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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메일 전에 온것인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지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218회 작성일 05-01-17 11:03

본문

독일에 다녀오신 어머니애기는 이모부도 하루종일 제 메일만 기다린다고 그럽니다.
하노버 외진곳에서 개랑 두분이서만 있는데 ...유일한 낙일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 중학교때 이모부를 보고 그후론 제 군대있을때 제 유학가있을때...없을때만 한국으로
나오셧기 때문에 최근사진을 봤을땐 참 많이도 늙었구나..생각햇습니다.
답장은 못해주는데...계속해서 메일이 오다보니...부담? 이랄까...베리가족분들은 저의 이런맘을
아실꺼라 봅니다.
------------------------------------------------------------------------------------
Hallo Ji-Hoon,
Bitte übersetze die Mail deiner Mutter - ist sehr wichtig.
Sook-Hyun hat sich nach dem Abflug von Hyun-Jini verändert - ich denke, sie konnte es nicht sagen, aber sie fühlt, dass sie nicht mehr länger meine Frau sein möchte, sondern lieber zur Familie zurückkommen will - sie streitet mit mir - obwohl ich alles für sie mache und schimpft auf Hyun - Jini - obwohl sie alles getan hat, was möglich ist.

Bitte übersetze mir die Antwort von Hyun-Jini - sie muß mit der Familie darüber sprechen, denn ist geht um eine sehr große Verantwortung. Wir kommen auf jeden Fall im April zu euch und ich weiß nicht, was ich noch tun soll um die richtige Lösung zu finden.

Sook-Hyun braucht die ihr seit dreißig Jahren vertraute Umgebung, aber andererseits auch die Familie - sie kann aber nicht wissen, aufgrund ihrer Krankeit, dass die Familie auch älter geworden ist und sich verändert hat.
Es ist so schwer die richtige Entscheidung zu treffen.
Ich würde mit ihr nach Korea kommen und eine kleine neue Existenz mit ihr zusammen aufbauen, aber dass erkennt sie nicht mehr - ich glaube fast - nicht mal mehr "mich" richtig - denn sie beschimpft mich - es ist ihre Krankeit - sie ist nicht mehr Entscheidungsfähig.
Aus diesem Grunde sage ich - jede Entscheidung die sie betrifft, beinhaltet auch eine "sehr - sehr" große Vetrantwortung über die ich sehr nachdenken werde.
Bitte übersetze dass deiner Mutter Hyun-Jin und richte ihr liebe Grüße von mir aus - seitdem sie zurückgeflogen ist, hat sich Sook-Hyuns Zustand verschlechtert - sie denkt - ihre Schwester hat sie allein gelassen - mein Gott - ich mache schon was möglich ist und Hyun - Jini hat auch getan was sie konnte - im April komme ich mit deiner Tante nach Masan - das ist sicher!
Bis dahin muß unsere Existenz gesichert sein.Haus verkauf und Pension für mich.
Ich hab niemals in meinem Leben mit derartigen Problemen gerechnet. Hyun - Jini kann aber zuhören und mir mit Rat zur Seite stehen - nur du mußt mir mehr und oft schreiben, auch wenn du nicht gern zu deinen Übersetzern gehst - ist aber Überlebenswichtig.

Liebe und sehr verzweifelte Grüße
Wilhelm
추천2

댓글목록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훈아,
이 메일을 꼭 어머니께 번역해드려다오. 매우 중요한 이야기니까.
숙현이모가 현진이 떠난 후로 많이 달라졌단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숙현은 더 이상 내 아내가 되기 싫고 가족에게 가고 싶다는 느낌을 나에게 말 못한 것이 아닐까 한다. 이모는 내가 그를 위해 다 해주는데도 나와 싸우려들고, 나차럼 최선을 다한  현진의 탓을 하기도 하는구나. 

이 메일을 꼭 현진에게 번역해서 보여다오. 그리고 크나큰 책임 관련된 이 문제를 가족들과 상의해주길 바란다.
우리는 4월에 반드시 한국으로 갈 것이다만 아직도 올바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구나.

숙현이모는 지난 30년간 낯익은 이 환경이 한편으로는 필요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가족이 필요하단다. 헌데 숙현이모는 앓고있는 병때문에 그의 가족도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
이 상황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야.

나는 한국으로 함께 들어가 숙현이모와 그 곳에서 소박하게 살려고 한다만은, 이모는 그 모든걸 더 이상 알아보지 못할거야 - 보건데  곧 나 마저 못알아볼 것 같으니-  이모는 나에게 마구 욕을 하는데 다 병때문이지. 암튼 이모는 혼자서 어떤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런 이유로 모든 이모와 관련된 결정은 "매우 매우 큰" 책임감을 수반한다고 말하는 것이며  신중히 생각해보려는 것이다.

어머니께 이 편지를 번역하여 꼭 보여드리고 내 안부를 전해다오.  어머니가 귀국하신 이후로 숙현의 증세가 악화되었다.  어머니가 이모를 홀로 두고 떠나버렸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만! 세상에! 나나 어머니나 가능한 모든걸 다 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4월달에 반드시 마산으로 가겠다.

그때까지 우리도 노후생계를 잘 다져두어야 하는데, 집도 팔고 내 연금도 신청하고 등...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문제에 부닥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현진은 그래도 내 말을 들어줄 줄알고 나에게 좋은 조언을 줄 수 있기에.. - 너는 너대로 더 자주 편지 써주기를 부탁한다.번역해주는 사람들에게 부탁하는게 어렵더래도 이건 생존적으로 중요한 일 아니겠니.
 
사랑과 절망의 안부를 전하며
빌헬름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딱 하느라 대충 의미만 전달합니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서로 도와가며 분담하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여기 에리카님, 빛과 황금님, 탈렌트님, 리얼님 등..  실력 쟁쟁하신 분들  많으시니까.  아니면 일의 분담을 이렇게 해도 좋구요. 한글을 독문으로 번역하는건 저나 탈렌트님이 주로 맡고 (물론 다른 분들이 원하시면 당연히, 언제나, 기꺼이^^)  독문을 한글로 옮기는 건 다른 분들이 하시고..  아니면 제가 해도 되고.
저는 괜찮아요. (출장가고 없을 때, 바빠서  컴 앞에 앉을 여유 없을 때도 있지만, 그때만 빼면 번역자체는 부담되지 않습니다)
홍지훈님께서도 원하신다면  좋은 이모부도 계시는데 독어를 조금씩 익혀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닐까 싶네요.

이모가 그리 아프시니 정말  슬픕니다.  이모부도 참 좋으신 분인데...
우리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지,,,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겸손해지곤 합니다.
힘내세요!

홍지훈님의 댓글

홍지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내용일줄이야....정말 일찍 부탁을 햇어야 하는 내용이엇네요....;;
어쩌면 좋을지....저도....아무튼 도움을 주시려는 분들 마음에 저도 힘을내어 이 힘든일을
좋은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것 같습니다.감사드립니다.저 또한 독일어를 배워야 한다곤 생각하지만
저도 올해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가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랍니다.기본적으로 가장 기초적으로 뭐가 필요한지 가르쳐 주십시오.독일어 공부에 있어서...아무것도 모르니까...그리고 지방이다보니 학원도
없습니다.

erika님의 댓글

erik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바쁘지 않을 때, 들어와서 보게 되면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요즘 좀 바빴는데, 콜야님 혼자서 다 감당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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