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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대구지리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7건 조회 3,870회 작성일 09-03-19 09:11

본문

얼마전 같은 기숙사 동생이 Stralsund에 갔다 오면서 자기도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저씨가 맛있다고 해서 4유로주고 사왔다고 제게 선물을....  으흐흐...
행여나 상할까봐 얼음까지 채워서 뒤셀도르프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넘넘넘 고마워서..흑~ ㅠ_ㅠ

그런데... 
막상 이걸로 뭘 해먹어야 하긴 하겠는데, 문제는 생선의 종류를 알아야 회를 뜨던
굽던 조리던 끓이던 할텐데... 
제가 겉모습으로 분간할수 있는 생선은 고등어, 갈치, 도미, 명태, 조기 등등 남들도 다
아는 것들뿐이죠. 
그런데 이 생선...  처음 봤습니다.
음....   큼직한게...  농어인가??? (농어 본적 없음. ㅡㅡ;;)
인터넷으로 농어를 검색합니다......   비슷한것 같은데....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ㅡㅡ;;
그러던중 이 생선의 특징을 알아차렸습니다.
수염!!!  턱밑에 수염 한가닥!!!!   오오옷!!!!   (너..변퇴 물메기???)
이걸로 다시 검색합니다.......   수염..... 턱....       

이상한것만 나옵니다.  ㅡ,.ㅡ;;;;

뭐.. 결국 이녀석 대구라는 사실을 알고 혼자서 환호성~!!!
쿠오오옷!!!   그렇다면!!!  네 너를 당장 대구지리로 만들어 주맛!!!!  음하하하!!!

--자세한  요리경과는 조만간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블로그주소는 제 정보보기
하시면 나와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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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입 먹고 남은 사과님이 대구 지리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나 했답니다.
김치, 콩나물 무침 그리고 대구탕과 같이 맛있게 드셨습니까?

준비를 잘 하셨는데 아쉽게도 혼자서 식사를 하셨나 보군요.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ㅠ_ㅠ
바보같이 지리 끓이기 2시간전에 콩나물을 무치는 바람에 정작 탕에 넣을 콩나물이 없었더라능~. ㅋ
뭐 항상 이런식이예요.ㅋ
일단 만들어 놓으면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 내리 몇끼는 같은메뉴...ㅡㅡ;;;

Roa님의 댓글의 댓글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이름이 대구지리. 에요??
그냥 대구 아니에요?
저는 생선이름 대구랑 동네 대구 때문에 저렇게 쓰신 줄 알았어요.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 대구도 있군요..독일어로 뭐라하는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저도 대구지리를 끓여 고추가루 넣고 얼큰하게 먹고 싶네요..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구 : Schellfisch (쉘피쉬) 와 Kabeljau(카벨야우)

두 종류다  대구로 통하지만
Kabeljau 는 국을 끓였을때 살이 부드럽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대구가  Schellfisch  입니다.

쉘피쉬는 새끼 비늘 같은게 있고
카벨야우는 메기처럼 생겼는데 겉이 약간 미끌거림.

대구지리를 끓여 드시다가
남은것 다음번 다시 데워드실땐
고추가루 첨가 하시면 두종류에 국이 되겠죠?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나리는 물에서 자랍니다.
물속에 있는 흙에 뿌리를 내리고 물을 양껏 먹으면서 자라죠...
물론 물만주고도 재배(수경재배)가 된긴 됩니다만, 흙속에 심으면 잘 안자랍니다.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통상 적으로 미나리는 물속에서
거머리와 함께 자라는줄 알지만
밭이  많으신분 들은
미나리 뿌리를 밭에다 심어도 자~알 자랍니다.

이상 경험자 한말씀 올렸소.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면 미나리맛이 좀 틀리지 않을까요?
거머리감독의 작품과 지렁이감독의 작품이 똑같을리는 없을것 같네요...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엔 물미나리가 덜 질기고 부드러울 것 같아요.밭에서 자란 미나리보다.
밭에서 자란다고 해도 적당히 물기가 있는 곳에서 잘자라지 않을까 계산되는데요..

