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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식초는 어떤 걸 구입해야 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su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124회 작성일 05-11-13 01:18

본문

아시아 마켓에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식초가 없네요.
독일 식초를 사용해도 한국 것과 유사한 맛이 나는지, 독일어로 무어라 쓰여 있는지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추천0

댓글목록

빛과황금의가지님의 댓글

빛과황금의가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초는 한인가게에서 안 사서 쓰는데요.
나는 될수있으면 수퍼에서 비슷한 거라도 찾아낼려고하고 한인가게에는 정말 여기엔 없는 것들만 살때 가요.
나는 집에 사과식초와 와인식초 두가지 놓구 쓰는데요.
사과식초는 전반적으로 쓰구요, (맛은 같아요)
와인식초는 그리스샐러드 할때 정말 맛있어요. 또 올리브오일하고 섞어서 마늘바게트빵에 찍어먹을때도 좋아요.

상표는,
Hesperiden Essig
ACETO BALSAMICO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과 황금의 가지님이 말쓰하시는 발사믹 식초는 올리브오일과 섞어 샐러드 할 때 정말 좋지요. 저는 토마토가 들어가는 샐러드에는 자주 이걸 씁니다. 원래 이식초는 색이 검고 간이 조금 되어있는데 요즘 독일 시중에 나온 것을 보면 투명한 색도 많더군요. 그런데 누가 그러길 그게 다 이태리 정통 발사믹코를 흉내만 낸 거라구요. 진짜 발사믹식초는 발효되지 않은 포도쥬스를 오크통에 넣어 숙성시켜 만드는데 숙성기간이 최소 10년이고 30만원까지 하는 고가품이랍니다. 이태리 북부에서는 식후에 이 식초를 후식으로 마신대나 어ㅤㅉㅓㅎ대나 하여튼 한국 요리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한국의 화영식초와 가장 비슷한것은 수퍼에서 가장 싼 식초(Essig)를 사시면 됩니다. 거의 큰 초록 유리병에 들어있습니다. 표지에 포도가 그려져 있는데 여기서는 식초 원료로 가장 흔한 것이 포도이기 때문입니다. Wein Essig, Branntwein Essig, 또는Weinwuerziger Essig라고 쓰여있습니다.

사과 식초는 Apfel Essig 라고 합니다. 보통 사과 그림이 그려져 있으므로 금방 눈에 띕니다.

그 외  Essig Essence라는 것이 있는데 산도가 5배 정도 강한 식초로 물에 희석해 씁니다. 한국식초 맛이 난다고 그걸 쓰시는 분도 봤습니다.  초절임에는굳이 물에 희석 안하고도 그냥 조금 양을 줄여 쓰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Lidl에서도 파는 거 보았습니다.)

유럽은 샐러드 때문인지 식초가 많이 발달했더군요. 이것 저것 시도하시면 괜찮은 것도 발견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달오름님의 댓글의 댓글

달오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은 제가.. 그 마지막 에 언급하신 식초를 오이 무칠때 사용 합니다. 다른 식초들은 좀 약하다 싶을때가 있어서요...
하루는 오이를 엄청나게 큰 잘라트 그릇에 가득 썰어 채워놓고 한국식으로 살짝 무쳐서 초대받은 곳에 들고 갔습니다. 새콤달콤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즐겨 먹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대화가 오고 갑니다.
"이거 한국 식이니?"
"그럼, 먹을 만 해?"
"괜찮내, (마리누님의 이론대로라면, 여긴 이 정도면 훌륭한 칭찬이라고 했던가...) 근데 무슨 식초 써? 이런 향은 처음이내...?"
"에센스...라고 써 있던데..."
"역시, 한국사람은 대단해... 그거 요리할 때 쓰는 사람 난 첨본다... "
"그럼 넌 어디다가 써? 난 다른 식초들은 좀 약한것 같드라구..."
"청소 할때... 아, 알았다. 너 임신했구나?"
"...울 엄마가 먹는 거 가지고 장난 치는 거 아니랬어..."

(혹시 오해하시는 분들 계실가봐... 그 식초 식용입니다.)

Mendelssohn님의 댓글

Mendelsso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오름님이 쓰신 글 읽고 가슴이 철컹했습니다. 저도 무침요리에 쓰고 있던 식초라서요.
(넘 놀라서 가로안의 글 제대로 안보고 바로 부엌으로 가서 식초 들고 왔어요)
다행히 제가 갖고있는 식초엔
Essig-essenz fuer die gute Kueche 라고 적혀있어 안도의 한숨을 쉬고있습니다.
사실 다른 식초에 비해 조그만 병에 들어있어 자리 많이 차지하지 않고 조금씩만 써도 맛이나서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던 식초입니다.
이번기회에 자세히 뒷면 설명을 보니 주의! 희석되지 않은걸 쓰지마세요.라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식용뿐 아니라 청소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고요.

sun님 식용식초는 식초와기름 파는 코너에서 찾아보세요. 청소전용 식초도 똑같이 Essig라고 적혀있으니 주의하세요. 물론 색깔이 불투명하지만.

달오름님의 댓글의 댓글

달오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악~! 죄송합니다.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나 제 글에 놀라시는 분 계셨군요. 그냥 식초에 관한 좀 우스운 얘기가 있어서 쓴 것 이랍니다. 그 친구 물론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 식초 식용이라는 것을... 오이무침이 생각보다 맛있으니까 그저 한번 재미 식으로 비 꼬은 것이죠 (일종의 질투입니다. 그 친구 친하지만 자기보다 어느 것이든 잘하는 사람들보면 배가 아파 못 견뎌 하는 안좋은 버릇이 있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의 장난이 보통들이 아닙니다. 걸핏하다가는 벌써 말장난에 당하기 일수라서 틈을 보일 수가 없답니다.

이곳에 오이들이 한국보다 수분이 (아주) 많잖아요. 그래서 그 식초 조금만 넣고 잘 버무리면 벌써 오이즙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희석이 되는 것 같아요. 보통 이곳에서 잘라트 만들때는 보통 식초를 쓰지만요, 역시 제 입맛에도 한국 음식에다가 넣는 식초는 그 에센스가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sun님의 댓글

su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분들이 많을 글을 올려주셔서 저에게 참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에센스를 쓸지, 포도식초를 쓸지 조금 고민이 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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