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 큰 차이는 없는것 같구요. 미안합니다와 죄송합니다 차이 정도...^^ 단지.. schuldigung 보다는 entschuldigung 이 더 정중한 표현입니다. verzeihung 도 정중한 표현. schuldigung 은 친한 사이에 쓰시면 자연스럽구요. 가끔 Pardon !(장년층)&nbsp;이나 Sorry!(젊은층) 도 자주 듣게 되는 표현이네요. ^^&nbsp;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안합니다 라는 표현에 인색한데요.. 그 이유는 사과를 하는것은 내 잘못을 시인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것 같은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사과를 받아보면 그 사람에 대해 좋게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과를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 좋은 하루 되시길..</DIV>

<div>저는 독일어를 여전히 배우는 사람이라 경험에서 얻었던 이야기를 조금..</div>
<div>1.교수님한테 편지 쓸때 제가&nbsp;그 약속 시간을 지킬 수 없다고 미리 말씀드리면서&nbsp;Verzeihen 썼더니, 약속을&nbsp;서로 잡고 변경하는 것을 서로에게 맞추어가며&nbsp;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Verzeihen 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div>
<div>2. 친구에게 Verzeihen 이라는 동사를 예를 물어봤을때,&nbsp;남편이 돈도 못버는데 바람까지 폈을 때 아내에게 하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경험으로 추측컨데, 이것은 정말의 용서를 빌어야 할 경우에 쓰는 단어같아요. 단순히 미안하거나 유감이라는 단어는 아닌 것 같아요.</div>
<div>3. 그런데 반전은 가끔 버스안에서 큰&nbsp;가방을 맨 총각이 사람들을 툭툭 치고 지나면서 Verzeihung Verzeihung&nbsp;하는데..&nbsp;나름 그 총각이 예의를 갖추는 것인가 생각이 들긴 해요...&nbsp;</div>

빨리 말을 해서 그렇지&nbsp; schuldigung이라는 말은 없고 ent가 붙어야 맞습니다.<br>실례의 의미를 담을때 entschuldigung을 많이 쓰고 verzeihung도 일어난 일의 강도에 따라<br>쓰이는 때가 앞에거랑 겹칠때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실례의 강도가 좀 높을때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br><br>

<DIV>새야새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Entschuldigung에는 미안하다는 뜻이 들어있고, Verzeihung에는 용서해달라는 뜻이 들어 있는 것 같아요.</DIV>

Entschuldigung의 강세가 Schu에 있어, Ent을 흘려 듣기 때문에<br>Schuldigung으로 말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지요..<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