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님~~ 가장 싼 재료로 만든 것이라 하셨는데...
정말 멋진 요리이군요.
뭣보다, 영양가 만점인것 같아요.
고기는 안심같아 보이는데...
왜?? 비린내가 날까요?? 생선도 아닌데...ㅎ
소스로 와인까지 곁들인 솜씨라면, 재가 아는 상식쯤은 다
알고 계실것 같아 도와드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고기에는 무조건, 마늘 넣습니다.
굵은 후추도 갈아서 넣고, 가끔은 샌프도 조금넣어요.

네달란드에서 오신 여친은 행복하시겠습니다.
요리잘하는 남자친구 계셔서..

이곳 텃밭에 요리 잘하는 남자 또한명 있는데...
소개 시켜드릴까요??ㅎㅎ

헉...우선 네덜란드 여친이라니 뭔가 관계인듯 한데 ㅎㅎ 일단 이 친구는 제가
지낼방에서 지내고 있는 친구입니다. 제가 게스룸에서 임시 거주중이고 다음달에
돌아가는 세입자이지요. 집주인은 독인인 남자애구요. 마트에 가보니 당근이랑
파프리카 한국과 비교해서 말도 안되게 싸더라구요. 고기는 돼지고기 인듯한데
전 부위를 전혀 모릅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고기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고기면
닥치고 좋아 스타일인지라....그 네덜란드 여자애는 채식주의자인지라 고기손질을
모르고 주인 독일애는 얼굴 마주치기가 어려워서요. 일단 소스를 만들때 따로 만들면서
마늘을 넣었고 고기 볶을때도 후추를 넣었지만 안쪽에서 베어나오는 비릿함이 문제더군요.
아마 싼 고기라 그럴거라 생각이 되었는데 그래도 휴가님의 댓글에서 뭔가 감이
오는 듯 하는군요. 고기를 미리 와인에 절여서 소금과 후추로 미리 간을 해놓고
소스를 따로 만들때 중복되는 것들을 빼면 어찌어찌 비릿한 맛이 좀 빠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소스만들때 와인을 섞어서 고기의 비릿함을 제거하지 못한듯 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일단 냉장고에 보이는 것들과 싼 재료들로 즉흥적으로 만든 것인데
학교 다닐때 지각해가며 아침마당(?) 보며 얼핏 본 요리코너가 도움이 됐나 봅니다.


아 그리고 저 남자는 취미없어요!! ㅎㅎㅎ

ㅎㅎ 하루살이님~~ 제가좀
주책없는 아짐이라...
가끔 제 멋데로 상상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답니다~~^^ㅎㅎ

담에도 맛있는 요리 기대하겟습니다.

혹시 굴라쉬 고기를 이용 하신것 아닌지요?

고기가 두꺼워 얼른 다 익히기 까지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 하실듯 합니다.
고기 두께를 절반으로 자르든지 오래 오래 푸~욱 고든지 하셔야 할듯...

그리고 고기를 요리 하실때 후추나 생강을 사용 하시면 되는데...
보편적으로 돼지 고기는 생강을 ...
소고기는 후추를 이용합니다.

굴라쉬가 뭔지요? 제가 워낙 무지해서...ㅎㅎ

고길 익힐때 아 짜를걸 하고 생각했지만 육즙이 많이 나와서 거의 삶아지다 시피해서 그럭저럭 빨리
익힐 수 있었던 듯합니다. 덕분에 좀 퍼석했는데 좀 잘게 잘라서 생강향이 스며들게 하면 될 것 같네요

소중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근데 네토 같은데도 생강을 팔까요?

하루살이님이 사용하신 고기가 분명 굴라쉬 고기가 맞는거 같군요.
이걸로 우리네 식탁용으로는 장조림 고기가 적당 합니다.
그외 다른 용도로 쓰실 경우 제법 팍팍 하고
저정도 익혀서 드실경우 원하신 맛을 내기엔 어설프기도 하겠고
쬐까 힘들게 씹으셔야 할겁니다.
생강은 보통 마늘파는 수퍼 야채 코너에서 쉽게 구할수 있을겁니다.

돼지고기는 좀 쟁여둬야지만 냄새가 안 납니다.

접시 왼쪽 위에 남자시계와 맥주병 뚜껑이 보이는군요.ㅎㅎㅎ

네 감사합니다. 참고하여 다음번에 꼭 성공해야지요.

맥주도 싼맛에 독일온 것 생색내려고 이거저거 도전중입니다.

어떤 브랜드는 같은 맥주인데 한국보다 비싼것들도 있더군요.

제가 산만한 편이라 이거저거 널어 놓곤 책상겸으로 쓰는 식탁에서

먹어서 뭐가 많습니다. 멀리서 찍은 것도 있었지만 차마 공개 할 수가 없었지요.ㅠ.ㅜ

하키님 땜시 마우스 올리신 분들 추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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