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정육점에서 살이 듬뿍 붙어 있는 돼지갈비를 보았답니다.

늘 대형 마켓에서만 장을 보기 때문에 독일에서는 보기 힘든 갈비여서 반가웠습니다.

2Kg을 달라고 해서 물에 담그어 핏물을 빼고 감자 넣고 찜을 해보았는데 정말

먹을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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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돼지갈비 2Kg, 감자 5~6개,양파 2개.

 양념-간장 6큰술, 설탕 2큰술, 마늘 2큰술, 생강즙 1큰술, 맛술 2큰술 (와인이 조금 있어서 부었죠)

         참기름 1큰술, 후추 조금, 고춧가루 2큰술. 사과1개에 물한컵 믹서기에 갈아서

만드는 법

  1. 돼지갈비를 살이 있는 중간 중간을 칼로 썰어서 두어 시간 찬물에 담그었습니다.

  2. 물기를 뺀 고기에 위의 양념을 넣어 버무린 후 바로 불에 올렸구요.

  3. 40분 정도 끓이다가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서 양파와 같이 넣어 국물이 아주 자작해질

   정도로 푹 조렸답니다.

오랜 시간 걸린 요리도 아니고 대충대충 양념했지만 그럴듯한 한끼로 추천할만했고

고춧가루를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맨 마지막에 넣어 보았는데 참 잘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