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버님께서 연로하셔서 요즘 계속 병원에 계시고
친구는 아버님 수발 드느라 다른 일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친구 아버님이 딱히 무슨 병이 나신 게 아니라
서서히 이 세상을 떠나실 준비를 하시는 것 같은데...

친구가
아버지 돌봐드리느라 이번에 우리 만나기로 한 약속을 못 지키겠다는 메일이 와서, 답변을 하고 싶은데
아버님의 건강을 기원하기는 좀 그렇고, 특별한 병도 아닐테니 병간호 잘 하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우린 나중에 만나면 되니까, 아버지 잘 돌봐드리고, 다 잘 되길 바래!'
정도의 말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Wir können uns ein anderes mal treffen. Kümmer dich um deinen Vater, und ich wünsche euch alles Gute!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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