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 freue m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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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338회 작성일 06-03-03 08:00본문
영어라면 nice to meet you 라고 배우고 또 실생활에서 그대로 쓰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독일에서 실제로 독일사람들은 어떻게 하나요?
사실 전 제가 독일어 배운 Heuber 사의 교재 중에서
Ich freue mich Sie kennenzulernen.
라는 표현을 본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독일 기숙사에서 독일사람들과만 살며 박사학위 따신 분이 실제로 이런 표현은 책에나 나오지 잘 안쓴다고 하셨어요. 그 말 들을 때 전 이런 말이 있는 줄도 사실 몰랐지만요.
그분은 말로만 전해듣던 사람을 실제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울 때 (예를 들어 친구의 부인 등)
굳게 악수하며
Sehr angenehm.
하면 된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독일에 살다보니 가끔씩 누구를 소개받아 첫인사할 일이 생기더라구요. 잘 모르는 사람한데 함부로 Sehr angenehm을 쓰기도 그렇고..
아이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가니 그 엄마가 자기 친구들도 잔뜩 초대했는데 거기서 초면에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악수하며 자기 이름 말하는 것으로 끝나더군요. 만나서 반가워요 이런거 없던 것 같더라구요.
또 얼마 전 해리포터 영화를 보니 거기서는 처음만나는 애들끼리 (영어를 번역한 거겠지만)
Sehr freut..
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인사일까요?
댓글목록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우아 !
그건 아주 정확히 말하자면 나이 ,신분, 직업 ,경우 , 상황 따라 달라질수 있는 것 이거든요.
가령 학생들 끼리 라면 특별히 이런 표현이 필요하지 않고요.
Ich freue mich Sie kennenzulernen .
의 경우 약간 형식적이고 공식적으로 사람을 만난는 경우는 자주 쓰이는데요.
특히 평소에 그 사람에 대해 많이 들은것이 많다던가 ( 유명인 이라던가 , 잘 아는 이의 남편등 )
하는 경우에는 아주 좋습니다.
약간 부드럽고 사적인 장소 에서 일반 성인들끼리 쓸수 있는 표현이라면
Sehr angenehm. ( 이거 자주 쓰이는 괜찮은 표현 이에요 ^^ )
Sehr erfreut .
아니면
Schoen ,Sie kennenzulernen.
이건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쓸수 있을것 같죠.
에효 ,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목로주점님 , 팬님이 님의 이름을 아예 목로님으로 바꿔 부르시기로 결정을 하셨나봐요 .
조 아래 카페 답글들을 보니 ...
남자들의 심리인것 같아요.
여성이 한번 화를 내면 더 한다니까요.
제경우 그 ' 싱경질 ' , 두고두고 계속 그러시잖아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그러니까 제가 리사마리님의 남친을 만날 경우엔
Ich freue mich Sie kennenzulernen.
하고 말하면 되고 팬님을 만났을 경우에는
Sehr angenehm.
하면 된다는 말씀이시죠?
아줌마들은 이렇게 꼭집어 가르쳐줘야 알아먹는단 말이에요. 에효, 제게도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깨우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하나를 배우기도 어려우니..
상세한 답변 고마워요.
팬교주님의 댓글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를 만나시게 되면 아마도, Ich liebe dich 부터 하시느라고 저런 말하실 틈이 없으실 걸요.
물론 저는 Nein, Danke.를 언제나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moticon_016 ( 나타나셨다 )
그런데 ,팬님이 가장 좋아 하시는 한국음식은 김칫국 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emoticon_003
목로주점님 한가지 첨가 .
제 답글을 보니 어떤 표현을 할수 있는가에만 집중 글을 썻는데요.
실은 어떤 모임 같은데서 아무런 저런 표현 없이 그냥
악수 하고 이름 말하고 ( 이때 성과 이름 다 말하는것이 예의가 좋은편 입니다. 전화 할때도 그렇고요 )
누구 하나가 이주 일상 적인 대화 부터 시작 하면 되요.
예를 들어 가장 무난한 것은 날씨 이야기죠.
오늘 같은날엔 뭐 이정도
Es schneit , schneit.
Wir haben noch einmal Weihnachten !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도 아직 눈이 조금씩 오는데 거기는 심했죠?
오늘 저녁 뉴스에서 거기 눈땜에 15분이나 더 길게 하더군요.
산악지역은 4미터 20센치까지 내렸다구요. 으악!
그런데 왜 올해 달력엔 3월 1일에 Froehringsanfang이 쓰여있는지 아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