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많이 들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원래 잘 안들리지요 ^^

그건 아무래도 말하는 속도와 테이프 음질의 차이 같군요. 알면 영어보다도 잘들리는게 독일어인데. 쉬운거 부터 들으세요. 고등학교 자습서 테이프가 초심자용으로 가장 좋지만 처음부터 Alles gute같은 거 보고 들으실려고 하면 독일어 망합니다.--;

아시다시피 독일어는 표준어도 말하는 사람마다 발음이 제각각입니다. 고로 모든 발음과 발음기호에 대한 고찰과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의 발음을 들어보고 비교분석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누가 어떤식으로 독일어를 말하든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자기가 이해할 수  없고 직접 낼수 없는 발음을 듣고 분별하는 것은 대단히 스트레스 쌓이는 일일 뿐더러 효과도 별로 없는 일입니다. 또한 발음을 처음 듣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아는(즉 철자와 발음기호와 의미를 아는) 단어라 하더라도 실제 대화시에는 연음과 묵음때문에 다르게 발음되어 놓치기 쉬우므로 그에 따른 대비도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
제가 독일어 처음 배울때 독일어 통역사인 친구가 충고하더군요. 다른 언어도 마찬 가지 이지만  특히 독일어의 경우 매일 규칙적으로 큰소리로 읽는 습관을 가지라고요...
그냥 눈으로 읽거나, 단어를 외우는 방식으로는 듣기가 잘 안는다고요. 교재는 아무 책이라도 좋습니다. 너무 어려운 책 말고 지금 사용하고 계신 교본을 읽는다거나, 아니면 듣기교재을 이용하여 보면 좋습니다. 서너번을 큰 소리로 읽어보고 그 내용을 들어 보면 단어들이 분명하게 들립니다. 이렇게 몇번 들어보고, 본문에 있는 단어를 정리하여 숙지하는 방식으로 연습하시면 반드시 효과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