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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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1,031회 작성일 05-02-02 19:46본문
우둔살/ Roastbeef, Filet/ 장조림, 국
홍두께/ Rinderkeule/ 불고기, 장조림
엉덩이/ Gulasch / 장조림
사태 /Bein, Hesse/질김, 국, 조림, 샤브샤브, 불고기
양지머리/ Flachrippe / 질김, 국, 조림
가슴/ Suppenfleisch /국
채끝살 /Rumpsteak /스테이크
등심 /Entrecote, Hochrippe, Zungenstueck/ 불고기, 로스구이
장정육/Nacken /장조림
업진육 / ........../.............
양지/Flachrippe /...............
쇠머리/Rinderbrust, Flanke /.............
중치/Rinderbein / 불고기
쇠꼬리/ Ochsenschwanz/ 국
안심, 갈비/ Filet, Rippe /스테이크
소의 위장/ Pansen/ ...........
소뼈/Suppenknochen/ 국
Schweinefleisch (돼지고기) :
목살/ Nacken /불고기, 삶은고기, 찌개
삼겹살/ Schweinebauch / 구이
다리/Eisbein /불고기
다리/Haxe/ 장조림, 찌개
안심, 갈비 /Filet, Rippe / 불고기, 구이
등심 /Kotelett /구이, 불고기
뒷다리, 엉덩이/Schinken / 산적, 불고기, 장조림
목덜미 윗부분/Schweinekamm/불고기
댓글목록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포이에르바하님,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 한번에 시원하게 해결되었네요! ^^
빛과황금의가지님의 댓글
빛과황금의가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Gulasch= 장조림용고기부위로 하는건데.. 장조림부위가 어디인지는.. @@
포이에르바하님의 댓글
포이에르바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http://user.chollian.net/%7Eimagelee/cook/beef.htm 를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Markus님의 댓글
Mark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새 Stern에서 연재되고 있는 먹거리 재료에 대한 기사들을 보면 어떤 부위를 어떻게 부르는지에 대해서 잘 나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으면 나오긴 할텐데..)
문제라면 한국의 명칭은 주로 '부위'가 위주되는데에 비해 독일의 명칭은 '요리'가 위주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Suppenfleisch라고 한다면 그것이 사태일수도 있고 등심일 수도 있고..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한국의 정육점에서는 위의 그림보다도 더 세분화하여 분류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부위별로 나누는 가지수가 백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 독일은 수십가지 정도밖에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식문화에서 오는 차이는 어쩔 수가 없네요.
좀 노력해서 독일어로 된 부위별 명칭의 그림을 찾아보겠습니다... (정 안되면 Stern 기사를 사진으로 찍어서라도요...)
Markus님의 댓글
Mark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고기: http://www.charoluxe.de/zubereitung/zubf_teilstuecke.html
돼지고기: http://www.cma.de/genuss_57147.php
위의 그림과 명칭을 비교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깜장사자님의 댓글
깜장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굴라쉬 사다가 장조림이나 한 번 해야겠군요^^... 돼지고기 부위에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목살은 nacken입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장조림용 부위는 우둔살입니다. 엉덩이 부분이지요. 제가 알기로 꼬리쪽에 가까운 엉덩이가 홍두깨, 등심쪽에 가까운 엉덩이가 우둔입니다. (위의 그림이 조금 잘못 되었네요) 엉덩이살은 기름까가 없으므로 굴라쉬 고기라고 생각됩니다.
여고 가정 수업시간에 배우기로 사태, 양지머리는 오래 조리하는 부위라고 하였던 것 같아요. 특히 사태는 운동량이 많은 부위어서 근육이 아주 잘 발달하여 고기는 질기나 그래서 오래 고으면 아미노산이 녹아나와 맛이 풍부해진다고 했습니다. (저도 옛날엔 잘 외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부위가 꼭 어떤 음식이다라고 정해져있기보단 대략 맞추어가며 음식하는 것 같아요. 한국요리책 보면 조림, 국용으로 우둔, 사태, 양지머리, 홍두깨 다 나오거든요. 또 제가 Metzgerei가서 Suppenfleisch를 달라고 하니까 Brust부분이다라며 (판매원이 자가 가슴부분을 가르키기까지 했음) 팔았거든요. 한국에서 배운대로라면 사태여야하고 그건 곧 Bein인데 글쎄요....독일의 모든 Suppenfleisch가 Bein은 아닌 거 같은데요...
그리고 제 느낌이 맞다면 채끝살은 Rumpstake입니다. 독일 정육코너에서 가장 흔한 부위중 하나
실제로 한국에서 정유코너가면 '불고기용' 이라고 포장된 고기가 등심보다 엄청 싸게 진열되어 있거든요. 아마도 우둔살일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알듯이 불고기하면 뭐니뭐니해도 등심으로 요리해야 맛이 별미죠. 사르르 녹는 맛은 역시 등심이...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키하나 잘못 눌러 도중에 글이 올라가 버렸네요.
다시 말하자면 서양인이 가장 잘 해먹는 오븐에 통채로 굽는 Braten은 Rumpstake인데 불고기를 하여도 손색이 없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Entrecote라고 비싼부위가 있는데요. 그걸로 불고기를 해도 역시 녹습니다. 아마도 등심부분일 것입니다.
