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milch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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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j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985회 작성일 06-07-02 07:44본문
오늘 머핀을 만들기 위해서 독일온지 몇년만에 첨으로 Buttermilch를 샀습니다. 머핀 12개 만드는데 125ml밖에 안필요한데 500g짜리 포장을 사와서 많이 남았거든요. 당분간 또 머핀 만들 일은 없을 것 같고, 버리긴 아깝고 해서 슬쩍 한모금 마셔봤는데 맛이 정말 낯설더라구요. 빵굽는데 넣는 것 말고도 이렇게 그냥 그 상태로 먹어도 되는 건가요? 또 왜 이름이 Buttermilch인가요? 제 추측으로는 응고된 Butter 건지고 남은 물이 아닐까 하는데.... 또 무슨 영양소가 풍부한지....(별걸 다 묻죠?^^) 하여튼 남은 것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고민입니다(39센트짜리였지만, 그래도 아까워서요 독일와서 절약정신만 발전한 것 같습니다).
독일음식 전문가님들,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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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essy님의 댓글
Jess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이 시죠?
어떻게 만든 건지는 여기 애들도 잘 모르지만 확실한건 제 친구들은 박스채 사놓고 물처럼 마십니다. 마셔도 되요. 마시다 보면 시원하다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버리지 마시고 마셔버리세요.
Zuckerpuppe님의 댓글
Zuckerpupp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uttermilch 란 말 그대로, 버터를 만들고 남은 우유입니다.^^
버터는 우유를 응고해서 만드는데, 이때 응고하는 과정에서 (버터가 지방덩어리라는거 아시죠?) 그 굳어진 지방의 대부분(버터)를 빼고, 물처럼 나오는것, 즉 , 남은부분을 Buttermilch라 부릅니다.
이 과정에서, 이렇게 지방이 걸러지기 때문에, 칼로리가 매우 낮은것이구요,
몸에는 훨씬 좋답니다.
특히, 단백질이 우유보다 월등히 높아요.
케잌에 넣으면, 특유의 맛 때문에, 좀 더 포슬포슬한 케잌맛을 느낄수 있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그냥도 잘 마시는데, 무슬리랑 우유반 섞어서, 건포도 넣어서 아침식사대용으로 먹기도 합니다. ^^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hjs님의 댓글
hj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게 몸에 좋고 마시다보면 시원한 맛이 난다니 앞으로 마셔보도록 노력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