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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쪽파 동생 양파씨.

페이지 정보

작성자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5,687회 작성일 09-03-15 17:43

본문

 

금요일 오후에 터어키 가계에서
양파씨 10kg 에 4.99유로에
Angebot 하기에 떼메고 왔습니다.

이른봄이 오기전 잠간 세일을 한다는걸 알고 있기에
매년 이맘때쯤 이정도 를 미리 준비해 둡니다.
그리고선
손바닥만한 내놀이터에 심고 뽑아내고 또심고 하기를
일년에 서너댓번 하다 보면 한해가 저물어 가더이다.
이걸로 울대통령 안주거리로 해물 파전도 지지고
파김치도 담고 육개장에 넉넉히 넣다 보니
양파 특유의 노랑냄새도 맛보고
산적도 꿰고 소금 물에 살짝 데쳐서 둘둘감아
초장에 찍어 먹음 밥상이 색다르게 반갑기도 하고
하루 날잡아 무더기로 썰어서 얼려 두고
겨울에 김치와 섞어서 부친개도 지지고
쓰일곳이 많으니 텃밭이 여유가 되신 분들은
작은 봉지라도 하나 사서 심어 보세요.

심으실때 윗부분을 약간씩 도려 내고 심어야
순이 튼실하게 그리고 빨리 올라옵니다.
뿌리 부분은 잔털이 많으면 대강 손으로 뜯어 버리고
심으셔야 하지만 그냥 심으셔도 될겁니다.
이건 뿌리가 땅에 닿기만 하면 되는데
그래도 양파 윗부분이 흙속에서
살짝 덮어지는 정도면 좋아요. 
양파가 흙에 덮어지지 않고 보이면
새가 콕! 찍어 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천5

댓글목록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저는 이미 일주일 전에 날씨가 풀리고 슐렉커에 작은 봉다리 한개에 일유로 안게보트가 있길래 사다가 뭐 대충대충 들깨 심을 곳에다 그냥 심어버렸답니다. 들깨 나오기 전에 뽑아서 먹고 그 자리에다가 들깨를 심을려고요.

윗부분을 자른다든지 뿌리를 훑어준다든지 하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네요.

아마도 그래서 아직도 싹이 못 올라오는 가 보군요.

나올 기미도 없네요. 파내서 다시 윗부분을 도려내고 묻어야 할까 봅니다.

  • 추천 1

고꼬님의 댓글의 댓글

고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나같은 분이 또 한명 계시네요...
저도 어제 OBI 에서 한봉지 사서
대충  꾹꾹 눌러뒀는데...
윗부분을 자른다는건 정말 몰랐읍니다...ㅠㅠ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님, 읽다가 갑자기 혼란이 와서.양파를 심는데 어찌 파가 나오나요..??
이걸로 파김치도 담고 파전도 하신다길래..제가 잘못 이해한거지요? -.-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것은 우리가 먹는 큰 양파씨가 아니구요.
작은 쪽파가 나오는 양파네요.
보통 김치 담글 때 쓰는 파가 나옵니다.
제가 이것으로 전을 잘 부쳐먹어서 두어 번 길러봤답니다.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그런가요..양파에서 나오는 파란줄기(싹)와 파전/파김치에 사용하는 쪽파가 다르다고 생각했어요..쪽파는 그야말로 일반 파의 한종류라고..파는 씨를 뿌려 재배하는 걸로 아는데 오늘 많이 헷갈리네요.
쪽파는 매운 향이 많이 나지요..인터넷에 다시 한 번 찾아봐야 겠네요..^^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파는 놔두면 제법 땅속에서 알도 커져요.
우리나라 파는 알이 큰지 어떤지 기억을 못하겠군요.
쪽파 한 번 찾아보시고요 한 번 올려주세요.
파도 종류가 엄청 많을 것이네요.

내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네이버가 친절히 알려주네요..쪽파는 구근으로 심는다고..^^
그리고 기억에 적당히 크면 칼로 잘라서 먹고 또 자라고 하더라구요..
대파는 나중에 꽃도 피고 까만 씨앗이 있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씨를 뿌리는게 아닌가 했지요..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aki님 말씀 처럼 큰 양파가 아니고 우리나라 쪽파와 비슷한 파거든요.
우리나라 쪽파를 몇번 공수해다 심어 봤는데
토질이 달라서 인지 너는 살아야 하고 나도살자 식으로 연거퍼 해봤지만 성공을 못햇습니다.
이건 독일 가계에 가면 항상 구할수 있는 한국파 비슷한 파랍니다.
진짜로 한국식 쪽파는 농협 같은데서 파는 샬로텐 이라는걸 사다 심으면
새끼를 쳐서 양이 많아져요.
그런데 그건 값이 쫌 비싸거든요.
큰 양파를 심어도 순이 하나식 올라 오고 잎과 함께 먹기 위해서는
어릴때 뽑아서 사용 하기도 합니다.
한국 채소 파는 아저씨들이 한국 쪽파 라고 가지고 다니시면서
파는 쪽파가 대부분 이것인줄로 아시면 됩니다.

