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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목로주점님의 총각무와 요리짱님의 부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트리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5,674회 작성일 06-01-09 09:03

본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목로주점님과 요리짱님께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올 한해도 맹활약 부탁드려요!

얼마전에 글을 보니까, 목로주점님 댁에 총각무가 있다고 하시던데 그 총각무를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베를린의 한인상회에서만 구입가능한건가요? 아니면 레알이나 이런데서도 파는건가요? 1년 내내 구입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요리짱님께서는 집의 텃밭에서 부추를 키운다고 하셨는데요, 부추씨를 어떻게 구하셨는지요? 키우는 방법은요?

지금 제 가장 큰 고민이 바로 먹거리입니다. 독일와서 너무 부실하게 먹어서요 울 식구들이 넘 불쌍하네요....참고로 저희 사는 곳은 조그만 아시안마켓이 딱 하나 있는 진짜 시골입니다. 요리도 못하는데 재료까지 없으니 더 힘들어요... 제 아이디를 요리짱님의 아성에 도전하고픈 요리꽝으로 바꿀까봐요... 목로주점님, 요리짱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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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요리짱님의 댓글

요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제가 키워먹던 부추는 한국에서 씨를 가져온겁니다. 다행이 집 뒷켠에 텃밭이 좀 있어서 부추,상추, 쑥갓같은건 쉽게 키워 먹었지요. 욕심이 나서 알타리도 심어보고 열무도 키워 보았지만 알타리는 그리 쉽지 않더군요. 열무는 대가 웃자라기전에 거두었는데도 좀 질겼고...
하지만 호박이나 상추 쑥갓 부추는 얼마든지 먹을수 있더군요. 혹시 한국에서 씨를 받을수 있으면 별 문제 없을듯 해요. 흙을 좀 뒤젹여서 뿌리기만 했는데 아주 잘 자라더군요. 가끔 메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만 뿌려 주었구요. 부추는 뿌리를 남겨 둔채 가위로 잘라 먹으면 다음해에도 계속 거둘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이번에 총각김치를 맛있게 담구어 먹었는데요 혹 사시는 곳이 어디쯤인지 모르지만
가까운 한인마켓에 물어보시는게 낫겠네요. 저도 김장을 좀 늦게 한 탓에 총각무를 구하지 못헤서 단단한 동치미 무로 큼지막하게 썰어 담구었는데...총각김치 부럽지 않게 먹고 있답니다. 독일 마켓에서는 총각무를 못 보았답니다.

다미님의 댓글의 댓글

다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리짱님 정말 부지런하신가 봐요...
저도 집에 밭이 딸려있어서 이것 저것 심어봤는데, 정말 손이 많이 가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밭에 잡초만 무성합니다.

요리짱님 알타리는 좀 힘들다 하셨는데요, 제 짧은 소견이지만 땅을 깊이 안파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알타리는 생각보다 땅을 깊이 파서 엎으셔야  한답니다.  요리짱님 무릎 길이 만큼이요...
다리가 짧으시면 조금 더요..ㅎㅎ
그리고  알타리는 속는게(?) 힘드니까 심으실때 처음부터 15센치 정도 간격으로 씨를 뿌리세요.
그럼  3개월정도면 맛있는 알타리김치를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리짱님의 댓글의 댓글

요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랬군요.
심는 방법이 틀린걸 몰랐습니다. 저는 한 뼘만 파고 심었거든요.
보통 사람 무릎 깊이라면 저는 엉덩이까지 (?)... 히히히
가르침에 충실해서 잘 심어 보겠습니다.

트리어님의 댓글

트리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요리짱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한국에서 씨를 가져오신거였군요. 저도 함 알아봐야겠네요. 저희집에는 마당이 없지만 화분에라도 심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총각무는 제가 다음에 대도시에 가게 되면 꼭 알아보겠습니다. 하이고, 부모때문에 딸애가 너무 고생하는거 같아 늘 마음이 아프네요. 먹고 싶다는 거라도 잘 먹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ㅠㅠ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요즘 자주 들어오지 않아서 답변이 늦어 졌습니다.

제가 산 알타리무는요, 아헨 근교에서 농사 지으시는 분이 제가 가는 한인 성당에 가끔 오셔서 채소를 파시거든요. 그분에게 샀습니다. 제가 얼핏 듣기로 아헨 근방에는 한인농장이 많이 있으며 무슨 요일에 어디어디로 가면 그분들이 트럭채 갖다놓고 채소를 파는데 훨씬 싸다고 하는 말도 들었습니다. 슈트트가르트 사시는 분이 해주신 얘기라 저도 자세히 들어두지를 않았거든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잘 아는 간호사분은요. 집에 놀러가니 빨간무로 담은 달랑무 김치를 꺼내 상에 놓으시더군요. 그 보라빛 약간 도는 체리토마토 크기의 빨간무요. 보라빛 물이 울어나와 김치국물이 꽃분홍색이 된 것이 좀 이상했을 뿐 맛은 김치맛 그대로 였습니다. 제가 집에 돌아와서 즉각 함 해보았지요.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란잎이 알타리무 그것보다 훨씬 연하여 더 맛이 좋더군요.

