 맞추어 물을 넣어 데우면서 간을 맞추고 또 갈분가루를 푼 것을 넣어주어 한국에서 본 짜장 같이 뻑뻑해지게 한다.
6. 국수위에 짜장을 기호에 맞추어 끼얹어 맛 있게 먹는다.
이렇게 수월하게 짜장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우리 집 딸아이가 얼마나 아빠가 만든 짜장면, 김치 볶음밥을 좋아하는 지 몰라요, 왜들 스파게티를 더 좋아하시지?
저희 집 딸아이요? 아마 몇몇 분들 보다 더 어른인데도요.ㅎㅎ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스트룹님
좋은 일요일 오후입니다.^^
저는 짜장면 만들줄은 몰라도 맛있게 먹는데는 어디가도 안 집니다.^^
아빠가 해주시는 음식이 원래 더 맛있죠.
그런데 언젠가는 페스트룹님의 초 강력경쟁자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립리히77님이 나중에 아빠 되시면 엄마가 여간하지 않고는 아빠의 요리실력 못 당할 겁니다.^^
자작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자작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텃밭에서 배워서 자장면 해서 먹었습니다.
어려워 보여도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입맛이 스파게티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스파게티 소스에, 마늘 다진 거랑 고춧가루 넣고 한국식으로 먹으면 끝내줍니다.
저만의 비법이 아니라, 요즘 한국 퓨전식당에서는 별의별 스파게티가 다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고춧가루 들어간 매콤한 스파게티지요. ^^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파게티에 고춧가루 넣어서 먹는다는 것 생각해 보지도 않았는데 한 번 해보야 겠습니다.
애들은 케제를 위에다 넣어서 녹여서 먹는데 저는 그리 입맛이 당기지 않더군요.
저는 김치를 넣어서 먹습니다...ㅎㅎㅎ
lieblich77님의 댓글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스파게띠에는 당연히 고추가루를 넣습니다.
아예 처음에 마늘을 기름에 볶을때부터 고추가루를 넣고 시작합니다.
고렇게 먹으면 약간 짬뽕의 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전 가끔 면이 없을땐 짜장을 스파게티에 뿌려먹어요.
당근 고춧가루 넣고...ㅋ
끄럼 짜장스파게티~~~~ ..... 생각해 보니 그러면... 그냥 짜장면이랑 면만 다른거네요. ㅡㅡ;;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스트룹님과 저희 어렸을 때는 국수가 제일 (데끼리) 이었지 않았나요.
주막집같은 곳에 가면 국물을 끓여놓은 가마솥 옆에 있는 넓은 채반에 한웅큼씩 놓여진 장면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긴 하군요.
그 국수 먹고 싶지 않으시나요?
저는 자장면도 좋지만 간짜장을 더 좋아 했던 것 같군요.
애들 없을 때 연습하고 잘 됐는지 안됐는지 연락 드리겠습니다.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키님, 잘됐든 안됐든 꼭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이렇게 얻어 먹기만 하시면 살 찝니다..ㅋㅋㅋ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언제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게되면 연락 드릴터이니 오셔서 잡숫고 가시기 바랍니다.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간짜장 성공하시길 바래욧!!!
저도 짜장은 이제 어느정도 내공이 쌓여서 간짜장에 도전해봤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역시 중식은 푸아아악~~!! 타오르는 강한 불맛인것 같아요.
(저기...이왕이면 삼선 간짜장으로.....^^;;)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짜장 집에서 볶아서 먹어요~ ^^
(블로그에도 예전에 포스팅 했었는데...헤헤)
처음 블로그에 짜장만드는거 포스팅할때는 그닥 내공이 안쌓였었는데...
이젠 나름 내공이 생겨서 포스팅한 방법 말고 좀 다르게 해요.
페스트룹님의 조리방법하고 저하고 비슷했는데요, 요즘 조금 다르게 하는게,
-Wok에다가 올리브유를 넉넉히 붓고 춘장을 볶아요. 다 볶은 춘장을 고운 채에다 받혀놓고
거른 기름에 돼지고기, 감자를 볶아요.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에 살짝 밑간 해놓고요.
돼지고기가 단단하게 익으면 그때 볶아놓은 춘장을 양파, 양배추랑 같이 넣고 다시 조금 볶다가
미리 타놓은 전분물을 조금씩 부어서 걸쭉한 정도를 조절해요. 그리고 마지막에 설탕을 조금
넣어주죵. ^^ 아.. 설탕을 넣는 이유는요, 우리가 살수있는 춘장은 짜장면집에서 사용하는 춘장
이랑 틀려서 그래요. 짜장면집에서 사용하는 춘장은 캬라멜이 들어가 있는거라서 그 맛을 따라
하려면 설탕을 조금~ ^^ 그리고 춘장을 볶고나서 채에 걸러내는 이유는, 그렇게 하면 기름양을
조절할수 있거든요. 면도 한번은 칼국수처럼 만들어 먹어봤는데..... 이게 완전 귀차니즘의 절정
이라 이젠 그냥 마른 우동면(소면같은건데 두꺼운거 있죠. 아씨네~ㅋ저렴하잖아요.)이나 냉동
생칼국수로 먹어요. 한국에선 쫄면을 좀 푸욱~익혀서 먹어도 괜춘했는데...여긴 쫄면이 넘 비싸요. ㅠ_ㅠ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요일 저녁을 뒤쎌 식당에 가서 간짜장 꼽빼기로 먹고 왔는데
여기도 짜장 파티가.
뱃속에서 국수가 뿔어 터지고 있나봐여.. 숨쉬기 힘들어 ㅜㅠ;;;;;;
kangzi님의 댓글
kang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파게티가 알리올리오인데... 스파게티의 기본~
새우나 호박이 들어가 영양 면으로는 더 좋겠어요.
그리고 조그마한 매운 마른 홍고추(페페론치노?) 저는 터키상회에서 구했답니다.
큰 슈퍼에도 있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