이 훌륭한 채소가 유럽에선 먹지 않다니..없다니...안타깝네요..
상큼한 미나리무침....저도 누군가 재배해서 사진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직 시간이 답을 주겠군요..
독일땅에서 미니리를 꼭 먹어 보도록하겠습니다. 특히 그림님이 올려주신거를 ...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전  Dorsch로 알아냈는데...  방금 위키를 뒤져보니 Schellfisch도 어차피 같은
Dorsch빠밀리라고 하네요. 아하..!!  그런데 제가 먹은건 Dorsch예요. 사진으로 봐도 쉘피쉬랑은 좀 틀리구요.
북유럽쪽에 가면  이 Dorsch를 말려서도 먹죠. 그렇다면... 대구포!!!  우오!!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아팔언니한테 혼난적이 있지만 ... 또 혼날걸 각오하고 ....

전 정말로 대구지리 몰라요 ...

제가 아침에 이걸보고 하루종일 생각해 낸말입니다.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이님, 오랜만이네요..방가..^^

저도 어릴땐 지리란 말 몰랐어요..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고춧가루를 쓰지 않은 '맑은 생선국(탕)'을 '지리'라고 부른다고 하고 거기에 고추가루만 첨가하면 매운탕이 되는 거지요.

그리고 '지리(ちり)'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은 일본어라고 하네요.
이름을 대체할 제안으로는 '맑은탕'이나 '싱건탕'으로 부르자는 견해가 있는데 글쎄요, 확산이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복지리를 더 좋아합니다만, 쫄깃한 살점은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PS: 어쩐지 영이님이 '대구지리'를 다른 걸 의미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네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대구가 고향인 사람을 찾아야 되겠군요.
그럼 대구지리는 간단하게 해결되는데 ...

뭐 하는일도 없이 바쁘기만 합니다.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잘 압니다......대구 아가씨들이 매력있는 거 들어보셨나 모르겠네요..ㅎㅎㅎ
저 대구댁이요..하키님..^^
실상은 서울시민이지만..ㅋㅋ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대구지리에 고추가루를 타서 먹을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지리끓일 때도 청량고추를 넣던가..개인적으로 고추가루는 나중에 입맛에 따라 넣어 먹는게 전 더 맛있더라구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면 엄마한테 혼나죠...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순간 음식이름이 대구매운탕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전 탕 을 지리라고 부르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ㅠ ㅠ
그러구도 한국인이야~~~ 라고 아펠언니가 야단치는 소리가 들리네유~~~

lieblich77님의 댓글의 댓글

lieblich7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미모나님... 저도 오늘 알았어요...

예전 이야기 아시죠? 정구지 사온나.. 에 무우 사들고 갔던 이야기...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 또 차이가..ㅋㅋ
제가 어릴땐 시골에 살았으므로 엄마가..'내토끼야, 정구지 좀 뜯어 온나~~~'그럼서 칼을 손에 쥐어 주십니다....부추도 자르면 계속 그위에 또 자라기 때문이지요...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구지란 말도 실은 여기 베리에서 첨으로 들어봤네요... 달구지 생각이 나서 먹을거 라고는 생각을 못하겠어요...

"가세" 가 뭔지 아세요??? 이북 사투리예요

영이님의 댓글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엥 이북 사투리 ??
제 고향에서도 가세라고 했는데 그리고 그게 표준말이었습니다.
종이나 천을 자를떼 쓰는것이었죠...
내토끼님 고향에서도 ?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왜 모두 알고 계시지???

제가 국민학교 일학년때 가위그림 옆에 가세 라고 썼다가 선생님한테 미움을 받았다는....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집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종종 들었어요..그래서 잘 알지요..
가장자리는 아마 '가새'가 아닐까 합니다..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에선 나름대로 제법 맛갈나게 양념해서 뻘겋게 먹고 산다고 하는데도
독일 촌?사람들이 한국가면 밥상 앞에서 콧물 질질 흘리며
매웁다고 국한숫가락 에 물한컵을 벌컥 거리면서 밥한공기를 비우니
꼴 뵈기 싫타고 허여멀걱케 끓여 주는 국을  지리라 하더이다.

푸훗님의 댓글의 댓글

푸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경남지방 음식이죠. 멸치육수에 무우랑 두부, 마늘, 소금만 넣고 끓이는 음식인데
요즘은 버섯이며 갖은 야채도 곁들여 끓여요.
어떻게 보면 일본의 나베랑 상당히 비슷하죠. ^^
생태지리도 맛있어요. 요건 좀더 짭짤~하게 끓여야 제맛!!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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