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의 부위와 숙련된 기술이 있어야 얼리지 않은 고기를 얇게 썰수 있습니다..
얼리지 않은 고기를 얇게는 썰수 있으나 잘 못하면 반 이상 얇게 썰 수 없는 고기가  나옵니다..
대부분 소량의 고기는 빵이랑 슁켄 써는 기계로 자릅니다..

아침 일찍 가게 가서 고기를 냉동실 속에 숨겨둔 다음... 오후에 가서 ..
크음 - -'' 죄송합니다.

제가 사는 곳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EDEKA / Neukauf 안에 있는 정육점에서는 제가 요구하는대로 잘 썰어주더군요. 고기값이 더 비싼 Metzger에선 말할 것도 없구요.
집에서 고기 써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사시는 동네에 원하는 대로 썰어주는 정육점을 하나 뚫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저도 불고기의 고유한 맛을 내기 위해 많은 시련이 있었답니다.
동네의 조금 큰 마트의 정육코너에서 소고기좀 얇게 썰어줄수 없냐고 했더니...
처음엔 3mm가 최고로 해줄수 있다 하더군요. 다음에 가서는 또 부탁을 했지요. 그랬더니 롤라덴
하는 고기를 가르키면서 저걸 가지고 가라고 하면서 막~ 화를...
그래서 당장 고기 써는 기계를 사러 갔답니다. 독일에선 너무 싼 물건을 사면 꼭 한번 더 사게 되는 경험을 몇번 한지라 큰맘 먹고 비싼거로 하나 샀죠. 그래서 돼지불고기나 소불고기를 맘 놓고
내 취향대로 해 먹고 있었답니다. 물론 고기를 냉동칸에 얼려 놓았다가 잠시 녹인후에 썰면 샤브샤브를 해 먹을 정도로 썰리더라구요. 아마 제가 쓰는 기계도 고기 전용은 아니고 빵이나 치츠를 써는 기계일거에요. 하지만 아무 문제없이 고기 잘 썰고 있어요^^
앞의 이 질문을 보고 어제는 저도 동네의 작은 Metzger에 가서 소고기를 얇게 썰어달라고 부탁을 해 보았답니다. 최고로 얇게 라고는 부탁을 했지만 여기 상식으로는 잘...
그래서 얇게 썰어져 있는 쉰켄이나 살라미를 가리키면서 저거랑 똑같이...라고 했더니 몇번 자르더니 됐냐구 묻더군요.
그래서 첨으로 만족한 얼굴로 돌아왔답니다.
Markus님 말씀대로 동네의 작은 정육점 하나 뚫어 보세요.
역시 불고기는 얇아야 제맛이 나겠죠? ^*^

잘려져있는 schweine bauch는 썰어달라고하면 안썰어주죠?ㅎㅎ

ㅎㅎㅎ emoticon_144

ps. 요즘은 안젤리나 졸리의 이름이 한번에 생각이 안나요.. '안졸리나졸리' '안졸리나졸라' 등등..

가끔 페니, 리들 같은 곳에 Alles schneidene Maschine 인가, 뭐라고 하던가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게 Angebot로 나오더군요.  고기집에 있는 기계랑 비슷하던데 혹시 그걸로 고기도 자를 수 있을까요?

저는 미니말에서 살라미처럼 썰어 달라구 해서 돼지제육 볶음 해여..
저두 독일 온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첨에는 말을 못해서 살짝 얼려서 썰곤 했는데..
썰어 달라는 말만 배워서 사다 먹고 요새는 조금 아는 말두 많이 해여..ㅋㅋ
소고기랑 돼지고기 잘 썰어줘요...

오늘 썰어달라고 했더니 (삼겹살)
뼈있어서 안된다고 하네요 -_-
친구집갔을땐 어디서 얇게 썰어왔는데..
집앞이라 가까워서 고기사는곳이있는데
얇게썰어주는곳을 찾아야겠어요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