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해 가지고 갈 만한 한국음식 추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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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488회 작성일 06-05-07 18:30본문
아이 유치원 30주년 기념으로 파티를 한다는데 집에서 요리한 음식들을 가지고 오라는 군요.
동네에 외국인이 많은지라 유치원에도 외국인들이 좀 있습니다.
근데 동양인은 저희집 딱 한집이구요.
좀 그럴싸한 한국음식을 준비하고 싶은데 뭘해야 할지....
김밥이 편하긴 한데 요즘 같이 따땃한 날씨에 금방 쉬어버릴까 걱정이고 잡채도 오래두면
면이 퍼져서 보기 싫을 것 같고....
퓨전이라도 한국맛이 살짝나면서 애들이 먹기 좋고 잘 쉬지도 않는 음식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유치원에 해가지고 가보신 한국음식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얘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요일이 그 날입니다.
동네에 외국인이 많은지라 유치원에도 외국인들이 좀 있습니다.
근데 동양인은 저희집 딱 한집이구요.
좀 그럴싸한 한국음식을 준비하고 싶은데 뭘해야 할지....
김밥이 편하긴 한데 요즘 같이 따땃한 날씨에 금방 쉬어버릴까 걱정이고 잡채도 오래두면
면이 퍼져서 보기 싫을 것 같고....
퓨전이라도 한국맛이 살짝나면서 애들이 먹기 좋고 잘 쉬지도 않는 음식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유치원에 해가지고 가보신 한국음식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얘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요일이 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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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밥에 시금치나 잘 쉬는 걸 뺴면 여름에도 한나절은 괜찮던데요. 저는 시금치 데치는 거 싫어해서 항상 오이로 대신 하거든요. 오이를 길게 잘라 소금을 뿌리고 조금 있으면 뻣뻣한 기가 가시는데 그러 살짝 짜서 넣어요.
그리고 요 아래 요리짱님이 올리신 음식중에 미니핫도그라고 있던데 저는 그걸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독일사람들은 그런 거 첨 볼걸요. 전 언잰가 기회가 되면 해가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티 가보면 불레틴/프리카델레라고 하는 작고 동그란 미트볼을 가져오는 엄마들이 종종 있더군요. 애들도 잘 먹었구요. 거기서 착안한 건데 우리나라 동그랑땡을 해가면 어떨까요? 여기는 우리처럼 야채 넣고 계란옷을 입히지 않으니까 여기 사람들에게는 색다른 맛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구요.
깜장사자님의 댓글
깜장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밥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지만 간혹 안 먹는 사람도 있고 애들은 못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잡채는 아주 좋아하구요,, 미니핫도그는 정말 좋아해요. 딱히 한국적이라는 느낌은 안 들지 몰라도 애들 엄마들이 gute Idee라며 좋아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