페스트룹님의 댓글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10 킬로 짜리 부대 직접 메고 오셨습니까, 진짜로요?^^
아이고~, 저가 몸살이 나려 하네요.ㅎㅎ

독일멋쟁이님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3년째 재배하고 있답니다.터키상에서 산것은 작년말이구요~ 그전엔 바우막이나 리들에서 샀었는데 터키상에서 많이 싸게 팔더군요~ 일년내내 파걱정안하고 살았죠~
파는 요리하는 상태로 썰어서 냉동보관하면 일년내내 갑니다. grimm36님의 정보에 많은 분들이 파를 직접 재배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Roa님의 댓글의 댓글

Ro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몰랐네요....
저는 이런 작은 양파를 누가 껍잘까서 먹나...했는데.
심으면 쪽파가 나오는군요!!
근데 독일사람들도 이렇게 심어서 먹을까요..? ㅎㅎㅎ

미미모나님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님.... 크기가 비교되게 손바닥위에 양파하나 올려놓으실래요??? 그리고 독일어로 뭐라고 하는지도 알려주삼!!!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님이 봄 타신다네요.

이유로 짜리 동전 크기 정도입니다.
독일어로는 여러가지인데 김치 담글 때 사서 쓰시는 구근도 제법 먹을만 한 파가 나오네요.

Frühlingszwiebel

Frühlingszwiebel, Lauchzwiebel, Jungzwiebel, Zwiebelröhrl, Zwiebelröhrchen, Röhrenlauch, Schluppenzwiebel, Schlottenzwiebel, Schnittzwiebel, Ewige Zwiebel, Winterheckenzwiebel, Winterhecke, Weiße Florentiner, Grober Schnittlauch, Jakobslauch, Johannislauch, Fleischlauch, Hohllauch oder Schnattra

http://images.google.de/images?hl=de&q=fr%C3%BChlingszwiebel&lr=lang_de&um=1&ie=UTF-8&ei=2vC9SZ6gHdCHsAaAprXoDg&sa=X&oi=image_result_group&resnum=1&ct=title

미미모나님의 댓글의 댓글

미미모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그렇게 작은 양파는 꽃을 피우는 챵파밖에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리들에서도 팔았다구요???? 전 얼마전에 오래된 양파에서 새싹이 올라와서 그걸 걍 정원에 심었더니 파 비슷한게 한 10센티 올라왔네요... 이것도 그냥 잘라서 먹어도 되겠지요???

제가 양파를 집안에서 싹이 나도록 방관해본적이 없는데 베리출근이후 이렇게 됬습니다.. ㅠㅠ

haki님의 댓글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어디서나 다 팔고 있습니다.
한잘구에 500g 짜리 일유로부터 시작해서 이유로 까지 가격은 천차만별 이지요.

대부분은 꽃이되는 구근을 파는 곳에서 같이 팔기 때문에 꽃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가죠.

가서 보시면 꽃이 되는 구근 보다는 잘구가 크고 가격이 낮은 것을 살펴보시고 위에 나와있는 이름이 들어있으면 사다가 심으시면 맛있고 순한 쪽파가 날씨만 따뜻하면 이삼주면 먹을만큼 자라 준답니다.

grimm36님의 댓글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양파에서 순이 나면 쨈병 같은데에 찬물을 절반 정도 담아서
창가나 부엌 귀퉁이에 두시면 파랗게 순이 자라는데 그걸 잘라서
실파 대용으로 사용 하셔도 좋은데..

이건 심으실때 드문 드문 심으시는것도 좋지만
저 처럼 땅이 손바닥만 하시면 촘촘히 심으셔도
잎을 뜯어 먹은것이 아니라 옆으로 번지지 않기 때문에 괜찮을겁니다.

그리고 리들이나 일반 가계에서 사시는것도 좋지만
터어키 가계에서 구입 하시면 속이 빈것이 없고 튼실해요.
잘못 사시면 쭉정이가 많을때도 있어요.
10kg에 4.99유로면 한자루 사셔서 이웃과 나누셔도 경제적일거구요.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저렇게 뒷꽁지를 자르는구먼요.
몰랐어요 ㅎ올해는 일이 많아서 걍 넘어가고,,
깻잎도 누가 모종으로 준다기에 기다리고만 있고요...

요렇게 게을러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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