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dungsquote / Bildungsniv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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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bi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5,018회 작성일 08-06-25 04:39본문
글을 써 놓고 보니, 지난 사정을 알지 못 하는 분들에게 뜬금없는 얘기가 될 것 같아
간단히 정황을 설명합니다.
위 자유투고란에서 토론 중에 (우리동네의 터키인들), 토론의 논지와는 다르게 우리말의 사용/순화 라는 새로운 논점을 연 독일어 표현 중 하나가 Bildungsquote 입니다.
독일에 오래사셨다는 분이 이 단어는 독일어가 아니라고 지적하셨고, 그 지적이 다른 분에 의해 인용되었네요.
현재 이 단어를 Duden 사전에서 찾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독일어가 아니거나 전혀 사용되지 않는 단어는 아닙니다. 신문이나 정부기관의 문서에도 사용되고 있고, 정치/교육정책/행정 관련해 주로 통용되는 신조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럼 어떤 경우에 쓰이는지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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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ildungsquote. 재정/예산에서 차지하는 "교육부문의 비율"
Fachjargon(모르는 단어라면, 한번 찾아보세요)의 하나.
사용 예, Bildungsquote sinkt 등
2. Bildungsniveau. 교육수준
위 자투에 글을 올리신 분의 의도는,
"교육수준이 낮은 독일아주머니" Deutsche Frau mit niedrigem Bildungsniveau 였는데,
깜빡 실수로- 교육에 관련된 일을 하셨다니까, 이해가 됩니다 -
"Bildungsquote 낮은 독일 아주머니"로 쓰신 듯 합니다.
이런 신조어들은 매번 새로이 배워나가는 수 밖에 없는데,
한번 사전이며 인터넷에서 찾은 단어가 후에 다시 눈에 들어오면, 뿌~듯하겠지요. ^&^
그러고 보니, Quote 나 Jargon, Niveau 는 라틴어/프랑스어에서 유래해 토착화된 외래어인데, 독일어 단어들인 Fach와 Bildung과 함께 쓰이네요. 발음에 주의하세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들을 독일식으로 발음하면, 주위의 썩은 미소를 받습니다. ^&^
댓글목록
voro님의 댓글
vor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맞아요..저도 어디 신문에서 본것같아요..
돼지저금통님의 댓글
돼지저금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ildungsquote는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비율"을 뜻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Berlin의 청소년 중 학교 졸업자의 수가 줄어들어 Bildungsquote가 2003년에 비해 3%가 저하되었다 등등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예들은 구글 등 검색사이트에서 Bildungsquote를 입력하시면 다양하게 나옵니다.
- 추천 2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문에서 "독일에 오래사셨다는 분이 이 단어는 독일어가 아니라고 지적하셨고, 그 지적이 다른 분에 의해 인용되었네요"라고 하셨는데요.
글 쓰신 jubilee 님 께서는 이부분에 관한 원문을 찾아 올려주시겠습니까.
다른분에 의해 인용이 된것은 있지만 독일서 오래사신분이 그 단어가" 독일어가 아니라"고 한 것은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군요.
Bildungsquote 자주 쓰이는 단어입니다. 저도 예전에 새아리에 원어로 인용한 적이 있습니다.
Bildungsquote 가 독일어가 아니라고 한 글을 꼭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ubilee님의 댓글의 댓글
jubi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isamarie님의 지적이 옳습니다. 님이 Bildungsquote 가 독일어가 아니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빌둥스크보테'(이 단어는 독일어에도 없다고 리자마리님이 지적해 주셨습니다.)"라고 다른 분이 인용한 것을
보고, 재인용을 했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적 감사합니다. Lisamarie님.
고도님의 댓글의 댓글
고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isamarie님,
님께서 6월 23일 21시 12분에 쓴 댓글에서
\"Bildungsquote 가 낮은 아주머니" 가 무슨 뜻 인지 저는 이해 못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 못하면 토론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른 회원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 하셨는지요. 토론 중 한국어도 아니고 독일어도 아닌 이해가 되지 않는 외국어를 사용해야 만 하는 이유를 저는 알 수 없습니다.\
라고 쓰셨는데 이걸 보고 사람들이 오해한거 아닐까요?
