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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문답] 실생활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곳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 이곳의 대원칙입니다. 모두 알아서 대신 해달라는 식의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작문 관련 질문도 가능한 스스로 작문한 것을 제시하면서 먼저 성의를 보이세요. 또 특정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귀찮게 하는 행위를 삼갑시다.

운명에 맡기다. 하늘의 뜻대로 따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Himmel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5,094회 작성일 13-05-02 23:33 (내공: 300 포인트 제공)

본문

- 운명에 맡기다. 운명에 맡기기로 했다. 모든걸 운명에 맡기기로 했다.
- 하늘의 뜻대로 따르려고한다. (너무나 진지한 분위기는 아니고, 우스갯소리로 할수있는 표현)

오늘 문득 이것저것 생각하다 떠오른 문장인데요.
솔직히 두개의 문장 모두 어찌보면 뜻은 비슷하긴하지만..;;
이 두 문장을 어떻게 표현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추천1

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기려고 한다.
Ich werde alles dem Schicksal überlassen.

우스개 소리는 생각 좀 해볼께요^^

Himmelgeist님의 댓글의 댓글

Himmel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감사합니다!! ^^
어떤상황에서 말하고싶었냐면.. 제가 요즘 앞으로 어떻게할지.. 일,결혼.. 등등으로 인해
많이 고민중이거든요. 오늘도 일기를 쓰다가 나 혼잣말로 한번 문구를 써보고싶었는데 어떻게 써야할지몰라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 그래! 모든것을 운명에 맡기고 해보는데까지 해보자!! / 하늘의 뜻대로 따라보자. " 뭐 이런식으로 쓰고 싶습니다 ^^;;
도움 부탁드려요~~
그러고보니.. 할수있는데까지는 해보자. 도전해보자!! 라는말은 어떻게 쓸수있을까요?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다양한 표현 가능성이 있겠지요.

Ich werde es nehmen, wie es kommt. Es steht nicht in meiner Macht. Trotzdem werde ich mein Bestes geben. (모든 것은 운명이니 그대로 따르겠다. 그래도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

......^^

Nusszopf님의 댓글

Nusszop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ch überlasse alles dem Zufall.이 Ich überlasse alles dem Schicksal.보다 덜 진지하고 여기에 더 맞는 표현이에요.

  • 추천 1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usszopf님 말씀대로 입니다.  Ich überlasse alles dem Schicksal. 이 표현은 극적이고 일상적이지 않은, 좀 오래된 문학작품을 연상시키는 표현입니다.

처음 Himmelgeist 님 질문만을 읽었을 때 첫째 문장이 어디에 쓰일 건지 잘 몰랐지요^^ 나중에 댓글로 상황 설명을 해주시니 어떤 경우에 쓰실 말이구나 하는게 확실해 졌습니다.


질문하신 분 의도라면 여러가지 표현이 있겠지만 Nusszopf 님이나 제가 위에 쓴 표현도 있고요.

단지 제 생각에 질문하신 분을 비롯 한국인들의 정서가 담긴 이런 표현은 외국어로 '비슷하게'만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의 언어사용에는 오래전부터 이어오는 정서, 무의식의 아주 깊은 곳을 지배하던 무속적, 종교적 성향이 옅게 깔려있습니다. 흔히하는 '하늘의 뜻', '팔자', '운명', 등의 어휘 사용에서도 보여지듯이요. 전체 문맥을 봐서 가장 가까운 어휘를 택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Nusszopf님의 댓글

Nusszop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사실 운명에 맡기겠다는 표현을 오늘 처음 봤는데 일하는 도중에 이 글을 잠깐 보면서 바로 떠오르는 표현이 Zufall이었어요. 그런 맥략에서 쓰는 걸 아주 많이 들었고 저라도 그렇게 쓸것 같아요.
한국사람들이 이 표현을 정확하게 어떻게 쓰는 지도 잘 모르겠지만 Schicksal은 그냥 뭔가 너무 무겁고 진지한 느낌이니까 Zufall이 더 맞다고 한거에요 ㅎ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usszopf님 말씀이 맞아요......^^


앞으로도 시간 날 때 이렇게 들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어요.

(Nusszopf님 아이디를 쓸 때 마다 배가 고파지는 노엘리입니다....)

Nusszopf님의 댓글

Nusszop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베를린리포트 자주 들리는데 제가 코멘트를 달 만한 글이 있으면 꼭 달도록 하겠습니다 ㅋ
저도 사실 누스쪼프흐가 너무 먹고 싶어서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을 때가 종종 있어요... 여기 베를린에는 빵집이 다 체인점이며 질이 안 좋은 공장에서 생산된 빵만 팔더라구요. 계다가 너무 달고, 특히 Laugenbrezel같은 경우 너무 맛없어요. 현지인들이 무슨 맛으로 먹는 지 모르겠고 베를린에 많이 오는 관광객들이 이런 싸구려 빵을 먹는다는 생각만 해도 쪽팔리네요.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를린이 그렇군요! (ㅎㅎ)

저는 이 동네에서 맛있는 빵 걱정은 안 하고 삽니다.  얼마전까지 옛날식 돌로 된 Brotofen에 빵을 구워 파는 집도 있었답니다. (자랑이 좀 심한가?)

누스초프 하나 보내 드릴까요? 맛있게 하는 집 아는데요.

고향이라고 쓰신 걸 보니 남쪽출신이시군요. 저는 베를린이나 함부르크 가서 상점에 들어가 본능적으로 Grüß Gott! 하면 모두 제가 중국말 했는 줄 알고 쳐다봅니다.ㅎㅎ
n´Obed!

Nusszopf님의 댓글

Nusszop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완전히 남쪽이 아니라 서남쪽에서 왔어요. Pfalz라고 아시나요? 독일에서 소세지와 빵 종류가 가장 많은 동네며 제가 사는 Vorderpfalz는 와인이 아주 유명하고 날씨가 온난다습해요. Nusszopf는 정말 먹고 싶지만 이번 겨울이 길었던 만큼 살이 쪘고 다이어트 중입니다 ㅋ
우리 동네 사람들과 사투리가 Bayern이랑 많이 다르고 서로 의사소통이 잘 안됩니다. (Grüß Gott를 하면 여기서도 쳐다보거나 욕까지 "얻어"먹고 n'Obed말고 en schänne Owend라고 해요.)
참 독일어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것 같은데 제가 얼마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독일어 관련 facebook Page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아직 내용이 많이 없지만 독일어학습자한테 재밌(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공간입니다. facebook.com/DeutscheSpracheSchwereSprache 좋아요 눌러주세요 ㅋ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바이언이 아니라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에 삽니다.
독일어 뿐 아니라 Schwäbisch 도 합니다. 가끔 북쭉에서 오신 분들 통역도 해야하지요..^^

독일어 강좌 찾아가 볼께요.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하신다니, 인기 좋을 것 같은데요.
물론 좋아요 눌러 드립니다. ㅎㅎ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점에서 질문 하나. 
그러니까 Schwaben에서는 Grüßgott을 쓰는데 Pfalz에서는 Guten Tag을 쓴다는 말이네요. 거기가 라인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동네가 맞나요?

Nusszopf님의 댓글

Nusszop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아요. 딱 Speyer란 도시가 있는 데가 "국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는 Speyer쪽에서 쓰는 지방어는 Appel(또는 Abbl)이라고 하면서 라인강을 건너면 Apfel이라고 발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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