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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떡볶이 만드는 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밀박사이름으로 검색 댓글 8건 조회 8,609회 작성일 02-10-19 07:08

본문

떡볶이 떡을 아주 어렵게 얻어냈습니다...
그런데 맛있게 떡볶이를 ...부탁드립니다...우리나라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 맛이
나올수 있는 방법을...지송^^
추천5

댓글목록

페하님의 댓글

페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송할 것까지야^^
1. 전 라면을 끓여도 국물을 먼저 만들고 내용물을 나중에 넣습니다. 국물이 맛있어야 밥도 말아 먹고 비벼 먹고..^^
팬이나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물을 두컵정도 붓고 (2인분 기준), 고추장 두어큰술에 고춧 가루 반큰술, 후추, 설탕 반큰술, 마늘 두어개 찧은 것, 팔팔 끓이면서 기호에 맞게 간을 보죠(전 그때 기분에 따라..아~지금은 화끈하게 맵게 먹고 싶어..이면 고춧가루를 첨가^^) 간이 맛으면 떡을 넣고 중간 불서 계속 끓입니다. 떡이 거의 익어갈즈음 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습니다. (독일식 전기헤르트라면 지금 불을 꺼야겠죠, 전기세 절약의 의지로!)

2. 진짜 떡"볶음"
고추장과 고춧가루와 마늘과 설탕등의 재료로 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냉동상태라면 해동시킨) 떡을 볶습니다.
떡이 부드러워지면 양념을 넣어 볶다가 물을 약간 넣어 뒤적거리며 국물이 적당히 졸아들때까지 중불에서 계속 익힙니다.

3. 내 국민학교 시절 문방구점 아저씨의 비법
고추장과 식초와 설탕과 눌러짠 마늘과 잘게 썬 파를 적당히 섞어서 파맛 초장을 만듭니다.
팬에 기름을 둘러 달구고 떡을 굽습니다, 드문드문 갈색이 되어 맛있어 보일때까지.
떡을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그 땐 초장 조금 주는 게 얼마나 원망스러웠는지..찍어 먹을때 뚝뚝 떨어질 정도로 적당히 묽어야 하며 약간의 파비린내가 나야 합니다^^)

목신의오후님의 댓글

목신의오후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굉장한 팁이군요!!
지난번에 이것저것 넣다가 식초까지 넣어버렸는데, 잘못 된 것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 저는 후추도 넣어봤습니다. 맛은 보장 못합니다. ㅜ.ㅜ

가을님의 댓글

가을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난 주부로서 반성해야 하나봐요. 음식을 아주 편하게만 만들고 싶어하거든요.^^
페하님은 전부터 보면 "음식디자이너"같으세요.

떡볶이 할 때 저는 '빨간 고기(돼지고기 고추장 볶음)'를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돼지고기를 넣습니다. 응용떡볶이인데 한끼 식사로도 든든해요.
먼저 냉장고에 굴러 다니는 돼지고기 아무거나 내서 너무 얇지 않게 썬 다음에 기본 양념(마늘 찧은 것 조금. 간장 조금. 고추장 조금. 고추가루 조금. 후추 조금. 먹다 남긴 술 조금. 참기름 조금. 물엿 조금)을 넣고 기름 프라이팬에 쫙 두르고 볶아줘요. 절반쯤 익으면 혹 썰어놓은 게 있다면 양파나 당근이나 양배추나 호박 같은 걸 넣으면 응가할때 도움이 되죠. 그리고 거기에다 말랑한 떡을 넣어 함께 볶아주면 끝이에요. 혹 너무 물기가 없다 싶으면 물을 조금 넣어도 돼요. 참, 불을 끄기 전에 어슷 썬 파를 넣어 한 번 뒤적여 주거나 버섯이 있음 파랑 같이 넣어 뒤적여 주면 더 좋답니다. 없는 거 일부러 사진 마시고 냉장고 뒤져서 있는 거 넣어 볶아주면 되요.
 넓적한 접시에 단백질, 칼슘, 비타민, 탄수화물, 지방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그 떡볶이를 얹고 깨를 살살 뿌려 내놓는겁니다.
그래도 심심할 것 같으면 있는 어묵 같은 거랄지 라면사리 같은 걸 넣기도 하는데 어묵을 별로 안좋아해선지 맛의 순수성이 훼손된것 처럼 느껴졌어요. 응용떡볶이가 아니라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에 떡을 넣은 거에 지나지 않는다구요? 흠흠.... 아님 말구.