"..토론 중 한국어도 아니고 독일어도 아닌 이해가 되지 않는 외국어를 .."
이 외국어가 "Bildungsquote"를 지칭하는 걸로 오해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고로
전 Bildungsniveau를 Bildungsquote로 쓴 것이 아닐까 생각은 했지만 그분이 말하고자 하는 단어의 의미를 문맥상 이해는 했답니다. ^^^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그 댓글을 쓰기 전에 어느회원 분꼐서 " 독일어가 아니라고 했다" 라고 잠시 잘못 이해하시고 댓글을 다신 것 같고 ㅡ 시간상 댓글이 하루 전에 올라와 있으니까요.ㅡ jubilee 님은 확인없이 다른분이 쓰신 인용문만 보고 재인용했다고 위에 밝혀주셨으니 그런 것 같습니다.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초로 그 표현을 쓰신분은 두번째 댓글에서 (그것이 실수라고는 하지않으셨고) " niedrigere Schulreife" 를 가지신 아주머니의 뜻이라고 설명을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질문만 했고 그 이후 두 번째 댓글에서ㅡ그 분의 설명이 있으신 후에야 ㅡ 제가 단 댓글입니다.
"" 'Bildungsquote가 낮은 아줌마 '이거 잘못된 독일어입니다. "
즉, 이런 경우에 이렇게 쓰시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뜻 입니다.
그래서 또 맨밑에 한 문장
"'Bildungsquote가 낮은 아줌마 ' 저는 이 문장 이해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이해하셨는지요. "
................................................................
그리고 본문중에서
"그러고 보니, Quote 나 Jargon, Niveau 는 라틴어/프랑스어에서 유래해 토착화된 외래어인데, 독일어 단어들인 Fach와 Bildung과 함께 쓰이네요. 발음에 주의하세요."
라고 하셨는데 읽는이들을 위하여 덧붙이자면 반드시 Fach와 Bildung과 함께만 쓰이는 건 아닙니다.
Niveau는 대체로 '수준' , Quote는 '차지하는 비율' 등의 뜻으로 매우 여러분야에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매우 자주 다양하게 쓰입니다.많이 쓰이는 예. 한 방송의 프로그람을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이 각각 보았는 가를 표현할 떄 Zuschauerquote 등. ( 한국어로 시청율인가 ?) 다음에 시간을 내서 글을 올려보도록 하지요.
jubilee님의 댓글의 댓글
jubi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는이들을 위하여 덧붙이자면 반드시 Fach와 Bildung과 함께만 쓰이는 건 아닙니다." 라고 쓰ㅤㅆㅕㅆ는데,
[그러고 보니, Quote 나 Jargon, Niveau 는 라틴어/프랑스어에서 유래해 토착화된 외래어인데, 독일어 단어들인 Fach와 Bildung과 함께 쓰이네요. 발음에 주의하세요!]
제 글이 이렇게도, "반드시" Fach와 Bildung과 함께"만" 쓰이는 것으로 해석이 되던가요??
