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뎀앱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에서 몇명 만났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다들 한국에 관심이 있어서 대화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냥 같이 카페나 밥먹으러 다니고 거의 제가 독일어를 물어봤지 진지하게 한국어 공부하는 사람은 아직 못 만나봤어요 그냥 편하게 한국에 관심있는 사람 만난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만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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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탄뎀앱이나 헬로톡앱으로 몇번 만나봤는데요. 분명 한국어에 괸심있어하는 친구들이 꽤 많긴 많았어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은 그냥 한국문화나 케이팝, 케이드라마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어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게 나쁜건 아닌데 그래서인지 저처럼 열정적으로 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친구들은 거의 못봤네요 ㅜ  그래도 몇번 좋았던 케이스도 있긴있었습니다. 주로 카페에가서 서로 이야기하고 서로 책가져와서 궁금한거 물어보고 카톡으로도 연락하고 음성메세지도 남기고 했었어요. 근데 그것도 몇달동안 지속되진 못했어요.. 그냥 가볍게 외국인친구 만든다 생각하시고 많이 만나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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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독일에서 한국어 공부를 진지하게 하는 사람 찾기가 쉽지 않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드라마나 Kpop으로 한국에 관심 가지게 된 케이스가 많고... 일본 문화에 심취하다가 파도타기(?)로 한국어도 배워볼까? 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Koreaboo들 만나면 정말 답답한게... 대화 내용이나 주제가 거기서 거기입니다. 물론 헬로톡이나 탄뎀 어플 사용하시는거 적극 권장하는데, 모든 사람과 오래갈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내려놓으시는게 좋습니다ㅎ 참고로 한국학이나 동아시아학을 전공하는 친구들 위주로 만나보시면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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