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알고 싶은 질문이네요.
그려도 제 의견을 올리면.. 독어배울 시절 강사들이 말하길 접속법은 자기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으로 실생활에서 쓰이는 것과 두덴같은 곳에서 야기하는 것이 늘 일치하진 않다고 하던데 울나라서 사람들의 80퍼센트이상이 '마딧다' 대신 '마싯다'로 발음하기에 '마싯다'역시 옳다고 인정된 것처럼 위의 문장도 첫번째 것이 틀렸다고 말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가 독일어 언어학자가 아닌이상 그 어떤 곳에서도 감히 주제화되어지지는 않을 것 같고요.
저의 작은 의견이었는데 고수님들의 말씀 기다립니다.

그책이 뭔지 모르지만, 틀렸습니다.
Wenn er klug gewesen waere, wuerde er sicher nicht so viel gesprochen haben.라면 미래완료 문장을 접속법으로 만든 모양인데, 독일어에 그런 문법은 없습니다. 접속법2식에는 단 두가지의 시제...현재형과 과거형이 있을 뿐입니다. 착각인듯.

마치 '맛는문장'이란 건 없고, '맞는 문장'이 있을 뿐이듯이.... 혹은 '맛이 간 문장'이라거나...

앞에 쓰인 문장이 맞는 형태입니다.
Wenn er klug gewesen wäre = Wäre er klug gewesen 과 같은 것이고요.

Wenn er klug gewesen waere, wuerde er sicher nicht so viel gesprochen haben.
이것은 접속법 2식 이죠....
흔희 조동사(haben, muessen, wollen, sollen, moegen.koennen)가 있을경우에는
그 동사들 자체로 접속법 2식을 만들수가 있고, haben 동사도 마찬가지로 그 동사가
접속법 2식을 만드는 거죠...그 외의 동사들은(sprechen, essen,schlafen, trinken등) wuerden 동사를 써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여기서는  본동사가 haben 동사가 아니고, sprechen이 본동사기 때문에...
당연히 wuerden 동사를 써야 접속법 2식이 되는거죠......
haben동사로  접속법2식을 만들때는 그 동사의 일반뜻인 가지다의 뜻으로 쓰일때
비로소 haetten의 형태로 쓰일수 있는겁니다.
예를들어  Wenn ich eine Schwester haette, waere es mir sehr gut.
이렇게 말예요....이해가 되시나요? 제가 쓴 문장이....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접속법2식을 사용할때 조동사는 접속법2식형태로 사용하지만 일반동사에는 wuerde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위 문장 Waere er klug gewesen, haette er sicher nicht so viel gesprochen. 에서 haben동사가 ~을 가지다는 뜻으로 쓰였다면 wuerde~~~haben.으로 쓰겠지만 여기서 haben은 완료시제를 내타내는 조동사로 쓰였기 때문에 haben을 haette로 사용해야 맛는표현 아닌가요?
걍 제 생각이었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