궁하면 통하고 꿩대신 닭도 있으니까요..

글세님의 댓글의 댓글

글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간무로 무청까지 김치를 담나 보네요.
저도 즉각 해보겠습니다.좋은 정보 감사~
알타리무를 독일에서 찾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 아닐까...생각되네요.
부추도 씨를 한국서 가져와야 된다면,종로5가를 나가야 되어 번거롭겠구요.
저도 부추와 깼잎이 먹고싶어 전에는 생병이 날 지경까지 가더라구요,
그래서 한국갈때마다 왕창 먹고 왔는데...
요리짱님은 부추씨를 어디서 살수 있는지 아시겠네요,종로5가에서 사셨나요 아님
다른데도 있나요?

트리어님의 댓글

트리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목로주점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목로주점님께서 베를린에 사신다고 생각했는데요, 혹시 아헨 근처에 사시는지요? 아헨과 베를린은 상당한 거리인데 거기까지 채소를 팔러 가기는 넘 먼거 같아서요... 제가 사는 곳은 파더본 근처의 아주 조그만 시골 구석탱이(촌구석임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입니당^^)라서요 + 갓난아기가 있는 관계로 대도시로 장보러 가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동네 슈퍼가서 빨간무가 있나 찾아봐야겠네요. 제가 요리짱님과 목로주점님께 가장 감사드리는 점은요, 바로 독일현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대체식품을 알려주신다는 점이에요. 저에겐 정말 소중한 정보입니다. 요새는 독일 음식에 맛들이기로 작정을 하고 독일 음식을 이것저것 먹어보고 있는데요, 항상 먹을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왜 술안주를 밥대신 먹고 있을까???" 에궁, 독일 생활에 적응하려면 아직 멀었나봅니다... 요리잘하시는 님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아헨에서부터 상당한 거리인데도 그렇게 오신다고 하더군요.

칭찬해 주시니 으쓱해서 한가지 더 알려드리지요. 민들레잎이쟎아요. 여기서 Loewenzahn이라고 하는거요. 그거이 제철에는 터키상회 같은 곳에는 늘 있구요. 독일 수퍼에도 어쩌다 한번씩 나오기도 한다는데.. 그거로 겉절이 비슷하게 나물을 무쳐 내 놓으신 분도 보았습니다. 봄나물 향에 쌉사름한 맛이 도는 것이 한국나물 같더군요.(원하시면 레쳅트 물어봐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Gruenkohl것이 있습니다. 독일에서 고기요리 옆에 곁들이로 수북히 쌓아내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보통 병조림에 넣어 파는데요. 그걸로도 잘 해보면 한국 나물맛 비슷하게 낼 수 있을 것같아요.

요리짱님의 댓글

요리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부추씨를 직접 사지는 않았구요, 시댁에서 부쳐 주셔서 그걸루 심었거든요.
그런데 그걸 사러 종로까지 가시지는 않고 동네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사신것 같았어요.
트리어님도 저희 만큼이나 시골에 사시는 모양이군요. ^^
지난 주에 어느 댁에 방문했다가 깻잎을 맛있게 먹었는데 베란다 화분에서 키우셨다고 하시더군요.
한 번 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글세님의 댓글의 댓글

글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글쿤요.
서울서는 아마 부추씨 파는데가 잘 없을 듯...
깻잎은 제동생 말이 들깨를 뿌리면 나온다는데,
그 말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독일서는 부추와 깻잎이 참 먹고 싶더라구요,오래 있다 보면...
그렇다면,들깨는 어디서 살수 있나요?
저의 집은 베란다가 없어서,그냥 집안에다 키우려고 하는데...
잘 안되겠지요 아마?

트리어님의 댓글

트리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깻잎! 이걸 잊고 있었군요...!!! 글세님 깻잎을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또 한 깻잎하는 사람이거든요...^^ 
요리짱님의 씨뿌려서 재배하는 방법, 올 봄에 저희집 창가에 화분사다가 꼬옥 시도해보겠습니다. 다만 여기 햇빛이 잘 나려는지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목로주점님의 빨간무와 깡통에 든 그륀콜, 오늘 슈퍼에서 못봤습니다. 대신 냉동 그륀콜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민들레도 꼭 시도해보겠습니다.
친절하신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저도 언젠가 꼬옥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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