그새 마르쿠스님이 주신 주소를 다녀욌습니다. 앙트레코트는 Hochrippe라고 되어있네요. 제 친국하나가 정육점집 딸인데 '고기는 뭐니뭐니하도 꽃등심이다'라고 했거든요. 그게 앙트레코튼가???
사태는 Hesse군요. 수퍼의 정육코너가면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바깥쪽에 둥글게 고가가 붙어있는 그거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Suppenknochen에 대해서 저 정말 할말 많습니다. 그거 사서 3박4일 고았는데 맑은 물만 나왔던 일. 서양요리 중의 맑은 스프용 육수를 만들 때 쓰는 뼈인가 봅니다.
그래서 곰국 잘해 먹는 집에 물어물어 가르쳐 준 수퍼까지 가서 뼈를 샀더니 비로서 뽀얀 국이 우러나왔습니다. Sandknochen이라고 써있었는데 다른 동네에서도 그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네요. 그 뼈에다 Hesse 한덩이 넣고 끓여도 좋던데요...
그리고 Kolya님껜 죄송하지만 전 장정육이 Nacken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해 먹는진 잘 모르지만..그릴용으로 많이 본 것 같기도 하고..
(위의 그림 소의 12번은 업진육이라고 하는 부위인데 그림이 잘못되었군요.)
저도 그동안 늘 양쪽으로 부위 헷갈려하고 지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우고 총정리했습니다.
콜야님, 감사!
빛과황금의가지님의 댓글
빛과황금의가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 부위별로 할 수있는 음식 ('요리'는 일본말에서 온거라네요) 을 정리했어요.
Rindfleisch ( 소고기) :
장정육= Hals ... 장조림
등심= Zungenstueck ... (비쌈) 로스구이
양지= Flachrippe ... 국거리
사태= Bein ... 장조림, 국거리
쇠머리 = Rinderbrust , Flanke
채끝= Hohe Rippe ... (비쌈) 샤브샤브, 불고기, 로스구이..등 거진 다 할 수있슴
우둔= Roast beef / Filet ... 장조림
홍두께 = Rinderkeule ...불고기, 장조림
중치= Rinderbein ...불고기
쇠꼬리 = Ochsenschwanz
안심/갈비 = Filet, Rippe ... 안심은 스테이크
국거리 소고기 = Suppenfleisch
소의 위장 = Pansen
소뼈= Suppenknochen
(장조림용 소고기) = Gulasch
Schweinefleisch (돼지고기) :
삼겹살= Schweinebauch ...삼겹살, 구이
다리 허벅지부분= Eisbein ... 앞다리는 불고기
다리 아래부분(사태) = Haxe ... 장조림, 찌개
안심/갈비 = Filet, Rippe ... (기름기없으며 부드러움) 안심-불고기, 구이
등심= Kotelett ... 구이, 불고기
뒷다리/엉덩이 = Schinken ... (기름기없으며 뻑뻑함) 산적, 불고기, 장조림
목살 = Nacken ... 불고기, 삶은고기, 찌개
KURUMI님의 댓글
KURUM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우! 대단한걸요!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감동했어요.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대로 다시 한번 정리했습니다.
목로주점님, 지식에 감탄했답니다. 어떻게 그리 많이 알 수가 있는지... 존경해요!!!
Markus 님,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때 알려주신곳 찾아가 보겠습니다.
Markus님의 댓글
Mark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몰랐는데 보니까 Hohe Rippe와 Hochrippe가 다르더군요.
그림을 아내와 함께 보며 갈비살은 그렇다면 어디일까 고민을 했는데(이제까지 Hohe Rippe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아마도 Spannripp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정육점 가서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아참 Entrecotes는 꽃등심이 맞을 것 같기도 해요. 어쩔 때 보면 Marmor가 잘 된(지방이 대리석 처럼 박혀 있는) 고기가 Entrecotes라는 이름으로 팔리더라구요. 이런 걸 얇게 썰어서 소금구이로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을텐데 말이죠.
허영만씨가 현재 모신문에 연재중인 '식객'이라는 만화에 보면 소고기와 관련된 부분이 있습니다. 인터넷의 어둠의 세계에서 잘 찾아보면 나오니까 한번 구해서 보세요. 도대체 여기에서는 구할 수 없는 한국만의 식재료 얘기들이긴 하지만 상당히 좋은 자료라고 생각되네요. 소고기 편을 위해서 허영만씨가 실제로 도축장 견학부터 해서 꽤 많은 취재를 했던 모양이더라구요.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arkus님 , 방금 들어가서 보았어요. 환상적인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고백하자면, 여태 독일에서 살면서도 고기관련, Oberschale, Kugel, Buergermeisterstueck,Tafelspitz 는 오늘 첨으로 들은거 있죠 - -;; 구참, 항상 대충 살다보니...
요즘 요리에 관심이 무지 많아요 제가.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국 요리강습에 가보고 싶답니다.
JINIEㅡㅡv님의 댓글
JINIEㅡㅡ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이런것도 있었네요~ㅋㅋ
연두사과님의 댓글
연두사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기부위별용어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