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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비교하면서 독일어를 공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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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런거없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256회 작성일 15-02-25 10:29 답변완료

본문

아직 기초단계에서 헤메는 학생입니다.

대부분의 초기 유학생분들이 그렇겠지만 아직은 영어가 좀 많이 편합니다.
(그렇다고 프리토킹이 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요. 어느정도 대화는 됩니다.)

요즘 공부하면서 전치사나 이런부분에서 영어와 독일어를 비교하면서 공부하니
머리에 쏙쏙 박히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들면
kaufen과 einkaufen의 어감 차이를 buy와 purchase의 차이와 비슷한것이구나!
라는 부분에서 배움의 희열을 느꼈습니다.(이 차이가 맞는지도 사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초반이라서 이렇게 배워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속된말로 쿠세라고 하죠.
어학초기에 버릇이 잘못 들까봐 이렇게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즉 영어와 독일어를 비교하면서 암기 및 숙달을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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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요; 원래 영어는 능숙했고, 그러다보니 주변에 있는 책이 영어라서 애당초 영어로 독일어를 배웠는데요... (영어로 된 독일어 문법책 하나 읽고 독일에 왔다, 이군요... ), 영어를 알면 쉬운 부분도 꽤 많습니다, 가령 콘융티브 같은 경우에도 한국어에는 비슷한 문법이 없지만 영어에는 비슷한 어감이 존재하니까요. 애당초 공유하고 있는 단어도 많고요.

그렇기는 한데, 영어와는 기본적으로 많이 달라서 (단어 레벨에서는 젠더, 문법 레벨에서는 위치로 문법 요소를 표현하는 (영어) 형태와, 그와 달리 변형을 통해 표현하는 독일어... ) 영어에 기대서 독일어를 배우시려고 한다면 그렇게 좋은 생각은 아닐듯 합니다.

그냥  독일어는 독일어로 배우시기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즉, 그렇게 영어로 기대서 배웠던 제 독일어는 별로랍니다. 쩝... :-) 사람마다 배우는 길은 다르니, 개인적으로 편하신걸 찾으시면 됩니다만, 독일어와 영어사이에 유사점을 찾아서 그것에 의존하시려는 것은 사실은 좋은 생각이 아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단어 수준에서도, 또한 문법수준에서도 매우 큰 차이점들이 있어서요. ...

만약 비교 언어가 영어가 아니라, 스웨디시랑 독일어라면 실은 매우 좋은 생각일듯 해요. 거의 비슷한지라... 하지만 영어라면 일단은 필요 이상으로 공통점을 찾으려고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추천 1

평생쟁이님의 댓글

평생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랑 독일어랑 많이 유사하죠.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기에 영어를 바탕으로 독일어를 이해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전 영어를 잘하는데요, 배우는 과정을 설명하자면 처음에는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서  말하였는데, 영어가 익숙해지면 아예 영어로 생각하고 말합니다. 머리속에서 한국어랑 영어랑 다른 곳에서 나오는 그런 느낌입니다. 한국말에서 영어를 섞어 말하는것이 불편할 정도로요.
독일어 배울때 영어가 도움이 많이 되는것은 맞아요. 문제는 하나의 언어가 설익으면 두가지가  섞인다는 거죠. 주위에 영어랑 독어 아주 잘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독일어랑 영어랑 다른 뇌에서 나온다고..  시작은 한국어에서 혹은 영어로 시작해서 독일어로 가도 본인이 편하기만 하면 된거 같아요. 나중에는 독일어에 능통하면 영어와 동떨어지게 사고하게 될겁니다. 일단 걱정마시고 하세요 ^^

  • 추천 1

그런거없다님의 댓글

그런거없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다 너무 좋은 답변을 주셔서 감사해요!!!
우선은 살아남는게(??) 목적이니 '초반'에는 이해되는대로 외우고 말해야겠군요 ㅎ
작은 걱정거리 덜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beregato님의 댓글

berega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인에게 뭘 설명하다가 '가난한 사람들'이란 말을 'arm people' 이라고 했더니 갸우뚱하길래, 'people who are arm' 이라고 했더니 자기 팔뚝을 가리키며 눈을 동그랗게 뜨더군요. 그제서야 제가 영어와 독일어를 헷갈린 걸 알아챘고 조금 머리를 굴리고 나서야 'poor people' 이라고 정정할 수 있었답니다.

독일어를 배울 때 영어지식이 도움이 될 때가 많긴 한데 가끔은 이런 실수도 하네요^^

말차이트님의 댓글

말차이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잘 못하지만 영어를 어느정도 할때 각각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님말대로 한국어로 뜻해석이 잘 안될 때 영어단어로 바꿔 들으면 무슨뜻인지 바로 알때도 있지만 또 영어를 잘 알기에 독어는 상대적으로 초반에 덜쓰게 되고요.. 뭐 문장위치나 이런건 익숙해지면 되는 문제인거 같고.. 전 요샌 그냥 영독사전은 잘 안보고 독독사전 보기 시작했어요. 훨씬 기억에 오래남아요 그리고 영어도 쓰고 독어도 쓰다보면 윗분 말처럼 자꾸 두개 섞어쓰는 상황이 발생하고 불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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