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가장 자주 듣는말 중에 하나가
Ich wuensche Ihnen einen guten Rutsch ins neue Jahr .
새해로 잘 미끌어져 들어 가십시오.
이때 Rutsch 는 hineingleiten , 미끌어져 들어가다.
ins neue Jahr 새해로 미끌어져 들어가다.
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고 연말, 즉 12월 31일까지만 쓸수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설에 의하면 이 Rutsch , 실은 헤브레이쉬( Hebraeisch )의 Rosch
'시작' Anfang, beginn 의 의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Ich wuensche Ihnen einen guten Rutsch!

이렇게 말하면 연초에도 쓸수 있는 말이긴 합니다.
" 좋은 시작을 바랍니다 "
단지 이것을 아는 독일인은 많지 않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한국인이 연초에 이렇게 인사하면 아마 " 저 외국인이 독일어를 몰라서 저렇게 하는구나 " 라는 반응이 오기 십상 일거에요.


.ein gutes neues Jahr!
. Ich wuensche Ihnen einen guten Start!
라고 하면 어떤 경우 누구에게나 할수 있는 말이지요. ^^

그리고 올해가 '개의 해' 라고 해서 독일어의 개와 상관 있는 언어들을 생각해 봤더니
' Hundstage ' 개의 날들이 아니고 여름 7월 말부터 약 한달간 아주 더운날들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
그리고 'dicker Hund '
뚱뚱한 개가 아니고 아주 낯이 두꺼운 , 헛소리, 거짓말등을 하고도 전혀 동요가 없는사람들을 가르킬테 쓰는 Umgangssprache 입니다 ( 꼭 욕은 아닙니다 )
다른것도 있을텐데 생각나는게 이정도 이군요.



변명하나.
요아래 질문하신분들 , 제가 요새 방학 중이라 시간이 있긴한데 저는 자동차나 컴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어 독일어도 잘 모르는데 , 정확히 맞는 한국어를 알수가 없어서 못도와 드립니다.
미안합니다. 이 분야 전공 하시는 분들이 베리에 많이 계시니까 ' 나타나실때' 까지 기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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