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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문답] 실생활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곳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 이곳의 대원칙입니다. 모두 알아서 대신 해달라는 식의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작문 관련 질문도 가능한 스스로 작문한 것을 제시하면서 먼저 성의를 보이세요. 또 특정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귀찮게 하는 행위를 삼갑시다.

아주 자연스런 생활단어라 궁금했던 단어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빛과황금의가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8,797회 작성일 04-09-08 03:10

본문

혹시 아시는 분은 아는 것만 리플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어라서 그간 좀 알고 싶었거든요.

씹다 (문자나 전화따위를).... 그냥 ignorieren 밖에 없다면...
어색한
부자연스런
수상한
자연스런
재수없어
제법인걸
답답하다 (말이 안 통해서 혹은 연락이 안되어서)
짜증나
웃겨~ (비웃음조로)
대단하다 (어떤일에 대해)
담담하다
이쯤이야 머
이건 보통이지
추천12

댓글목록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심하다 =  zurueckhaltend (조심스러운, 앞에 나서기보담은 뒷켠에 머무는) , verhalten, bedacht ( 조심스러운, 신중한), gedaempft ( 절제하는), vorsichtig (조심스러운) 을 뉴앙스를 구분하여 쓰실  수 있겠습니다.  예: er ist zurueckhaltend.
어떤 한국인이 "소심하다"에 feige 를 쓴걸 보았는데 이건 "겁이 많다, 비겁하다, 비열하다" 의 뉴앙스가 있으므로 안쓰시는게 좋습니다. 

낯가리다= schuechtern, aengstlich 를 쓰면 될거 같구요. 무뚝뚝한 낯가림에는 reserviert 도  좋습니다. 

담담하다= gelassen ( 차분하게), ruhig (조용하고 차분하게) , heiter ( 유쾌하게) , klar ( 맑게)  가 가장 적합한듯 합니다.

깜장사자님의 댓글

깜장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추가로 몇 개만 알려주세요^^
소심하다, 낯가리다.
그리고 '담담한'은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마음이 고요하고 맑은 이라고 나와있군요. 독일어로는 뭐지요?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씹다 (문자나 전화따위를)....= (ueber etwas)  laestern, sich ueber etwas lustig machen

어색한  = steif (딱딱하게 어색한), unbeholfen (=미숙하여 어색한), tapsig ( 행동이 어색한), verlegen (마음이 부끄럽고 불편하여 어색한)

부자연스런=  unnatuerlich , 위의 어색한...과 일치하는 게 있을겁니다

수상한= verdaechtig ( 미심쩍은), ominoes (불길하게 수상한)

자연스런= natuerlich ( das ist eine natuerliche Erscheinung= 그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er hat eine lockere Art = 그는 태도가  자연스럽다)

재수없어 =(이때는 반대로 빈정대는 표현이 가장 적절합니다. 예를 들어 “das war wieder mal sehr glaenzend = 제법 빛나는군!” 처럼)

제법인걸 = Gar nicht schlecht! 

답답하다 =(말이 안 통해서 혹은 연락이 안되어서) etwas bringt mich zur Weissglut! = 무엇을 견디다 (또는 기다리다) 못해, 마치 빨갛게 타다가 나중엔 하얗게 되버린 불씨를 말함. 헌데 이는 화날 때도 많이 쓰는 말이니 조심할 것.  (답답한 사람을 말할 때는= er ist beschraenkt  헌데 이 말은 모욕적이니 조심! ) 
 
짜증나 =das nervt! 

웃겨~ (비웃음조로)  =Wie nett!,  Na, wie toll!  Na, grossartig!

대단하다 (어떤일에 대해) = grossartig, bemerkenswert  대단한 실적 = eine grossartige Leistung,

담담하다 =  한국말 뜻을 모르겠네요

이쯤이야 머  =das kann ich doch mit links

이건 보통이지 =  Gar nicht der Rede wert!

!!! 또 한가지 유의사항은 아까 위에 알려드린 어색하다 = steif 인데 steif는 원래 딱딱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또  발기된 상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_-;; 그러니 남성분들은 조심해서 쓰세요. 잘못 말해서 웃음거리 되실까봐 망설이다 알려드림

빛과황금의가지님의 댓글

빛과황금의가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olya님, 정말 고마워요. 대단하시네요. 이제야 답답함이 많이 풀릴 것 같네요. ^^
그리고 '신경이 쓰이다'(뭘 하면서도 연락이 올까 신경이 쓰였다), '상쾌하다'(뭘 하고나니 기분이 상쾌, 시원하다), '무리는 하지말라','속이 새카맣게 타다'(걱정, 예민, 신경씀, 분노로)도 궁금합니다. 나중에 생각났어요. 그간 정말 답답한 말을 하고 살았던 걸 아닐까... 싶네요..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경이 쓰이다'(뭘 하면서도 연락이 올까 신경이 쓰였다)
'신경이 씌이다'라는 직접적인 표현은 없지만, 이에 해당하는, 다양한 뉴앙스가 담긴 말은 있습니다:

etwas laesst mich keine Ruhe = 무엇인가가 자꾸 신경씌인다 (신경씌여서 맘이 차분치 못함을 뜻함)

etwas macht mich zu schaffen =  "          "    ( 무엇이 날 구찮게/번거롭게/ 신경씌이게 함을 뜻함)

Bemuehe dich nicht! = 신경쓰지 마! (내 일에 신경쓰지말고 너의 일이나 잘하라구! 의 뉴앙스) 

Kümmern Sie sich nicht darum! = 신경쓰지 마세요! (무엇에 신경쓰느라 속상한 사람을 위로하는 뉴앙스)   

Lass doch! = 신경쓰지 마! (관둬!의 뉴앙스)

Lass mich in Frieden!  = 날 신경쓰게 하지마! (날 가만히 내버려둬!, 날 괴롭히지마!의 뉴앙스)

Machen Sie meinetwegen keine Umstände. =  신경쓰지 마세요 (저 때문에 번거로우실 필요는 없습니다라는 미안함의 표현) 


'상쾌하다'(뭘 하고나니 기분이 상쾌, 시원하다)
nach dem Schwimmen fuehlte ich mich frisch, 또는... fuehlte ich mich erfrischt = 수영하고나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무리는 하지말라' = sich uebertreiben, sich ueberarbeiten, sich uebernehmen... 등.  sich ueber...를 쓰시면 됩니다.
보통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Mache es gut, aber nicht zu gut! = "잘해봐! 그러나 너무 잘하지는 말고" --> 이건 빈정대는 소리가 아니라, 잘 하긴 하되 무리하지 말라는 의미로 친한 사람끼리 하는 소리입니다.
 
속이 새카맣게 타다 (걱정, 예민, 신경씀, 분노로)
sie fuehlt sich ausgebrannt =  타버리고 힘없는 느낌을 말함 
ich sterbe vor Ungeduld! = 궁금해서 미치겠다! (나  돌아가시겠다)
Mich fressen meine Sorgen auf =  내 걱정이 날 잡는다 ( 잡아먹는다)

위의 어색하다에  또 한가지 생각난게 있는데:
sich befangen fuehlen 도 괜찮은 단어입니다.
ich fuehlte mich befangen als ein Neuling ... = 신참으로서 기분이 매우 ( 부끄럽고 낯설어) 어색하였다.

@.@  할 수 있는건 기꺼이 도와드릴께요.
저도 여기에서 한국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깜장사자님의 댓글

깜장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olya님 저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좋은 질문 주시는 빛과황금의가 님께도요...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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