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주고받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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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동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97회 작성일 11-07-08 14:23본문
계약문제로 어떤 사무실 사람들이랑 이메일을 주고받고있는데요
저는 어학원에서 배운대로 계속 sehr geehrte Frau....로 시작해서 Mit freundlichen Gruessen으로 인사합니다. 그런데 그쪽에서는 Siezen하면서도 'Liebe (영희), '로 시작해서 Mit freundlichen Gruessen으로 끝내요. (영희)가 Vorname인줄 아는데도요. 그냥 원래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는건가요?
내용전달엔 상관없지만 저혼자 매번 sehr geehrte Frau.. 하고 타자칠때마다 기분이 좀 이상합니다.
그리고 이메일을 이렇게 자주 주고받을때, 전에 받은 내용을 지우고 보내야되는지, 계속 줄줄이 달려서 보내는게 나은지요. 한국에서는 답장보낼때 전 내용을 계속 달고 보내면 예의없다고 들은거같은데, 여기서는 지우지말고 그대로 붙여서 답장을 써야 어떤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했는지 볼수있다고 그래서요. 가끔은 답장이 한두줄로 끝나는데 자꾸 과거 메일때문에 내용이 엄청 길어지네요 ㅎㅎ
또한가지 평소에 궁금했던점은,, 독일에서는 이메일보다 전화를 선호하는 기분이 드는데 맞나요?
한국에서는 힘들게 여행사 사무실을 찾아갔더니 모든 예매 무조건 인터넷으로 하라그러고 ㅎㅎ 전화해서 물어보면 인터넷에 고객센터 찾으라그러고.. ㅎㅎ 인터넷에 질문올리면 답변 당장 오고 그러는데말이지요.
제가 지금 연락하는 사무실에는 전화세도 비싸고 잘 못알아들으니까 이메일로 이야기하자고 그랬거든요. 근데 질문과 답변이 한두줄정도씩 오고가니, 그쪽에서 얼마나 귀찮아할까 싶습니다.
쓰다보니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까지해서 길어졌습니다. 답변에 미리 감사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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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달려야하니님의 댓글
달려야하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떤 사람과 어떤 계약을 하냐에 따라 존칭을 좀 더 자연스럽게 쓸 수도 있겠죠<br>제가 아는 어떤 교수는 정말 친절한테 이메일을 쓸떼면 저한테 역시 Liebe......라 시작합니다<br>기분 이상해하지 마시고 그 사람이 운동화님을 좀 더 친근하게 대하려는 것으로 저는 생각됩니다<br>암트나 법적인 문제등 공식적인 표현은 물론 sehr geehrte....로 시작해야하지만<br>복덕방 중개인정도라면 그 정도 명칭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군요<br><br>약속일자를 잡는 다거나 중요한 업부내역을 주고 받고 하는게 아닌 이상 간단한 질문정도는 전화상으로 하는게 더 확실하긴 하죠<br>독일 사람들 중엔 이메일 확인을 자주 안하는 사람도 많으니!!!<br><br>
Stefania님의 댓글
Stefan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저희 남편도 회사 동료들에게 물어봤는데 한국 사람처럼 이메일로 문의 들어온</DIV>
<DIV>용건은 전화오는 용건보다 경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빠른 처리를 원할경우</DIV>
<DIV>직접 전화하거나 직접 찾아가는게 제일 빠르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인터넷으로</DIV>
<DIV>물건을 구매하다가 소포가 오질 않아서 자주 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Liebe라는</DIV>
<DIV>호칭으로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