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451명
[독어문답] 실생활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곳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 이곳의 대원칙입니다. 모두 알아서 대신 해달라는 식의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작문 관련 질문도 가능한 스스로 작문한 것을 제시하면서 먼저 성의를 보이세요. 또 특정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귀찮게 하는 행위를 삼갑시다.

독일가수질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우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128회 작성일 04-09-25 16:02

본문

Kolya님으로부터 정말 많이 배웁니다.

엊그제 목요일 밤(9/23) 오랜만에 TV를 봤더니 ARD이던가 ZDF이던가 "Festival der Sieger"라는 프로그램을 봤어요. 전 Nicole이 직접 노래하는 모습을 20년전 유로비전 한국 녹화 방송 이후 처음 접한터라 감동했었습니다.
물론 그 후 3장짜리 그녀의 CD를 독일 출장 중 Kaufhof에서 사서 한국에서 열심히 들었죠.

하지만 정작 제 관심을 끈 건, Deutsch Pop 부문에서 유일하게 3,4위 두번 랭크된 어떤 흑발의
미모의 가수였어요. 여전히 부진한 듣기의 어려움 때문에 그녀의 이름을 놓치고 말았답니다.
혹시 알 수 있을까 해서요.
그리고 어떤 것은 Volksmusik이나 Deutsche Schlager나 구분이 어렵던데 기준이 명확히 있나요?
내친 김에 혹시 베를린에 전문 음악 CD점 같은게 있는지 궁금한데 아시는지요?

질문이 좀 많았습니다.
Kolya님을 비롯한 모든 독일의 한인들이 이 스산한 날씨에 건강하길 바랍니다.
추천7

댓글목록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행히 백업해둔 댓글이라서 여기 다시 올립니다-

제가 지난 15년간 히트곡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아서인지, 어쩌다 어떤 가수가 노래하는걸 티비에서 보면, “아~ 어디서 들었던 노래, 저 사람이 부르는구나..” 하고 스치기 일쑤입니다.
때문에 흑발의 가수가 누군지 지금 모르겠는데, 언제 제 젊은 친구들 만나면 한번 물어볼께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 오래된 곡들이지만 따라부르기게 좋은 독일가수들을 한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Alexandra
-Franz Josef Degenhardt
-Hannes Wader
-Stephan Sulke
_Marianne Rosenberg (독일판 이미자라고 생각됨,. 게이들이 무쟈게 좋아함^^Er gehoert zu mir라는 노래는 진짜 유명하고 재밌음, 한번 꼭 들어보시기 바람. 게이들도 이 노래 들으면 다들 뿅 간다함)
-Reinhard Mey
-Herbert Groenemeyer (아직도 인기를 누리는 가수)

이외에도...말씀하신 Nicole도 있고, Peter Maffay 의 Ueber sieben Bruecken musst du geh’n 이나, Nena의 99 uftballon 같은 곡들은 이제 80년대를 대표하는 독일곡에서 빠질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헌데 단 한번 크게 반짝 떴다가 사라지거나, 아니면 니콜처럼 안간힘을 쓰며 어떻게던 다시 한번 히트해보려고 해도 결국 안되고 마는 케이스가 수두룩 하지요. 때문에 노래는 알겠는데 가수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

음악의 장르에 대해서는 제가 그 쪽 전문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위에 나열한 가수들 중, F.J. Degenhardt, Hannes Wader, Stephan Sulke, Reinhard Mey같은 경우, Liedermacher라고 불리우지만 M. Rosenberg H. Groenemeyer같은 경우 Schlagersaenger라고 불리우거든요.
그 차이가.... 보니깐 Liedermacher들의 노래는 보면 춤추거나 흥이 나는 노래라기보담은 기타치고 따라부르는 그런 곡들이고요, 또 히트퍼레이드에 올라가지 않는게 특성인거 같네요.
Schlager는 히트리스트에 올라가는 곡들이고요.
Volksmusik은 아시다시피 바이어른쪽 사람들이 독일고유의상을 입고 아코디온 연주하고 홀로로이히~~ 한다거나 이웃과 죄다 어깨동무하구선 왼쪽 오른쪽으로 기웃기웃  헐~ ^^ 맥주에다가 시뻘개진 얼굴로 남산만한 돼지족발 뜯으며 듣는 그런 노래들인데요, 때로는 히트가 되어 Schlager히트리스트에도 오르기도 한가보대요.
아, 이제 음악관련, 제 지식의 바닥이 슬슬 드러나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진짜진짜 강추하고 싶은 것이 하나 남았습니다 :

Schmetterlinge라는 밴드인데요, 그들이 음악창작을 하고 가사는 heinz R. Unger가 한
„Proletenpassion“이라는 앨범입니다.
저는 LP를 갖고있는데 씨디로도 나왔다고 누구로부터 들었습니다.
독일역사에 관심 있으신 분 또는 정치나 사회학쪽에 공부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LP에는 가사들이 주욱 나와있는데 씨디는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독일 역사를 노래로 엮었습니다. 발라드이기도 하고, 록이기도 하고, 샹쏭일 때도 있고... 암튼 참으로 다양하고 뛰어나는 수많은 곡들을 엮었습니다. 독일의 Bauernkrieg에서 시작하여,  Revolution der Buerger, die Pariser Kommune....이렇게 계속 흐르다가 그리고 독일의 Faschismus로 끝을 맺습니다 ( Hitler Song인가 하는 제목의 노래가 기억나는데 그거 디게 죽입니다 ^^).

관심 있으시다면 꼭 알아보시길 바라구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독어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29 BesT바이올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22 10-03
열람중 아우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9 09-25
1127 붕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0 09-23
1126 IchbinI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8 09-23
1125 깜장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0 09-23
1124 마담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3 09-23
1123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9 09-22
1122 리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9 09-21
1121 Ein St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5 09-21
1120 붕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2 09-18
1119 IchbinI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5 09-18
1118 잭필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0 09-18
1117 MODEL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2 09-18
1116 MODEL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2 09-21
1115 이동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0 09-17
1114 붕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5 09-17
1113 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1 09-17
1112 깜장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7 09-17
1111 zwo-dre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7 09-16
1110 오성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4 09-14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