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문외한입니다..해석이 안되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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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츠프라카치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628회 작성일 04-06-15 13:59본문
Und auf dem Wege, den ich gehen werde,
Wird uns, die Gluecklichen, sie wieder einen
Inmitten dieser sonnenatmenden Erde...
Und zu dem Strand, dem weiten, wogenblauen
Werden wir still und langsam niedersteigen,
Stumm werden wir uns in die Augen schauen,
Und auf uns sinkt des Glueckes stummes Schweigen...
안녕하세요..
좋아하는 사람 홈피에서 어제 이런 글을 읽게 되었어요...^^
전 사실 독일어를 전혀 모르거든요.
근데 너무 궁금해서, 어제 밤새 끙끙거리며..영-독 사전 사이트에서 대략 해석을 해봤는데..아무것도 아는게 없다보니..^^;
감이 잘 안잡히네요.
죄송하지만..괜찮으시다면.이게 무슨 뜻인지 해석해주실 수 있는지요?
무슨..시같단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혹시 이런 내용의 시나 글귀가 원래 있는건지도 궁금하구요..
그럼..부탁드리겠습니다~! ^-^
댓글목록
jay님의 댓글
ja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고 하십쇼. R.Strauss가 위의 시에 곡을 붙여서 Morgen이라는 Lied를 썼답니다. 한 번 구해서 들어보시는 것도..... .)
우츠프라카치아님의 댓글
우츠프라카치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ㅡ 그렇군요~역시..시였구나..^^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시 해석을 찾기도 힘드네요..괜찮으면 누가 해석 좀~~^^ 내용이 넘 궁금하거든요^^
밤의 산책님의 댓글
밤의 산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강 이렇게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
내일도 다시 태양이 빛나리라.
내가 걸어갈 길 위에서
태양은 행복한 우리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하리라.
태양을 호흡하는 이 땅 한가운데에서.
푸른 파도가 몰려오는 드넓은 해변으로
우리는 말 없이 천천히 내려가리라.
서로의 눈을 묵묵히 지켜보는 우리 어깨 위로
행복의 고요한 침묵이 내려앉으리.
그런데 ID가 아주 독특하군요. 우츠프라카치아? 무슨 뜻인지요?
우츠프라카치아님의 댓글
우츠프라카치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밤의산책님 해석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이었군요..근데 왜 제가 해석할 땐 슬픈내용처럼 느껴졌는지..-.-;;(독일어..참 어렵군요..^^:) 우츠프라카치아란, 식물의 이름이에요. 누군가의 손길이 닿으면 족고 마는 아주 민감한 식물, 그렇지만..그 최초로 손을 댄 사람이 계속해서 만져준다면 죽지않는다는. 누군가는 미모사를 일컫는다고도 하지만 가상의, 소설 속에나 존재하는 식물이란 말도 있죠.^^ 모 한번 사랑을 주면 계속 사랑을 줘야 한다는 뜻이랄까? ^^
우츠프라카치아님의 댓글
우츠프라카치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해석해 주신 김에.. 'bestimmt' 단어의 뜻도 다르쳐 주시겠는지요? 이 시 밑에 그 친구가 딱 한 줄 남긴 자신의 생각인데요..^^
밤의 산책님의 댓글
밤의 산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해석하면서 재미가 있었으니, 우츠프라카치아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시가 슬픈 내용처럼 느껴졌던 건, 꿈꾸는 장면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랬던 게 아닐까요? 우츠프라카치아가 그런 식물이었군요. 만지기가 너무 겁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어떤 소설에서 아주 흥미로운 식물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오랫동안 땅밑에서 천천히 자라나 어느 날 아주 잠깐동안 꽃을 피우고 죽는 식물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아쉽군요. 그리고 'bestimmt'란 말은 이런 맥락에서 쓰이면 "꼭 그렇게 될 거야"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