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lu 님, Yalu님 덕분에 저도 잠깐 헷깔렸네요! 
근데 여기서 gewechselt는 형용사로 쓰였습니다.
그럼 문장이 갑자기 이해되지 않으세요?

Wie wollen Sie 300 Dollar gewechselt haben?
300달러를 어떻게 바꾸어 드릴까요?

다른 분들 좋은 의견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늘미소님이 이해한 것이 맞는 것 같구요..

저도 잠깐 이게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영어에서의 have동사의 사역의 의미와 다르지 않다는 걸
보게 됩니다. 즉, have 목적어 p.p(완료형) 수동을 의미합니다.

다만 영어에서와 차이라면, 영어에서는 have+목적어+완료형의 형태만으로 사역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는 반면, 독일어에서는 보통 lassen을 사용하여서도 그 의미를 나타낼 수 있는데
today I had my hair cut은 독일어로 heute habe ich meine Haare schneiden lassen이 되는거죠..
본인의 어떤 희망사항을 표현하자고 할 때도,
ich will/moechte meine Haare geschnitten haben 또는 ich will/moechte meine Haare schneiden lassen둘다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작은 차이라면 전자는 수동의 형태라는 것이고 후자는 능종의 구조라는 것인데, 화자가 목적의 대상에 무언가를 직접하지 않는건 두 구조에서 똑같습니다.
또한 보통은 동사원형+lassen 형태가 좀 더 일반적이나 의미의 차이는 거의 없으며, will/moechten 완료형 haben을 쓰면 대화 상대방에 향하여 화자의 바램이 좀 더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고요..그에 비해 동사원형 lassen은 행위의 주체가 좀 더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죠.

친구에게 머리 자르고 싶다고 할 떄, ich moechte meine Haare schneiden lassen이 더 자연스러울 수도 있고, 미장원에서 미용사가 머리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으면, ich will/moechte meine Haare geschnitten haben이 더 어울릴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둘다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봐집니다.

간단한 것 같은데 제가 넘 길게 설명했네요..

늘미소님, 디로제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

wollen + Infinitiv  또는 wollen + partizip II + haben/sein
sollen + Infinitiv 또는 sollen + partizip II + haben/sein
이 둘은 정말 어려운 문법이죠..

위에 분들이 벌써 답변 해주셨지만
제가 아는 바대로 좀 적어본다면..

wollen은 이 경우 '원하다'나 '의지'를 표현하는게 아니고
문장의 주체자가 '~라고 말한다/말했다' 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Yalu님이 쓰신 것처럼 '~라고 주장하다'와 같은 것이죠.
즉, 주체자가 주장하는 것이지만 다른사람들은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를때 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남자가 가령 "Ich will krank gewesen sein." 말했다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Er will krank gewesen sein." 이라고 옮길 수 있겠고,
 "Er sagt, dass er krank war."로 풀이가 되는 것이죠.
그 사람은 자신이 아팠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는 것이죠.
즉, 말 한 사람과 행위자가 같은 경우입니다.
위 문장에서 'will'은 현재시제이고, 'krank gewesen sein'은 과거시제인데,
독일어의 문법 구조상 무조건 두번째 자리에 위치하는 동사의 시제를 따라가야 하기때문에,
이 문장구조에서는 wollen과 뒤에 오는 두번째 동사는 분리시켜 주어야 해석이 가능하게 되지요.

질문 하신 문장의 해석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두가지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A:Wie wollen Sie 300 Dollar gewechselt haben ?
B:In Euro.

첫번째 경우,
A : 300달러를 어떻게 바꾸셨다고 말씀 하셨나요?
B : 유로로요.  (자세하게는, 유로로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두번째 경우,
A : 300달러를 어떻게 바꾸고 싶다고 하셨죠?
B : 유로로요. (더 자세하게, 유로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의 다이얼로그라면, 전에 어떤 상황이 있는지 알 수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첫번째로 쓴 것이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wollen은 확실히 현재시제고
haben+gewechselt가 과거시제로 되어있어
현재시제로 해석될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제가 틀렸다면 글을 달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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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이지만 저의 설명이 맞습니다.
적으신 wollen동사의 용법은 흔히 쓰이긴 하지만 위의 질문자의 예에서는 맞지 않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