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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문답] 실생활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곳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 이곳의 대원칙입니다. 모두 알아서 대신 해달라는 식의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작문 관련 질문도 가능한 스스로 작문한 것을 제시하면서 먼저 성의를 보이세요. 또 특정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귀찮게 하는 행위를 삼갑시다.

독일어를 맨땅에서 시작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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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toni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217회 작성일 04-11-15 13:24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어를 좋아하는 까막눈입니다.
고등학교때 배워보구... 지금은 약 십년정도 지났네요.
지금은 실험실에서 연구하고 잇는 학생이구요..
독일어라는 것만 구분할 줄 아고..다 잊어버렷어요..
배우고 싶은데... 시간상 독학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시작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단어, 문법, 회화... 등등을 동시에 하는 것이 좋겠지요?
딱히 떠오르는 방책이 없네요..
지금 제게는 독일어 사전과 수험독일어연구라는 책, 당케교수의 독일어 레슨^^;;
이라는 3권뿐...
이걸로 시작을 할까요...
그리고 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될까요...
도움, 조언 구합니다.
추천3

댓글목록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님에게 아주 쉬운, 내용을 이미 알고있는 그런 독어책들을 먼저 읽어보시라고 조언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문법이나 기타를  전부 무시하시고, 그냥 백설공주같은 동화도 좋고요.  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는 쉬운 내용의 책들 말입니다.  그리고 단어를 하나씩 찾아서 대충 “ 머, 이런 내용인가보다” 라고 감을 잡으신다면 성공하신 걸로 보시면 됩니다.  이 스텝에서는 절대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힘쓰지 마세요... 그렇게 책을 한 20권정도 맘 편하게 읽어보세요. 잘 이해 안되는것은 그냥 "모르겠다"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미 알고계시는 독일노래들 (포크송이나 샹송등), Edelweiss, Lindenbaum, Loreley..Roeslein auf der Heide인가? 한 아이가 장미를 꺽어서 어떻게 했다는..^^;;  그런 노래들, 독어가사를 준비하시어 자꾸 불러보시고요... 이렇게 한 6개월- 1년을 독어를 가지고 그냥 놀아보시라고(?) 저는 권하겠습니다.
우선은 어감을 갖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것이 형성된 이후엔, 문법이나 기타 등은 어감이 없는 사람에 비해 속도가 무지 빠르게 익혀질 것입니다. 
 
처음부터 수학 공식 풀듯이 문법배우고 단어암기하고 그러면 공부자체도 재미없을 뿐더러, 나중엔 회화에서 뒤떨어집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독문학을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는 많은 사람들이 막상 독일에 오면 바보가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그 다음 스텝으로는 독일 친구들 (펜팔이나 다른 사람)을 만들어 자꾸 스스로 편지를 써야하는 상황을 만드시고요,  동시에 독일문법과 단어들을 배워나가시되, 다른 것은 다 제쳐두고 우선 님께 필요한, 다급한 단어들에만 신경을 쓰세요. 그래야 별 암기의 노력도 없이 술술 머리에 남습니다. 그리고 문법도 가급적 님에게 당장 필요한 것에만 신경을 쓰세요.
그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점점 수준이 자연히 높아질 것입니다.

저는 처음 독어를 배워가는 단계에서는 괴테나 기타 오래된 서적들은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건 독어를 아주 잘하실 때 보아도 늦지 않아요).  요즘사람들은 괴테스러운(?) 말을 사용치도 않거니와, 이를테면 괴테의 유명한 구절들은 이해하였으나, 막상 독일에서 길을 찾는 질문은 못한다거나,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생겼는데 그에게 간단한 우정의 표시마저 못하는 그런 독어라면 아무 쓰잘데 없다고 보거든요. 

언어를 배우는데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관심있는 분야”에 시작하는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괜스리 멋져보인다거나, 남이 하니 나도 해본다거나, 수준높아 보여서라거나.. 그런 강박관념을 떠나서,  아무 것이나  패션이면 패션, 신문도 좋고, 만화도 좋고, 유치하기 그지없는 삼류연애소설도 좋고.. 자신의 입맛에 당기면서 맘 편하게 하는 그런 것들.  바로 그게 나중에 다 탄탄한 기반이 되어 사람들 사귀는 데에 있어서도 큰 힘이 될 것이며, 아무리 어려운 것들도 독일친구들이 설명해주면 간단히 해결되는거기 때문에 매우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건 그냥 저의 제안일 뿐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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