snooker님의 댓글의 댓글
snoo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jubilee 님은 "이 두 단어하고만 함께 쓰인다" 고 쓰시지 않았고, 또 그렇게 이해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아무리 '등' 이란 글자를 뒤에 끼워 넣지 않았다 해도)
단 한 사람은 예외로군요.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댓글이 많은분들에게 좀 심하게 여겨진 것 같습니다.제가 평소에 날카로운 표현을 주로 쓰는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최초로 달았다가 1시간만에 삭제한 원래의 댓글을 읽어보신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교육수준이 낮은 아주머니 " 의 발언이라니, 아니면 교육수준이 낮으니 이런식의 발언을 한다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내용상 굳이 강조를하실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 생각이 되어서입니다. 베리에서 그런 표현들을 매우 자주 대했습니다. 배운 게 적거나 수입이 적은 이들을 " 아랫것", " 미천한 이 " " 사람은 학문을 해야만 한다 " "애들은 취업에 지장있을까 정말 조용합니다. 대기업 근처에도 알짱거리지 못할 지방대생들이..." ( 대기업취직할 만한 유명대생들은 시위 안하는 것 이해되지만 겨우 지방대생 주제에시위 안하는 것은 이해가 안되신 다는 뜻일까요. 이 글을 쓰신분은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이분께 제가 다른 마음이있어 인용해 온것이 아니라는 말씀드리고 꼭 싶습니다. ) , 독일서 종합대학다니지 않고 직업교육 ( Ausbildung) 하는 청소년은 모두 " 껄렁껄렁한 애" ( 과거에 한국인 간호사들 포함) 등등.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아마 제가 한국어의 느낌을 잘 이해못해서 그런 듯합니다. 아무도 이런 표현들이 심하다고 하시지 않으니까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겐 이런 표현들에게서 전근대적인 신분제도의 잔재같이 것이 연상되었습니다.어디까진 저에게 개인적으로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리고 곰곰 생각해보니 제가 단어들을 "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그런, 실은 아무렇지도 않은 단어들을 공연히 의미깊게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제가 잘못 알고있는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을 못하고 저는 글쓰신 분께, 상대방말의 가치를 교육수준으로 평하자면 , 그래서 독일인, 한국인 모두 교육수준을 잣대로 들이대자면 지금 토론중인 터어키인도 ? 독일의 터어키인들은 40%는 단한번도 학교를 다녀본적이 없고 ( 독일서 태어났으면 입학은 필수이나 터어키에서 태어나 독일로 결혼해서 온 여성의 경우 이런경우가 많습니다 ) 75% 는 단하나의 졸업장도 없습니다. 남 얘기만 할꼐 아니라 한국의 나이드신 우리들의 어머니, 할머니중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과거에 교육을 못받으신 분들 많습니다. 이들은 모두 "교육 수준이 낮은 이" " 교육수준이 낮은 아주머니" 들이라 그들의 발언은 역시 그런 수준이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개인의 교육수준이란 것을 밝혀야 할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 무교육자라 취업이 매우 곤란한 이들에게도 생계보장이 되어야한다 " 등등 그러나 단지 한 일개 개인의 생각일 뿐 일떄는 "그 아주머니가 그러더라 " 하면 될 것 같은데 굳이 교육수준이 낮다고 전제를 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 아주머니의 발언이 옳은 건 아니지만 그것이 교육수준때문이 아니라 박사학위 세 개가진 사람도 할 수 있는 발언이지요.그 반면 베리에서 처음 본 많은 , 또한 잘못이 있는 독일어를 사용하시는 것이 ( 나는 교육수준이 높다? ) 제겐 약간은 불쾌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실은 이런 내용들은 길게 썼다가 최초에 글 올리신 분이 " 가볍게 " 올리신 내용에 쓸대없는 방향으로 토론이 진행될까봐 한시간만에 삭제해 버리고 난데없이 독일어 지적으로 댓글을 올렸습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 글이 심하게 느껴지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저도 어느정도 개인경험 때문인 것같군요. 이젠 잊어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만.
예전에 지금은 다른사이트에 가 계신 어느분이 ( 지금도 이분의 글은 많이 남아있습니다만 ) 자투에 올린 글이 문제가 되자 "다 오해이며 오해가 생긴 이유는 독일에 온지 4주일이 되어 한국어를 잊어버려 제대로 쓸 수가 없던 탓이다" 라고 쓰신 글이 있었죠.. 독일어를 할 수 있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하루전에 저에게 간단한 문장 해석해 달라고 하신 분입니다.저는 이런 것을 이해하기 힘듭니다.그런 기억이 남아 있지만 이런 기억들로 타인을 함부로 오해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은 하지만 저도 사람이라 완벽할 수는 없으므로 이런 경우 회원어려분들의 지적을 바랍니다.
jubilee님의 댓글의 댓글
jubi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유투고란에 답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