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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텍스트를 아시는 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itoit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4,124회 작성일 08-03-06 15:20

본문

 

Die Nacht im Hotel


Der Nachtportier hob bedauernd die Schultern: "Das ist die einzige Moeglichkeit", sagte er, "so spaet bekommen Sie nirgendwo ein Einzelzimmer. Sie koennen  natuerlich in anderen Hotels nachfragen.

Aber ich kann Ihnen jetzt schon sagen, wenn Sie dann zurueckkommen, ist das freie Bett in dem Doppelzimmer auch nicht mehr frei."


"Gut", sagte Schwamm, "ich nehme das Bett. Nur moechte ich wissen, mit wem ich das Zimmer teilen muss. Ist mein Partner schon da?" "Ja, er ist da und schlaeft."


"Er schlaeft", wiederholte Schwamm, ließ sich die Anmeldefonnulare geben, fuelllte sie aus und reichte sie dem Nachtportier zurueck; dann ging er hinauf.


Vor der Zimmertür blieb er stehen, horchte und beugte sich dann zum Schlüsselloch hinab. Das Zimmer war dunkel. In diesem Augenblick hörte er jemanden die Treppe heraufkommen. Jetzt musste er handeln. Schwamm drückte die Klinke herab. Er schloss die Tür wieder und tastete nach dem Lichtschalter. Da sagte jemand mit einer dunklen aber auch energischen Stimme:
"Halt! Bitte machen Sie kein Licht!"


nach Siegfried Lenz


위의 밑줄친 부분의 해석부탁드리며
마지막줄의 빨간 부분의 이유를 혹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렌츠의 글인데 혹시 이글의 내용을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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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틸라님의 댓글

아틸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용을 모른다는 전제 하에 말씀드립니다.

우선 첫 문장은 직역하면 "자신에게 숙박계(신청서를 한 번 의역해 보았습니다)를 주게 하였다"니까, 결국 '숙박계를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문장의 이유는 내용을 모르는 관계로 전혀 답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Halbe님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여러 정황상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장님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또한 목발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고요.

jgc님의 댓글

jg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안합니다, Halbe 님, 목발이 필요한 장님의 소리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위의 문장에서는 그런 상황을 암시하는 문장을 볼 수 없네요...??
아니면 이 소설의 다른 부분에 그런 말이 있었나요?
...
2인용 방의 한 베트를 겨우 얻어서 올라온 Schwamm 은 방문앞에서 열쇠구멍으로 안을 한번 들여다 보는데 어떤 사람이 층계를 올라오는것을 듣고는  급기야 문을 열고 들어가서 불을 켤려고 스위치를 찾는데 "잠간만요, 불 켜지 마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나 잠자는데 방해하지 마세요! 하는 뜻으로 불 켜지 말라는데 별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기득권자의 우선권을 행사하자! 이거지요...)

..

Halbe님의 댓글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안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저도 그저 이유가 궁금해서 원문을 찾아 보았거든요.
잔잔한 줄거리지만 여러 의미를 가진 글인것 같았습니다.
위의 인용구절에는 없으나 장님을 연상케 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불이 없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좌로 몇발짝 우로 몇발짝 가라고 지시하기도 하고. Schwamm의 아들에게 아주 오랫동안  목발에 묶인 손수건을 흔들어 주는 장면도 있고. 글의 전체 내용을 상관하지 않는다면 불켜지 말라는 이유는 뭐든 될수 있고 뭐든 될수 없겠지요.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밑줄은 숙박계 얘기이고
두 번째 밑줄은 이미 자고 있던 사람이 수면에 방해받기 싫어서 한 말인것 같은데요

재미있네요

만약 먼저 자고 있던 사람이 장님이었다면 불을 켜든, 끄던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장님이라는 정황은 도대체 어디에서 유추가 된건가요? 목발은 또 왜 필요한거죠?

Halbe님의 댓글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황에 관한 답은 위에 했고요.
시각장애우들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유가 froh님의 질문에 답이 될까요?

드림님의 댓글

드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학시절 , 정확히 이 텍스트를 가지고 작문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작문과제도 님께서 질문하신 것처럼 저 뒤의 내용을 자기 나름대로 상상해서 잇는 거였습니다.

원래 내용이 있는 글인 줄은 모르겠지만 , 혹시 어학원 책이나 독어 교재에서 발췌하신 것이라면 ,
원래 내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D

아틸라님의 댓글

아틸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문을 확인해 보니 역시 Halbe 님의 말씀처럼 시각장애인일 수 있는 암시가 많이 나오는군요. toitoitoi 님께도 감사. 덕분에 단편소설 하나 읽었네요. 궁금하신 분들도 한 번 읽어 보셔도 괜찮을 듯. 별로 길지 않네요.

toitoitoi님의 댓글

toitoit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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