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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무리다, 표정관리, 화제를 돌리다, 눈치주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33회 작성일 04-11-18 05:19

본문

말을 얼버무리다:
um den heissen Brei herumreden 이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뜨거운 죽을 먹을 때, 먹고는 싶지만 뜨거워서 손은 못대고, 한술 떠서 입에 대었다가 다시 내려놓고..그러기를 다시 반복하고 하는,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비유한 건데, 이 뜻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감춘채 도대체 알아들을 수 없이 횡설수설하거나 얼버무린다는 뜻입니다.

Rede nicht um den heissen Brei herum! Sag’s endlich klar und deutlich! = 그리 (답답하게) 얼버무리지 좀 말고 제발 명확하고 분명하게 말해보려무나!

또 생각나는건, 상대에게 무엇을 물었는데, 명확한 답은 주지 않고 얼버무릴 때엔, sie versucht der Antwort auszuweichen (= (얼버무리며) 답변을 피하려고 한다) 또는 er versucht die Antwort zu umgehen ( = (얼버무리며) 답변을 비잉 돌아 피하려 한다)가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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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관리:
Beherrschung der Mimik = 표정관리 (직역하면 이런데요, 틀리지는 않지만 독일에서 보편적인 표현이 아니라서 아마도 상대가 아무 Kontext 없이 들을 때는 물어볼겁니다 „ 방금 뭐라구 하셨어요???“ 라고. 그래서 아래의 좀더 길은 표현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Er muss seine Mimik beherrschen = 그는 표정관리를 해야 해
Sie haelt ihre Mimik unter Kontrolle = 그는 표정관리를 하고 있어.
Sie kontrolliert ihre Gesichtzzuege. = 그는 표정관리를 하고 있어.
er kontrolliert seinen Gestus = 그는 표정을 ( 포함한 모든 제스쳐를) 컨트롤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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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말을 돌리다, 화제를 돌리다:
durch den Themenwechsel ablenken (= 화제를 바꿈으로 딴데에 관심을 쏟게하다) 또는
das Gespraech in eine andere Richtung lenken (= 대화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몰다 )
dem Gespraech eine andere Richtung geben (= 대화에게 다른 방향을 주다? 암튼, 대화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바꾼다는 뜻) 등이 가장 적절하여 보입니다.

Sie versucht durch den Themenwechsel ganz sachte abzulenken. = 그는 화제 (주제)를 은근슬쩍 돌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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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를 주다, 싫은 눈치를 주다 :
눈치를 준다는 표현은 없지만 설명할 수는 있을거 같아요. 사실 눈치를 주는 자체가 직접적인 요구가 아닌 (어서 가주세요! 가 아니라, 어떤 특정한 수단을 통해 그 스스로가 „ 아, 이제 가야겠구나“ 알아차리게끔 한다는 뜻이므로) 간접적인 요청/요구= eine indirekte Aufforderung.... 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durch etw. indirekt zeigen (또는 sichtbar machen, 또는 auffordern) , dass... 가 좋은 표현인듯 합니다.
Ich habe ihn durch mein Gaehnen indirekt aufgefordert, dass er gehen soll. = 나는 그 앞에서 하품을 해대며 "그가 가 주었으면.."하는 눈치를 (보여)주었다.

jdm zu verstehen geben,dass 도 좋습니다.
Ich habe ihm durch mein Gaehnen zu verstehen gegeben, dass ich muede bin.= 나는 그 앞에서 하품을 해대며, 내가 피곤하다는 눈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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