micha님의 댓글

micha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매운 떡볶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아이들은 매운걸 잘 못먹더군요.
그래서 엄마들은 떡볶이를 물에 헹궈(?)서 주기도 하던데...
저는 가끔 이상한 떡볶이를 해먹습니다. 안매운 떡뽁이....
방법은 똑같은데 고추장을 뺍니다. 그냥 간장으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오뎅볶음 반찬하듯이.  설탕이나 물엿등을 보통 떡볶이 보다는 조금 더 넣어 달짝지근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또 다른 버젼으로는 케챱을 넣고 하는겁니다. 케챱은 색깔 내는 정도로 하시고 간은 역시 간장 설탕 마늘 등등 입맛에 따라 넣으면 됩니다.

참고로 냉동된 떡은 미리 물에 담궈서 녹인후 사용하시면 떡 본연에 맛을 더 즐길 수 있답니당...
도움이 되시길...ㅎㅎㅎㅎㅎ

자유로니님의 댓글

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게 웬 떡이냐, 그러지 않아도 떡볶기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해답을 얻었네요. 그동안 광복절 때 본 떡볶기맛을 못 잊는 아내한테서 빨리 떡볶기 만드는 법 알아내라고 들볶이고 있었습니다^^

콩콩님의 댓글

콩콩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내가 해먹는 방법
1. 물을 남비에 붓고 멸치다시다  넣고 파 흰부분 , 양파, 통마늘(껍질벗겨),고추,다시마넣고 팔팔끌여서 국물을 내고 잘우러났으면 건데기를 건진다
2. 국물에 설탕, 고추장(약간), 고추가루, 간장(나는 까나리액젓을 씀)을 잘풀어서 끓인다(간은 기호에 맞게 맞추고 고추장을 넘마니너면 맛이 없을수도 있음. 라면스프를 약간 넣어줘도 맛좋음)
3.떡을 물로 깨끗이 씻은후(그래야 양념맛이 잘살아남) 끓는 국물에 넣고 중불에서 부드러워지도록 잘끊인후 큼지막하게 채썰은 양배추와 대파의 푸른부분을 넣고 잘어울어지도록 몇분 더 끓여준뒤 맛있게 보이면 그릇에 담고 먹는다(라면은 넣고 끓이면 라뽀끼)

llomi님의 댓글

llomi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재료: 떡, 고추장, 카레가루, 치~즈(가루는 아닙니다.)
여긴 한국인데 독일에도 한국 고추장을 파는지는 모르겟네요.
전 고추장만 있으면 되거든요.
1. 물을 끓인다.
2, 고추장을 기호에 맞게 알맞게 푼다.
3. 조금 끓인 후 떡을 넣는다.
4. 국물을 졸이고 떡이 쫄깃해지면 불을 끈다.
5. 접시에 담는다.
6. * point입니다. - 접시에 담긴 떡볶기 위에 피자치즈를 뿌린다.(가루말고.. 왜 끈적 끈적 해지는 
      거.. 이름이 뭐더라......)
7.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다.
8. 맛있게 먹는다. ^^

참... 고추장 풀때 카레가루도 조금 또는 취향에 맞게 양을 조절하여 넣으면 기막힙니다.
카레로 인해 걸죽해지기도 하고..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 됩니다.

청춘님의 댓글

청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물대신에 사골국물을 넣기도 합니다. 아주 구수하죠....쩝!!먹구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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