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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atz를 어떤 뜻으로 해석해야 하는거에요? --;

페이지 정보

작성자 Schatz-_-이름으로 검색 댓글 6건 조회 8,043회 작성일 02-12-08 07:46

본문

안녕하세요,
요새 저한테 접근해오는 독일놈-_-이 있어서 그런데요..
그놈이 가끔씩 저한테, "Schatzi, siest du muede aus.." 라든지,
어쨌든 종종 Schatz 라는 표현을 써서 정말 무지무지 거슬립니다. -,.-
맨처음엔 그냥 못들은 척 했는데,
오늘 사람들 많은데에서까지 그 표현을 쓰니, 더이상 참을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괜히 섣불리 따져들다가, 무지함만 탄로날까봐..
먼저 이렇게 게시판에 여쭈어 봅니다.

사전 찾아보니, 애인 혹은 연인-_- 혹은 사랑스러운-_-사람에게
이 표현을 쓴다고 하는데....아이씨 정말 닭살돋아...--;
우리식으로 하면 "자기-" 정도가 되는건가요?
아님 그냥 Freundschaft를 기반으로 한 친구사이에서도 쓰이는 건지..

만일 그 놈이, 날 여자친구로 여기고, 사람들 앞에서 그 표현을 썼다면
이제 공개적으로 "난 니 여자친구가 아닌데, 왜 나한테 그 표현을 쓰는거지?"
라고 따져 묻는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정말 "자기"라고 번역한다면...너무 징그러워서 닭살이 스르르르륵-

답변좀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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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바람님의 댓글

바람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Schatz는 정확히 " 보물"이라는 뜻인데요, 저같은 경우엔 남녀노소 막론하고 아무한테나 마구 쓰는 단어입니다. ^^ 왜냐구요?  재밌으니까요.  암튼 그가 님께 그러는게 호감이 있어서인데  혹  아무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거나 싫으시다면  이런 식으로 답을 줄 수 있겠지요:
Ich bin ein Schatz fuer Dich, aber Du fuer mich nicht ... ^^ "  나는 너에게 보물이지만, 넌 나에게는 아닌거 가터..  그런데 제가 하는 것처럼 대부분 장난으로 많이 쓰입니다.  남에게 기분 좋은 장난은 나쁠거 없지 않을까 하는데...  맞장구치며 함께  Schatz, Schatzi  부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Schatz란 말 부부간의 대화에서도 자주 쓰임니다. 우리나라 부부간에도 코맹맹한 소리로 '여~보!' 혹은 '자기야' 그리고  '달링'이라고 하쟎아요.. 그럴때 쓰는 말이라고도 합니다. 보물이라는 의미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즉 연인을 부를때 쓰는 말이기도 하고요..  그외 소중한 자식 / 친철한 사람// 까지 폭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좀 애매하네요..

리자님의 댓글

리자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Schatz
이말을 독일 남성이 당신에게 하셧다면, 당신이 귀엽게 보인다는 의미로 그렇게 부르는것 입니다.
그사람이 약간 닭살 돋게 말하더라도..님이 관심이 없으시면 태연하게 대하시면 별일이 없겠군요.
Schatz란 말은 저두 너무 많이 여러 계층의 사람들에게 들었는데요..
그만큼 제가 한인물 한다는 것을 뒤 늦게 알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흐흐님의 댓글

흐흐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게요.. 맞아요. 다른 분들이 써놓으셨듯이 부부나 연인사이에는 여보~ 자기야~달링~ 허니~....
그런거구요. 부모가 자식에게는 아구 내 새끼...우리 똥강아지...흐흐 같은 사랑의 표현이지요.
가끔 얘네들도 지자식보고 몬스터~라구 그러데요.. 근데요..말이지 샤찌~를 요즘 젊은 아이들 사이에는 안 쓴다던데.. 그거 좀 구식이거든요. 흐흐 여하튼 그 독일놈이 흑심을 담고 있긴 한 것같군요. 그래도 다른 사람앞에서 자기맘대로 부르는 것이 좀 민망하시면 조용히 불러서 타일러 보세요.

Schatz-_-님의 댓글

Schatz-_-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근데 교포언니 한명이 그 표현이 연인사이에서만 쓰는거라고 해서 어젯밤에 사태 수습할 생각에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 여기가 바이에른이고, 그 독일놈은 바이에른 골수 토박이-_-라서 그런지 열라 노인네같은 표현을 20대 초반의 숙녀에게 거리낌없이 잘만 쓰는군요. 아이씨...근데 한국에서는 꼬이는 남자 별로 없었는데, 독일에 오니 많은 놈들이 잘도 꼬이는군요. 물론 대부분이 사이코라는게  판명났찌만. 우하하- (저는 아무래도 '한 인물' 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ㅎㅎㅎ)

yong님의 댓글

yong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하! 여자분이셨군요. 만일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그런 단어를 쓴다면 한번쯤 의심해 볼만도 하죠. 다른 독일인에게 물어 보시는게 정확하겠지만 제 느낌으로는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도 Schatz라고 부르는 것은 좀 정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만일 같은 과에 공부하는 애라면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은 내 여자친구임을 밝히려는 의도는 아닐겁니다. 뭐니뭐니해도 혼자서 오해하고 있는 소지를 갖고 계시는 것보다 직접 당사자와 얘기로 풀어보심이 어떨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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