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다 또는 고생해라 라는 한국식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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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밥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48회 작성일 17-05-13 15: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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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했다' 라든가 '수고했다' 라는 언어는 부모님이 자식에게, 아니면 군대 용어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친구사이는 'Danke Schön!' 'Viel Erfolg!' 적절합니다.
꼭 필요할 경우에는
sich Mühe geben
sich Mühe machen
sich schwer tun
4월에눈와님의 댓글
4월에눈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이렇게 상응하는 표현을 찾다보면 언어 학습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됩니다.
한국식 표현/감정을 독일어로 바꾸기보다는, 독일 일상 생활의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독어 표현을 쓰는지를 습득하는 것이 좋아요.
고생해라 고생했다 라는 말 자체가 제 개인적으로는 뉘앙스가 윗사람이 아랫사람 대하는 느낌 아닌가요? 상사나 선배 이런 식으로? 그런데 이런 인간관계나 이런 감정이 독일에는 없거든요.
만약 뮌헨에 사는 사람이 이번 대선 때문에 프랑크푸르트 영사관에 하루만에 갔다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멀리까지 하루만에 갔다오느라 수고가 많았구나 너 정말 고생했다" 이럴 경우에 "das war so ein riesiger Aufwand, aber das lohnt sich schon!"...
정말 상황마다 다르게 쓰이기 때문에 언어를 배울 때 한국 말로 이 말을 독일어로 뭐라고 하죠? 라기 보다는 독일 일상생활의 감정과 뉘앙스를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원어민들과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느는 거 같아요, 발음 단어 향상 만큼 이런 뉘앙스나 감정도 풍부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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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눈와님의 댓글의 댓글
4월에눈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 혹은... 독일인 친구들에게 "수고해!" 라는 표현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라면, 저라면 "da bleibst du dran, halte mich auf dem Laufend, ich geh dann schon, bemüh dich mall!" "네가 열심히 해, 상황 알려 주고, 난 먼저 간다, 수고해!" 이런 뉘앙스라고 알려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